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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이 담긴 시선으로(2020-70)

 

혼이 담긴 시선으로

고도원 지음

꿈꾸는 책방 간

 

 

매일 아침 350만 명의 가슴을 깨우고 대한민국 생활명상 1번지로 자리 잡은 깊은 산속 옹달샘의 주인장 고도원. 그가 전하는 지난 10여 년간 깊은 산속 옹달샘의 다양한 명상과 여행 프로그램에서 만난 이들, 아침편지 독자들과 함께 나누었던 인생의 질문과 답변 중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가장 공감할 만한 40여 선을 선별하고 이를 에세이로 풀어낸 책이다. '혼이 담긴 시선'이란 곧 마음을 담는 것이다. 일을 할 때, 꿈을 끌 때,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해야만 자기 삶을 향한 수많은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여덟 가지 주제를 다룬다. 다양한 삶의 지혜와 사랑, 갈등, 관계에 대한 혜안, 혼이 담긴 시선으로 살아가는 법, 함께 하는 이들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진솔한 경험들을 작가 특유의 단단한 문체로 들려준다.

 

 

 

 

 

(본문 중에서)

 

22쪽 탄력이 있는 사람은 주저앉지 않는다. 반드시 자기의 자리로 되돌아간다.

삶의 어려움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46쪽 내가 사랑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상대가 나를 사랑해 주는 것이 좋다.

53쪽 부부는 인생이란 작품을 함께 만드는 예술가다.

경제적 어려움, 질병과 같은 삶의 위기 속에서도 서로 믿고 손을

놓지 않는다면 지옥도 천국으로 만들 수 있고,

삶의 고통마저도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다.

61쪽 우연처럼 필연처럼 만난 동반자. 그래서 내가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해 준 '솔메이트'

그래서 더욱 사랑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77쪽 오늘의 현실이 나의 미래와 이상을 만들고 미래의 이상이

오늘의 현실을 잘 살아내게 하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123쪽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로스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남에게 충고하는 일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이다."

124쪽 라이너 마리아 릴케

"경쟁심이나 허영심이 없이 다만 고요하고 조용한

감정의 교류만이 있는 대화가 가장 행복한 대화이다."

181쪽 우리 국민의 독서량은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다.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71.4%가 1년에 책 한 권을 읽지 않는다고 한다~~

책을 가까이 두는 사람은, 가장 가까운 곳에 좋은 스승,

좋은 멘토를 갖고 있는 것과 같다.

209쪽 성어거스틴

"어머니가 기도하는 아들은 망하지 않는다."

227쪽 프랑스 인문학자 앙리 에스티엔

"젊음은 알지 못하는 것을 탄식하고, 나이가 많은 이는 하지 못한 것을 탓한다."

229쪽 인생의 계절이 깊어질수록 생각도 깊어진다.

239쪽 삶은 늘 새로운 것의 연속이다. 어제의 낡은 것에 머물지 않고

오늘 새로움을 찾아 나서면 삶은 늘 청춘이다.

시간 앞에 지지 말고 가슴속에 꿈의 씨앗을 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