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모밀국수, 쯔유(모밀장국), 대파, 무우,김가루,와사비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으로 잘 알려진 메밀은 하얀 꽃이 피며, 검은빛의 열매가 여는데 전분이 많아서 가루를 내어 국수나 묵을 만들어 먹는다. 사람들이 별식으로 즐겨 먹는 메밀국수를 모밀국수라고도 하는데 ‘모밀’은 메밀의 함경도 사투리이며, 척박한 땅에서도 잘 되는 이 곡식을 강원도나 함경도 지방에서 주로 먹었다고 합니다. 요즈음 무우는 가을 무우같지 않아서 속도 비어 있고 맛이 없어요. 그래도 넣어야 하기 때문에 마트에서 사 왔습니다.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이렇게 담아 냉동에 잠깐 두었습니다. 냉메밀은 차갑게 해서 먹어야 제맛이 나기 때문이예요. 메밀국수를 구입했어요. 마른 국수보다는 젖은 국수가 저는 더 좋더라구요. 전분가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