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504)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정래 "한강" 제 1권 제1부 격랑시대-해냄출판사 한강 1권은 유일민 유일표 형제가 공부를 하기 위해서 상경하는 열차로 부터 시작된다.이 형제처럼 공부를 하기 위해서 상경하는 사람들.천두만 나심득처럼 먹고 살기 위해서 상경하는 사람들.이들이 스스로 모든 것을 구해다 만든 판자촌에서 희망을 쌓아 가며 산다.서울대생 유일민과 유일표 형제.아버지가 월북한 이 형제들이 앞으로 살아 갈 날들이 예고 되는 것 같다.유일민은 호태의 과외를 시작하면서 고등학교에 진학시켰고 그로 인해서 이제등록금은 걱정하지 않게 되었을 때 4.19의거가 일어난다.서울시내 대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의하여 일어 난 4.19의거.대학생은 물론,고등학생들이 동참하였고 일부 시민들도 참여하였다. 4.19 의거는 수많은 학생들이 죽고 다쳤으나 결국 이승만이 하야하고 이기붕 가족이 자살하는 결과를 .. 박경리작가의 토지 5부 3권 18(마로니에 북스) 이상현이 살아 있다는 소식. 임명빈이 정양 차 소지감이 있는 절로 향하는 산행. 남편의 난폭함을 피해 야반도주한 술(밀주)을 팔고 있는 웅이 엄마를 총각인 몽치(박재수)가 사랑한다며 청혼한 일. 상의(홍이의 장녀)가 다니는 ES여고. 생각해 보면 내가 받은 반공교육과 교련.... 그때 유행하던 S오빠와 언니...어쩌면 그렇게 흡사한지. 모두 일제의 잔재였구먼...... 나라를 일본에 빼앗겨서 내 나라말도 쓰지 못하고 우월감에 사로잡힌 일본 선생에게 개가 맞듯 두들겨 맞으며 공부했던 여학생들을 생각하니 정말 치욕적이다. 영광과 양현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 "나는 공주를 위해 결투장에 나갈 수 있는 기사가 아니야." 사랑하지만 이 한마디에 함축되어 있는 영광의 심정. 윤국과 서희와 양현. 인간의 삶은 .. 박경리작가의 토지 3부 4권 12(마로니에북스) 우선 흥미를 끄는 것은 성악가 홍성숙과 조용하..... 그 당시에도 유부녀와 유부남이 정을 통할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였다. 더구나 이혼하고 어떻게 해보자는 홍성숙의 제안에 조용하는 일언지하에 결혼은 안된다며 냉정하게 거절한다. 그 소문 사이에서 고민하는 명희. 봉순이가 남기고 간 이상현과의 아이는 서희가 딸로 키운다. 영현이는 환국이와 윤국이를 친오빠처럼 따르고. 12권에서도 많은 등장인물들의 생활이 공개 된다. 박 외과의 조수 출신인 정윤과 양소림과의 결혼이 가시화되고 그 사이에서 학비를 대 준 숙희는 버림을 받고. 그 때나 이 때나 돈의 위력은 대단하다. 또 남자는 여자를 잘 얻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홍이와 석이를 통해서 알려 준다. 한이 많았던 용이의 죽음. 이제 반을 넘어 넘게 일은 토지에서는 .. 박경리작가의 토지 1부 4권 4 (마로니에북스) 용이와 월선의 끈질기고 집요한 관계.봉순과 길상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예감.서희와 유부남 이상현의 앞으로의 관계 암시.우직한 사내였던 윤보의 죽음.익의 축인 조준구의 신경질적인 조준구의 악행과 친일....그리고 그의 아내 홍씨의 사치와 표독함.그러나 아들은 곱추이기는 하지만 영민하고 똑똑해서 서희와 엮어서 최참판댁의 재물을완전히 가지려는 아버지를 당황케 한다.그리운 고향 땅을 떠나는 이들.... 용이와 임이네 가솔. 길상 서희 이 부사 댁 아들상현은 지도를 그려서 분산을 모의하고 탈출을 시도하면서 4권을 끝이 난다. 2015년 11월 9일 부터 읽기 시작한 토지 4권을 낮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미친 듯이읽어 나갔다. 