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냉이를 캤던 곳인데, 올해도 가 보니 여전히 냉이가 많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긋한 향이 있는 냉이는 봄을 대표하는 식재료이지요.
논둑이나 밭에서 야생으로 자라고, 마트에서 파는 냉이는 재배란 추측을 해 봅니다.


오늘이 3월 15일인데 벌써 냉이가 꽃을 피웠네요~!
꽃이 핀 냉이는 뜯지 않았습니다.

땅에 붙어있던 냉이라서 흙이 얼마나 많은지요.
여러 번 씻었고 마지막에는 물을 많이 받아서 2시간 정도 담가 놓았다가 건졌습니다.
물을 빼고 저울에 달아보았더니 3kg 정도 되는데, 딸아이가 좋아해서 다 보내려고 해요.



냉이 무침을 해서 먹어 보려고 딱 한 줌 삶았습니다.


적당한 양의 고추장, 다진 마늘, 통깨, 다진 파, 식초,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쳤어요.
이 봄이 아니면 식탁에 올릴 수 없는 냉이무침.
상큼하고 맛있습니다.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물이며, 비타민 A, 비타민 B,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춘곤증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네이버 백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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