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머위 180g,
*양념재료(스푼. 밥숟가락)... 된장과 고추장(각 1 ), 들기름(1), 설탕(1), 마늘(0.5).
머위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
그간 집주위 학교 담아래에서 머위를 늘 보았는데, 아무도 뜯어가는 사람이 없었고,
그래서 연하고 입맛 돋워 주는 봄철 머위가 제 차지가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쌉쌀하고 향이 진하며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머위인데,
잎과 줄기의 크기는 제각각이나 봄에 노지에서 자란 머위라서 아주 연합니다.
봄이면 즐겨 먹는 나물 중 하나이지요.
여러 번 헹구어서 깨끗하게 씻은 후 식초 1큰술을 넣고 1시간쯤 담가 두었어요.
그리고 씻어서 건졌습니다.
끓는 물에 3~40초 삶아서 꺼내야 해요.
많이 삶으면 잎이 물러집니다.
쓴맛이 싫으시면 삶아서 조금 담가두면 되어요.
크게 자란 머위는 쌈채소로 먹고 더 질겨지면 장아찌를 만들기도 한답니다.
제가 뜯은 머위의 양은 많지 않아서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봄나물을 만들어 보았어요.
삶은 머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꼭 짰습니다.
이제 된장과 고추장(각 1 ), 들기름(1), 설탕(1), 마늘(0.5), 등 준비한 양념을 넣고,
뭉친 머위잎을 털어서 골고루 무쳐주었어요.
짜지 않고 심심하게 무친 머위나물~
머위의 쌉싸름한 맛은 '폴리페놀' 성분이라고 하는데,
춘곤증을 물리치는 것은 물론 암예방과 당뇨방예방.
그리고 혈관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쌉싸름한 맛을 뽐내며 입맛도 돋우며,
섬유질 많은 대표적인 봄나물로 머위나물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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