천천히 읽어야 한다는 것은 머릿 속의 생각일 뿐....소설의 재미에 푹 빠진 것이다... 박경리작가의 토지 1부 3권 3 (마로니에북스) 태백산맥은 300쪽이 넘고,혼불은 200쪽이 넘었는데,이 토지는 400쪽이 넘는다.11월 8일이 대출 만기일임을 감안하면,일주일에 한 권씩 읽으면서 여유를 갖고자 2권(3,4권)만 빌려 왔다. 칠성의 아내는 야반도주를 하고 달리 살다가 다시 돌아온다. 칠성이 씨만 빌려 주었다고그래도 윤 씨 부인은 임이네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서 그럭저럭 살아간다..용이와는 사랑도 없으면서 용이의 남자아이를 생산하여 용이의 여자가 된 임이네와강청댁은 싸우면서도 잘 살아 가는데, 3권에서는 중요할 것 같은 인물들이 모조리 죽는다.역병으로 윤 씨 부인과 봉순네... 김서방이 죽고 강청댁과 임이네 두 아들도 죽는다.사형으로 평산과 귀녀...칠성은 사형을 당하고 평산의 아내 함안댁은 목을 매어 죽는다.강포수는 죽지는 않지만 귀.. 박경리작가의 토지 1부 2권 2 (마로니에북스) 윤 씨 부인은 무당 월선네의 조언을 받고 절에 피신했다가 김개주(동학운동의 주동자)에게겁탈당하여 아들 환을 낳는다.(1권에서) 이복형(최치수)의 아내를 업고 도망치는환. 최치수는 보복을 위하여 산속에 있을 거란 생각과 함께 환을 신식 총을 구입해서죽이려고 한다. 한편 윤씨부인은 두 아들에게 골고루 애정을 주기 위해 최치수에게냉정했지만 죽임을 당한 후에 후회를 한다. 2권에서는 평산과 칠성... 귀녀의 음모가 시작되는데, 생산을 하지 못하는 최치수의 아이를가졌다고 거짓 실토를 한다. 날카로운 윤 씨 부인에게 들킨 이들 일당은 죽게 맞고 관가로끌려간다. 칠성의 아내 임의 네는 아이들을 데리고 야반도주를 했고, 평산의 아내 함안댁은목을 매달아 자살을 한다. 남겨진 한복이 와 기복이의 운명도 기구해 보인다. .. 박경리작가의 토지 1부 1권 1 (마로니에북스) 누군가가 말했다.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나는 이제 1권을 읽었을 뿐인데, 모든 사람들이 왜 그리 말하는지 알 것 같다.물론 드라마와 영화를 통하여 그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책으로읽게 된 것이 나로서도 너무 기쁜 일이다.어제 데레사 님과 대학로에서 헤어져서 충무로까지 와야 하는데, 책에 미쳐서(?)서울역까지 4정거장이나 더 갔다는 것 아닌가? 이 토지는 1897년부터 1945년까지 격동의 반세기를 담고 있는데,26년 동안 작가는 20권의 책으로 집필하였다.감히 내가 작가에 대한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없지만 이 토지는소설에 충실할 것 같은 것이 1권을 읽은 느낌이다. 토지는 평사리의 대지주인 최참판댁의 이야기로 시작되고 그들에 둘러싼주변 인물들의 이야기이다.남편을 기리러.. "혼불" 최명희...10권(매안) 최명희 작가가 17년에 걸쳐서 썼다는 "혼불"결혼도 하지 않고 "혼불"의 집필에만 열중했는데,완간 4개월을 남긴 채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난소암"판정을 받았다고 한다.그녀는 "완간"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고 하는데, 소설의 내용으로 보아 왜 그렇게이야기하였는지 나는 알 것 같았다.우리의 풍습과 역사적인 이야기를 하느라 정작 소설의 맥은 제대로 잇지 못하였기 때문이리라.이를테면 강모와 강실이 사촌 간의 끝나지 않은 사랑이야기....산자식을 버리듯 잃은 강실이 어머니.그를 증오하는 속마음으로 길을 떠나게 했던 강모의 처 효원의 이야기.강실이 뱃 속에서 자라고 있는 머슴 춘복이의 아이를 통해서,양반과 상민의 지배계층을 없애야겠다는 생각과.... 등등최명희 작가는 아직도 쓸 이야기가 수없이 많았을 것이다.그..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