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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요리**/조림, 볶음, 무침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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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와 냉이고추장 초무침 (2025년 3월 15일) 작년에 냉이를 캤던 곳인데, 올해도 가 보니 여전히 냉이가 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긋한 향이 있는 냉이는 봄을 대표하는 식재료이지요.논둑이나 밭에서 야생으로 자라고, 마트에서 파는 냉이는 재배란 추측을 해 봅니다.  오늘이 3월 15일인데 벌써 냉이가 꽃을 피웠네요~!꽃이 핀 냉이는 뜯지 않았습니다.  땅에 붙어있던 냉이라서 흙이 얼마나 많은지요.여러 번 씻었고 마지막에는 물을 많이 받아서 2시간 정도 담가 놓았다가 건졌습니다.물을 빼고 저울에 달아보았더니 3kg 정도 되는데, 딸아이가 좋아해서 다 보내려고 해요.  냉이 무침을 해서 먹어 보려고 딱 한 줌 삶았습니다.    적당한 양의 고추장, 다진 마늘, 통깨, 다진 파, 식초,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쳤어요.이 봄이 아니면 식..
간장 무조림 작은 무, 대파 1대, 양파, 물 1리터,간장 1컵(종이컵), 고추가루 4, 설탕 2, 다진마늘 1, 다진생강 1/2, 들기름 1, 생강 1/2. (밥숟가락 기준)1. 무는 반달모양으로 두툼하게 썰어 줍니다. 식감이 있으려면 두툼하게 써는 것이 좋아요. 제주 무 (중간)을 사용했습니다. 2. 대파는 송송 썰고, 양파는 썰어 준비합니다. 3. 썰어놓은 양파를 깔고 그 위에 무를 얹습니다. 4. 간장 고추가루 들기름 통깨 다진마늘 다진생강을 위에 제시한 분량대로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요. 5. 양념장을 넣고 센불에 끓이면서 나오는 거품은 거둬냅니다. 6. 어느 정도 익으면 양념이 베이도록 고루 뒤적여 주세요. 7. 무가 두꺼우니 30분 이상을 끓이는데, 푹 익어도 설익어도 안되니 적당히 익혀..
고추장 두부 두루치기 (고추장 두부 조림) 양파(소) 1개, 육수(동태부산물과 디포리), 간장 1, 고추장1, 설탕 1, 고추가루 1,다진마늘 1, 후추가루 약간, 대파썬 것, 통깨 0.5, 참기름1.(단위 밥숟가락) 동태부산물과 디포리를 넣어 끓여서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위에 준비한 양념재료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요. 두부 2모를 썰었습니다. 작은 양파 하나를 썰어서 냄비 밑에 깔아 주어요. 그리고 두부를 올려 놓고, 만들어 놓은 양념을 끼얹어요. 고추장과 간장은 취향에 따라서 가감하셔도 됩니다. 저는 처음부터 약한 불로 끓이기 시작했어요. 두부가 완전식품이기에 많이 졸이지 않습니다.부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앞으로 이렇게 두부요리를 하려고 해요. 두부조림은 두루치기처럼 간단하게 만들어서 밥에 얹어 으깨어 비벼 먹기도 하고술안..
돌미나리 겉절이 무침 (2024.4.8) *야채...돌미나리 200g, 양파 1/2 개.*양념...고춧가루 2, 진간장 2, 식초 2, 설탕 1, 참기름 1, 통깨 1, (단위 숟가락) 동네 농수로 둔덕에서 돌미나리를 캐 왔는데요.  많이 캐 왔으니 미나리전도 부치고, 데쳐서 돌미나리 무침도 만들고, 돌미나리 겉절이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미나리 겉절이에 돌미나리 200g을 사용하려고 볼에 뜯어온미나리를 넣어서 식초에 담가서 1시간 정도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미나리를 3~4번 흔들어 깨끗하게 씻고, 채반에 올려 물기를 제거합니다. 가지런히 도마 위에 놓고 손가락 크기로 잘라 줍니다. 큼직한 볼에 미나리와 양파를 넣은 후 준비한 양념재료를 모두 넣어 주세요.살살 털어서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돌미나리 겉절이.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많은 미나리. ..
