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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2020-64)

혜민 스님 지음

수오 서재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네 스님' 훈계가 아닌 공감을 통해 삶의 문제에 다가가고 추상적 의미를 구체적이고 쉽게 전달하는 화법으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250만 명이 넘는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22쪽 우리에겐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좋지만

그 이전에 나를 먼저 아껴줘야 할 의무 또한 있습니다.

26쪽 흠이 생길까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아 결점 없는

삶보다는 실패와 상처 속에서 성장하는 삶을 택하세요.

29쪽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내 운명의 열쇠를 주지 마세요.

34쪽 남반구에서는 해가 잘 드는 집을 고를 때 우리와는 다르게

남향이 아닌 북향인 집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42쪽 파프리카는 비타민 C가 오렌지보다 3배나 더 많다네요.

47쪽 홀로 있음은 세상을 잠시 멈추게 해 주고 나를 정화시켜 줍니다.

71쪽 언어학자들에 따르면 영어나 독일어와는 다르게

우리나라 말은 대화를 할 때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76쪽 내가 명백한 실수를 하고 있을 때 실수하고 있다고 가르쳐 주는

사람이야말로

좋은 친구 훌륭한 동료입니다.

85쪽 불행한 사람이란? 자기 눈에 남의 잘못만 들어오는 사람.

116쪽 상대를 내 마음에 맞게 바꾸려 하지 않고 따뜻한 관심으로 바라보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사랑의 가장 순수한 표현입니다.

148쪽 인생. 끝에 가보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모릅니다.

149쪽 어린 나이에 빨리 성공하는 것이 인생의 3대 재앙 중 하나라고 합니다.

152쪽 그 누구도 세상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168쪽 우리는 병이 없어서 오래 사는 것이 아니에요.

병이 있어도 그 병을 잘 관리해 가면서 오래 사는 것입니다.

'투병 중인 분들. 또 그 곁을 지켜 주시는 분들.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187쪽 특히 명절날 오랜만에 본 조카들에게 "왜 결혼하지 않느냐?"

"왜 취직을 못했느냐?"

"왜 애가 없느냐?" "왜 살을 안 빼느냐?"등의 말은 좀 참아 주세요.

204쪽 틱낫한 스님... 그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했다는 말은

그 사람을 용서했다는 말과 같습니다.

210쪽 5분 10분의 여유가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합니다.

211쪽 정리된 빈 공간이야말로 내 마음을 편하게 하는 최고의 럭셔리입니다.

215쪽 가끔 SNS를 하다 보면 저에게 젊은 땡중이 묵언은 하지 않고

말을 많이 해서 문제라고 하시는 분이 있어요.

220쪽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일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은

어쩌면 본인 안에 가지고 있는 공허함과

외로움을 마주하는 것이 두려워서일 수도 있습니다.

222쪽 삶의 무의미함과 짜증, 우울을 극복하는 좋은 약 중 하나는

내가 남에게 베푸는 작은 친절입니다.

241쪽 -토머스 칼라일- 침묵은 영원의 깊이만큼 깊고,

말은 시간의 깊이만큼 얕다.

266쪽 삶이 가져다주는 실망과 좌절은 누구나 경험합니다.

267쪽 '내려놓는다'라는 말은 '받아들인다'의 다른 말입니다.

272쪽 사랑의 모습은 수용과 자유이지 속박과 컨트롤이 아닙니다.

274쪽 "우리는 지금부터 1년 후면 다 잊어버릴 일들을 가지고

괴로워하면서 현재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 인내할 때, 그 사람의 진기기 드러납니다.

277쪽 삶에 완성이란 없는 것 같아요.

279쪽 비우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채우려고만 하는데 사실 바움 안에 온전함과 지혜가 있습니다.

284쪽 세상 모든 것이 영원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고통마저....

286쪽 성숙한 이런 불완전하고, 이런 불완전하고, 앞뒤 맞지 않는

모습을 자기 스스로 돌아보면서

성찰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287쪽 바라는 것이나 욕심이 있을 때 비굴해집니다.

탐욕의 반대말은 금욕이 아니고 만족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289쪽 내가 완벽하지 않듯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290쪽 다른 사람의 방식은 나에게 좀 익숙하지 않은 방식일 뿐, 틀린 방식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