아홉마리의 반려동물
복돌이와 제 친구입니다.^^* 복돌이(1994년생... pug)는 지금 당뇨를 심하게 앓고 있고, 인슐린을 맞는 비용을 포함하여한 달 병원비가 100만 원이나 든다고 했다.토마토, 야콘, 양배추를 갈아 먹이면서 지극히 간호하고 있는데,어쩌면 복돌이를 포함한 강아지들은 그녀에게 자식과 같은 존재 일 것이다.파상풍으로 뒷다리 하나를 절단한 가을이, 죠이, 이들의 딸 은총이......수녀원에서 소문을 듣고 맡긴 마당에 묶어 놓은 진돗개까지 그녀와 같이 사는 개는자그마치 다섯마리이다. 119에서 구조되어 온 고양이와, 들고양이 둘까지 밥을 먹이고 있다니,참으로 대단하다. 아파트에서 강아지들을 키울 수 없어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가, 작년 봄 강화도의 전원주택으로 이사했는데, 서울로 출퇴근하는 일이 보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