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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책...책...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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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이 담긴 시선으로(2020-70) 혼이 담긴 시선으로 고도원 지음 꿈꾸는 책방 간 매일 아침 350만 명의 가슴을 깨우고 대한민국 생활명상 1번지로 자리 잡은 깊은 산속 옹달샘의 주인장 고도원. 그가 전하는 지난 10여 년간 깊은 산속 옹달샘의 다양한 명상과 여행 프로그램에서 만난 이들, 아침편지 독자들과 함께 나누었던 인생의 질문과 답변 중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가장 공감할 만한 40여 선을 선별하고 이를 에세이로 풀어낸 책이다. '혼이 담긴 시선'이란 곧 마음을 담는 것이다. 일을 할 때, 꿈을 끌 때,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해야만 자기 삶을 향한 수많은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여덟 가지 주제를 다룬다. 다양한 삶의 지혜와 사랑, 갈등, 관계에 대한 혜안, 혼이 담긴 시선으로 살아가는 법, 함께 하는..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2020-69)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오우아 간 김난도 지음 한국 출판사상 최단기간 밀리언셀러에 오른 에세이 의 저자. 서울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란도샘'으로 알려졌고, 첫 에세이를 펴낸 후 강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멘토로 자리매김했다. 1997년부터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 서울대학교에서도 가장 빨리 수강신청이 마감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본문 중에서) 9쪽 계절은 봄을 건너뛰고 인생은 청춘을 건너뜁니다. 57쪽 흔들리지 않는 것이 어른이 아니라,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75쪽 아모르파티(라틴어) '네 운명을 사랑해라. 견디자. 다 지나간다. 78쪽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교차로들에서 신호등이 없다는 사실에 익숙해져야 한다.(헤밍웨이) 87쪽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망..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2020-68) 노희경 에세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헤르메스미디어 간 책을 엮으며 단지 산문을 잊지 않으려고, 때론 뭔가를 좀 더 기억하기 위해, 십 년간 틈틈이 기화가 닿으면 써 두었던 것인데 그 산문들이 벌써 책 한 권 분량이 되었다. 산문으로 밥 먹고 살려했다면 어림도 없는 일이지 싶다. (본문 중에서) 13쪽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 말자. 내가 한 말에 대한 책임 때문에 올가미를 쓸 수도 있다. 17쪽 살면서 홍역처럼 반드시 거쳐야 할 경험과 남과 별다르지 않게 감당했어야 할 상처들이다. 24쪽 이미 설레지도 아리지도 않은 애인을 어찌 옆에 두..
사월의 편지 (2020-67) 새해 문집 간 **저자 정지아 박물관 큐레이터 꿈을 가졌던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글쓰기를 워낙 좋아해서 엄마하고도 놀이하듯 편지를 주고받았던 아이. 소설 시도 곧잘 쓰던 아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침몰로 희생된 304명 중 한 명. 수학여행 가던 중이었습니다. **저자 지영희(엮음) 정지아의 엄마입니다. **표지 그림 전혜린 정지아의 친구입니다. 편지 쓰기를 아주 좋아한 지아. 엄마에게 친구 같은 딸이 되고 싶었지요. 그런데 사월에 길을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지아가 쓴 편지와 시, 소설 습작 노트만 남겼지요. 책을 좋아하던 아이, 짧게 살다 간 인생, 학창 시절 방황하던 많은 이야기를 고스란히 남겼습니다. 친구들과 많은 일을 겪었고, 학교 인조잔디에 불장난을 하기도 했으며,..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2020-66)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강세형 지음 선생님엔 파커스 어쩌면 누구나 느끼고 경험하고 사랑했을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저자 강세형이 일상에서 흔히 있었던 먹먹한 순간들과 그 안에서 보듬고 위로하며 사랑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때론 어리숙하고 때론 희망과 절망을 오가는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서... 세상의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 무리하게 속도를 내다가 숨이 차고 어지러웠던 사실을 이야기한다. 사람들에게 나는 느리지만 사실 나만 그런 것은 아니라는 위안과 힘을 전한다, 나는 왜 이렇게 평범한 것일까? 나는 왜 이렇게 어중간한 것일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면...... 받은 사랑보다 받은 상처를 더 오래 간직하고, 힘들다고 안된다는 나 자신에게 짜증을 낸 적이 있다면..., 나 자신에게 실망할까 드려워..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2020-65)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 청림출판 간 현영 지음 그녀는 이 책에서 아르바이트로 대학시절을 보내고, 수입이 거의 없던 무명시절, 톱스타가 된 지금까지 오랫동안 차근차근 쌓아온 재테크의 기본기를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이 책은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PB 정복기(삼성증권) 소장이 감수를 맡아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제 가계부 대신 재테크 다이어리를 써라!" 취미가 재테크인 여자 현영의 쉽고 재미난 부자 되기 노하우 아르바이트만 5천만 원, 1년 만에 펀드 수익률 100퍼센트 비호감 이미지를 극복하고 톱스타가 되며 수입이 늘었는데 그때부터 그녀는 절약과 저축을 무기로 재테크를 시작, 통장 쪼개기, 펀드 투자 비법, 주식 및 부동산 투자법을 당당하게 공개했다. 저축통장, 지출통장, 목적 통장 등을 만들어서..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2020-64) 혜민 스님 지음 수오 서재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네 스님' 훈계가 아닌 공감을 통해 삶의 문제에 다가가고 추상적 의미를 구체적이고 쉽게 전달하는 화법으로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250만 명이 넘는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22쪽 우리에겐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좋지만 그 이전에 나를 먼저 아껴줘야 할 의무 또한 있습니다. 26쪽 흠이 생길까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아 결점 없는 삶보다는 실패와 상처 속에서 성장하는 삶을 택하세요. 29쪽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내 운명의 열쇠를 주지 마세요. 34쪽 남반구에서는 해가 잘 드는 집을 고를 때 우리와는 다르게 남향이 아닌 북향인 집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42쪽..
나는 길에서 거북이를 보았다(2020-63) '거북이 같은 남자' 김해 업의 느린 소리, 곧은 말 김해 업 지음 명상 간 (본문 중에서) 9쪽 공자는 '세 사람이 걸어가면 반드시 스승이 있다.' 26쪽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 행복한 사람의 모습은 그 누구보다 고귀해 보이는 것이다. 31쪽 철학자 칸트는 행복한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행복을 누리기에 합당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39쪽 창업한 지 2년이 지난 뒤까지 계속 살아남은 자영업자는 전체의 20퍼센트 에도 미치지 못하고 성공사례도 10퍼센트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43쪽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싶다면 우선 한 끼 식사부터 감사하며 먹는 게 어떨까? 53쪽 '친절은 맹인도 볼 수 있고 귀머거리도 들을 수 있는 언어이다. '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