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책...책...책 (193)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문화 원제무의 오딧세이(2020-88)1 도시문화 오디세이원제무청아출판사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와 도시대학원 교수로 재직. 대한국토 도시계획 학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글로벌 시대의 도시 정책론' '도시 시설론' 도시교통론' '대중교통 경제론' 등이 있고 수채화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한양대학교 공대 졸업, 미국 UCLA 도시계획학 석사, 미국 MIT 도시와 교통분야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24쪽 이방인의 발길이 머무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모스크바의 미래의 모습이 러시아의 장래를 말한다. 모스크바의 상징은 붉은 광장과크렘린. 이방인의 미음까지 묶어 두는 이 곳 모스크바(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에잠시라도 머물러 본 사람은 안다. 이상하리만큼 도시의 모습이가슴 한편 그리움으로 아려오는 아픔인 것을.... 27쪽 유럽으로 열린 찬.. 구태훈교수의 안중근 인터뷰(2020-87) 구태훈 교수의 안중근 인터뷰(성균관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교수)재팬 리서치 21 안중근은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다 간 대장부입니다. 그는 망국의 그림자를 아프게 밟으며 몸부림쳤습니다. 이 책은 어디까지나 실증적인 역사서입니다. 사실을 구체적으로 재구성하는 역사학의 본령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역사학과 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요.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100년 전의 안중근과 무릎을 맞대고 대화할 수 있다면 필자의 목적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해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온몸으로 맞선 지 100년째 되는 해에, 그의 육성을 담아 내 조국에 바칩니다.(2009년 가을 구태훈) 만석꾼의 아들로 1879년 7월 16일 황해도 해주 광석동 출생, 본관 .. 괜찮아 엄마, ㅁ!안해하ㅈ!마(2020-86) 괜찮아 엄마, 미안해하지 마유성이 지음바오로딸 제목만 보고 고른 책. 그래서 책을 쓰시는 분들이 책의 제목을 무엇이라고 할까... 고민을 하는 것 같다. 성당 미사를 끝내고 수녀님들(바오로딸)이 책을 판매하시는 판매대에서 책을 샀다. 나는 매월 4권 정도의 책을 사서 읽고 책을 보관 중이다. 언젠가는 이 책들도 어디론가 사라지겠지만.... 떠날 엄마와 남겨질 여덟 살 딸의 이별 준비 이야기. 어느 날 엄마가 그렇게 작아 보일 수가 없었다. 쪼그라든 키. 근육이 다 빠져나간 앙상한 손, 구부정해진 허리... 불현듯 엄마가 죽으면 어떡하지, 못 보게 되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이 엄습했다. 엄마가 없다는 것.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삶의 마지막이자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일, 살아온 날을 미리 준비하는 .. 테스(2020-85) 테스Tess of the d'Urbervilles토머스 하디김보원 옮김서울대학교 출판부 대학의 영문학과 강의에 가장 인기 있는 외국소설 중의 하나인 토머스 하디의 "테스" 무능한 아버지와 연년생으로 태어난 동생들이 있는 188년대 말의 테스가 주인공이다. 순박한 시골처녀가 신분을 초월한 사람을 꿈꾸다가 살인범으로 체포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는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는 독서 대중의 눈물을 자아내기에 충분했고, 연극과 영화의 제작으로 이어지면서 높은 대중적 인기를 유지하였다. 그녀가 삶에 대한 가능성과 그것을 위해서 노력하기도 전에 가난과 부모의 무책임이라는 운명이 그녀를 불행으로 내몰았다.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가기도 전에 막다른 길에 내몰린 사람에게 선택이라는 것을 할 수 있었을까.... 어느 날 자신이.. 오두막편지(2020-84) 오두막 편지법정스님이레 승려이자 수필가, 이 시대의 정신적 스승 법정스님은 전남 해남출신, 한국전쟁의 비극을 경험했고 삶과 죽음에 대해 고뇌하다가 대학 재학 중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섰다. 서울 선학원의 선승 효봉 스님을 만나 대화를 하고 삭발 출가한다. 함석헌 장준하 김동길 등과 함께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송광사 뒷산에 불임 암에서 생활하다가 강원도 산골 오두막 문명의 도구가 없는 곳에서 혼자 살았고 그 깊은 산골에서 세상을 향해서 편지를 썼는데, 그 편지들을 모은 것이 이다. 오두막 생활을 통해서 우리에게 이렇게 아름답고 소박한 삶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법정 스님은 2010년 3월 11일 세상을 떠났다. (본문 중에서)36쪽 우리가 같은 생물이면서 사람일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삶을.. 목민심서 (2020-83) 목민심서정약용 / 류광수 역해하서 ***조선시대의 대학자 애국애민이 철저했던 다산 정약용 아버지 정재원-여러 고을의 수령을 거쳐 진주목사에 이름. 치적을 남긴 명관이며 학자 어머니 윤 씨-시조작가로 유명한 고산 윤선도의 후손. 그림으로 유명한 공재 윤두서의 손녀. 세상을 잘 다스리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경세택민, 과학적 객관적인 실사구시의 학문적 태도, 그는 정치학자이고 문학의 대가다. 그는 실학을 집대성한 가장 위대한 학자로 평가되며 서학을 통한 과학지식을 도입함. 목민관들이 지방의 관료 체체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간단히 제기하고 그 해답과 주석을 붙인 것이다. 당시의 사회 견제 형편과 이를 비판한 내용들이 담겨 있고, 부패가 극에 달한 조선 후기의 정치 사회 상황을 엿볼 수 있어서 근세사 연.. 올리버의 재구성 (2020-82) **리즈 뉴전트** 장편소설(아일랜드 더블린 출생 영화 연극 TV 분야에서 활동하여 작가상을 수상하였다.첫 번째 발표한 장편소설이며 베스트셀러 리스트 1위에 오름)**김혜림 옮김(번역가 서울대 심리학과,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사회심리학 공부) 사건의 배후와 사건을 일으킨 한 인물의 과거를 되짚어가며 그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 풀어가는 심리스릴러. 아내를 무자비하게 구타하여 그녀를 혼수상태에 이르게 한 올리버 라이언. 수십 년의 세월 동안 자기 통제와 자기기만으로 애를 쓰며 유지했던 올리버의 가면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소설은 올리버의 복잡한 인생에 있었던 결정적인 사건들에 대해 그 자신의 고백과 7명의 주변 인물들의 증언과도 같은 이야기들을 교묘하게 엮고 답을 탐색해 나갔다. 소설 25장 중에서 .. 그건, 사랑이었네 (2020-81) 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푸른 숲 미혼인 그녀가 걸어온 길을 읽으면서 참으로 그릇이 크고 정말 훌륭한 사람이란 걸 또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떠날 때를 아는 여자, 盡人事後待天命을 잘 실천한 여자, 모든 일을 늦게라도 시도해 보는 편이 백배 천배 낫다는 여자. 이 책은 그녀가 2009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기 전 출간한 책이다. 그녀의 오지 여행 경험담과 월드비전의 긴급구호 팀장으로서 전쟁터나 지진 발생지, 지뢰밭에서 보고 겪고 구했던 사람들도 간간이 나온다. 이 봉사활동을 빼고는 그녀를 말하기 어렵다. 늘 그녀가 있는 곳에는 가난과 굶주림과 폭력과 질병으로 인해 한없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담겨 있는 이야기다. 한밤에 읽어도 그녀의 글은 늘 존경스럽고 가슴.. 이전 1 2 3 4 5 6 7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