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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한강" 제 1권 제1부 격랑시대-해냄출판사

 

 

 

 
 
 
 
한강 1권은 유일민 유일표 형제가 공부를 하기 위해서 상경하는 열차로 부터 시작된다.
이 형제처럼 공부를 하기 위해서 상경하는 사람들.
천두만 나심득처럼 먹고 살기 위해서 상경하는 사람들.
이들이 스스로 모든 것을 구해다 만든 판자촌에서 희망을 쌓아 가며 산다.
서울대생 유일민과 유일표 형제.
아버지가 월북한 이 형제들이 앞으로 살아 갈 날들이 예고 되는 것 같다.
유일민은 호태의 과외를 시작하면서 고등학교에 진학시켰고 그로 인해서 이제
등록금은 걱정하지 않게 되었을 때 4.19의거가 일어난다.
서울시내 대학생들이 부정선거에 항의하여 일어 난 4.19의거.
대학생은 물론,고등학생들이 동참하였고 일부 시민들도 참여하였다.
 4.19 의거는 수많은 학생들이 죽고 다쳤으나 결국 이승만이 하야하고 이기붕 가족이 자살하는 결과를 가져 왔다.
 
 
 
 
먹을 것이 없는 가난이 일상이었던 서울 사람들.
강기수 국회의원처럼 이 시대의 정권과 야합하며 세를 과시하던 사람들.
정치깡패(유일민 고향친구 서동철처럼)들이 경찰과 손을 잡고 이익을 나누던 시대.
조정래 작가의 "한간" 1권은 이승만정권의 3.15부정선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