데친 돌미나리 무침 (2024. 4. 8) 23년 10월 5일 이곳 익산으로 이사와서 농경사회의 후예답게 2024년 봄은 평야지역을 엄청 누비고 다녔습니다.이른 봄부터 냉이와 민들레, 그리고 머위와 돌미나리를 실컷 먹을 수 있었던  행복을 누리고 있어요.오늘은 농수로 밭에서 돌미나리 1kg을 뜯어 왔습니다.미나리전을 부치는데 200g을 생미나리무침에 200g을, 그리고 600g을 삶아서 무치려고 합니다. **돌미나리 무침.야채...미나리 200g, 대파 썬 것.양념...국간장 1, 참치액 1, 다진마늘 1/2, 소금약간, 참기름 1, 통깨 1 (숟가락)  농수로 둔덕에서 캐온 미나리는 1kg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600g을 삶아서 무치려고 합니다.  우선 미나리에 식초를 넣고 물에 좀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흔들어서 깨끗하게 씻어 냅니다. 물..
머위나물 (2024. 4. 1.) *재료... 머위 180g,*양념재료(스푼. 밥숟가락)... 된장과 고추장(각 1 ), 들기름(1), 설탕(1), 마늘(0.5). 머위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 그간 집주위 학교 담아래에서 머위를 늘 보았는데, 아무도 뜯어가는 사람이 없었고, 그래서 연하고 입맛 돋워 주는 봄철 머위가 제 차지가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쌉쌀하고 향이 진하며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머위인데, 잎과 줄기의 크기는 제각각이나 봄에 노지에서 자란 머위라서 아주 연합니다. 봄이면 즐겨 먹는 나물 중 하나이지요. 여러 번 헹구어서 깨끗하게 씻은 후 식초 1큰술을 넣고 1시간쯤 담가 두었어요.그리고 씻어서 건졌습니다.  끓는 물에 3~40초 삶아서 꺼내야 해요.  많이 삶으면 잎이 물러집니다. 쓴맛이 싫으시면 삶아서..
민들레 무침 (2024. 3.27) *재료... 민들레 200g, 고춧가루 2, 까나리액젓 2, 올리고당 2, 식초 2, 설탕 1, 다진 마늘 1 (스푼. 밥숟가락)  연한 봄 민들레 200g...꽃이 피지 않은 연한 민들레만 캤습니다.  민들레는 캐는 것보다 다듬는 것이 더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물에 식초를 조금 넣고 2시간 담갔다가,  맑은 물이 나오도록 깨끗하게 씻었어요. 그릇무게를 빼면 민들레의 무게는 200g 입니다. 우선 민들레에 까나리액젓을 넣어서 절이고, 나머지 양념재료를 준비합니다. 준비한 양념에 오래 주무르지 마시고 빠르게 무쳐 냅니다.  단맛, 신맛, 짠맛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세요. 새콤달콤한 양념과 민들레의 쌉싸름한 맛이 제 입맛에도 정말 맛있었습니다.3월과 4월의 제철나물로는 최고랍니다.
냉이나물 (2024. 2. 3) 평화롭고 조용한 농촌의 모습입니다. 평소 거의 자동차를 만나지 않는 이 길이 제 운동코스인데,공기도 좋고 혼자 많은 생각을 하는 곳이에요. 어제 보니 농로를 따라서 둑아래로 자연산 냉이가 고개를 내밀고 있더라고요. 오늘 아침 7시에 과일칼과 비닐장갑을 준비해서 나갔답니다. 냉이에 꽃이 핀 것도 있었어요.  흙과 떡잎. 지저분한 이물질..... 다듬어 보았는데 쉽지 않았어요.  물에 넣어서 헹구고 또 헹구었으며, 잔뿌리가 싫어서 밑동은 완전히 제거했고 잎만 남겼어요. 뿌리에 영양이 많다는데, 다음에는 뿌리를 남겨야겠습니다^^ 끓는 물에 삶았고, 삶아서 다시 떡잎을 제거했는데, 겨울 냉이는 떡잎을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다진 파, 고추장, 된장, 다진 마늘, 참기름등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쳤어요.  무쳐 놓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