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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책...책...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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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2020-64) 혜민 스님 지음수오 서재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네 스님' 훈계가 아닌 공감을 통해 삶의 문제에 다가가고 추상적 의미를 구체적이고 쉽게 전달하는 화법으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250만 명이 넘는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22쪽 우리에겐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좋지만그 이전에 나를 먼저 아껴줘야 할 의무 또한 있습니다.26쪽 흠이 생길까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아 결점 없는삶보다는 실패와 상처 속에서 성장하는 삶을 택하세요.29쪽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내 운명의 열쇠를 주지 마세요.34쪽 남반구에서는 해가 잘 드는 집을 고를 때 우리와는 다르게남향이 아닌 북향인 집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42쪽 파프리카는 비타민..
나는 길에서 거북이를 보았다(2020-63) '거북이 같은 남자' 김해 업의 느린 소리, 곧은 말 김해 업 지음명상 간  (본문 중에서)9쪽 공자는 '세 사람이 걸어가면 반드시 스승이 있다.'26쪽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행복한 사람의 모습은 그 누구보다 고귀해 보이는 것이다.31쪽 철학자 칸트는 행복한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행복을 누리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39쪽 창업한 지 2년이 지난 뒤까지 계속 살아남은 자영업자는 전체의 20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하고 성공사례도 10퍼센트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43쪽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싶다면 우선 한 끼 식사부터 감사하며 먹는 게 어떨까?53쪽 '친절은 맹인도 볼 수 있고 귀머거리도 들을 수 있는 언어이다.' 미국의 소설가 마크 ..
다시 쓴 떡장수아들의 꿈(2020-62) 다시 쓴 떡 장수아들의 꿈조영재 지음고려원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걸 생각했다. 나는 저자보다는 15년 정도 아래 시대 사람이고 우리도 어려웠지만 그 6.25를 겪은 세대는 얼마나 어려웠을까? 그야말로 보리고개를 비롯하여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온 선친들에게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가난한 집안의 유복자로 태어나 떡장수 홀어머니를 모셔야 했던 계룡산의 어린 나무꾼 조영재! 라는 믿음 하나로 피땀 어린 주경야독의 세월 속에 묻어 버린 청춘! 행정고시 합격! 35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 명예퇴직하고 다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늘 나라와 역사를 생각하면서 바르고 큰 가슴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의 감동 어린 인생 이야기! 그리고 사랑 행복 재물 성공 운명 등 36편의 주옥같은 그의 ..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2020-61)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박경철리더스북 *서러운 한은 내게 두고 가오김 선생과 그녀는 대학 1학년 때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작은 성당에서 동기들의 축복을 받으며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진정 운명은 가혹하고 신은 야속한가. 결국 두 사람은 4년 만에 영원히 다시 만날 수 없는 죽음으로 내몰리고 말았다. (부인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어머니를 위한 마지막 기도댓돌 위에 가지런히 놓인 그의 흰색 구두와 마당 한 편의 작은 밭에 떨어뜨려진 고무신 한쪽. 그리고 유린당하던 그 순간을,그리고 그가 태어나던 그 산통의 아침을.... (인민군 패잔병 수십 명이 탈영 마을로 숨어들어.... 그 악몽 같았던 일주일의 상처가 남긴 아들) *사랑아, 사랑아, 즈려 밟힌 내 사랑아. 1 *사랑아, 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2020-60) 공지영 장편소설오픈하우스  고등학교 시절 친구인 세 여자. 혜완.... 직장문제로 남편과 싸우던 중 아들이 죽는 사고가 발생하여 이혼. 영선.... 남편과 영화 공부를 위해서 유학을 다녀왔다. 다녀온 후 그녀는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린다. 경혜... 남편의 외도로 괴로워한다. 자살시도 후에 정신과 치료를 받던 영선이 급기야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죽게 되고, 절에서 영선의 장례식 후에 혜완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라는 불경의 구절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다 읽고 난 후에 나는 이 소설이 자전적 소설이 아닌가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공지영 작가 역시 3번의 이혼과 각기 다른 성을 가진 세 아이의 어머니이다. 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작품에서 그녀가 하고 싶었던 말은 가부장적인 우..
불꽃처럼 살다간 전혜린(2020-59) 불꽃처럼 살다 간 여인정공채 지음꿈과 희망MBC 제1기 프로듀서 출신. 현대시인협회 회장. 시인 정공채씨가 전혜린 평전 [불꽃처럼 살다 간 여인 전헤린]을 펴냈다.  (본문 중에서)23쪽 자기가 유럽을 그리워하는 것은 안개와 가스등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라고 술회했다.50쪽 격정적으로 사는 것, 지치도록 일하고 노력하고 열기 있게 생활하고 많이 사랑하고아무튼 뜨겁게 사는 것. 그 외에는 방법이 없다.산다는 것은 그렇게도 끔찍한 일, 어려운 일이다.그러나 그만큼 나는 더 생을 사랑한다. 집착한다.65쪽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깊은 학구열과 더불어하나하나의 작은 사물까지도 깊이 통찰하려 했던 그녀.~~ 그녀의 지성이요, 독특했던 감성이었다.73쪽 [서부전선은 이상 없다] [사랑할 때와 죽을 때]의 작가 레마..
명화와 함께 읽는 탈무드(2020-58) 명화와 함께 읽는 Talmud풀잎 문학마빈 토케이어 지음 / 이용주 엮음  지은이 마빈 토케이어는 1936년 9월 4일 뉴욕에서 태어났다. 유대인 부모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일반 초등학교와 히브리어를 사용하는 유대 교육을 동시에 받았다. 유대인 대학인 뉴욕 예시바 대학에서 철학과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고, 그 후 랍비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군목으로서 일본에 파견되어 근무하였으며, 일본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저서 활동도 하였다.  탈무드는 '책'이라고 말하기보다는 '학문'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탈무드의 기초는 구약성서이며, 고대 유대인의 사상이라기보다는 구약성서를 보완하여 확대, 발전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탈무드는 읽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것이다. 사고능력이나 정신력을 단련시키는데 탈..
우청우탁(2020-57) 우청 우탁지은이 양선규작가와 비평 간'인문학 수프 시리즈' 네 번째 책으로, '실체 있는 문학 이야기를 하려 한다. 저자는 개인의 문학 행위가 결국 우리 곁에서 시작되고, 이를 바탕으로 문학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기존 문학 이론서의 딱딱함 대신, 문학이론에 저자의 경험을 더해 쉽고 재미있는 문학 강의처럼 즐길 수 있다.  (본문 중에서)22쪽 어디서든 이론 과잉의 '눈먼 자'들이 지배하는 세상에는 미래가 없는 법입니다.37쪽 어릴 때 동화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정신적으로큰 결핍을 안고 평생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53쪽 생각을 넘어서는 힘. 그게 바로 진실입니다.71쪽 현대 신화는 문명의 신화다.85쪽 프로이트는 처세술의 대가라 할 만했습니다.103쪽 인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