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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책...책...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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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바로티 김호중(2020-103) 트바로티 김호중 자서전김호중 지음스토리베리 구성STUDIO : ODR  "누군가 남들과 다른 인생을 살았다 해서 그 사람이 인생을 모른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나 또한 그렇다. 나는 노래밖에 모르지만 노래 안에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경험했고 뼈아픈 상실감을 느꼈으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노래를 부를 때 나는 가장 나답고 나 자신일 수 있었다. "노래하는 사람 김호중"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나의 프라이드요. 나의 가장 큰 기쁨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그를 만났다. 아무 생각이 없이 그가 좋았다. 아마도 내가 살아온 인생을 그의 노래가 대변해 주었던 것은 아닐까? 내 인생이 한이 서려 있었던 것은 아닐까? 우리 딸보다도 4세나 어린 그를 측은하기도 하고 안쓰럽게 바라보..
이제야 보이네 (2020-102) 이제야 보이네김창완 산문집  김창완 씨가 산문집을 냈다. 그룹 '산울림'의 리드보컬,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가수와 배우, 방송 진행자로 살아온 분. 김창완 씨의 글솜씨는 노래 가사에도 보이듯 아주 훌륭했다. 그가 지금까지 불러온 혹은 이제껏 부르지 못한 꿈과 절망과 사랑과 이별의 흔적들을 내밀한 표정으로 들려준다. 너무 맑은 문체와 솔직한 이 유년기를 통해서 밝혔다. 이 책에서 노래를 통해서 가장 빛나던 청춘의 한때를 그의 노래에 실어온 수많은 팬들에게 이 책은 스스로조차 잃어버린 유년의 꿈을 환기시켜 주는 향기이며 산다는 일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서늘한 위로의 노래 같다.   (본문 중에서)27쪽 부모는 원래 태어난 교육자인 것이다.65쪽 꿈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희미해질 뿐이다.103쪽 부자는 ..
당뇨, 기적의 완치(2020-101) 당뇨, 기적의 완치김동철(생명공학박사) 지음상상나무    (본문 중에서)18쪽 고품질의 수면이란 규칙적인 수면, 깊고 편한 수면, 악몽이 없고 이튿날 정신이         맑은 수면은 혈당을 좋아지게 함.23쪽 유전 요소 이외에는 노화와 비만인 사람, 그리고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게         당뇨병이 많이 발병함.52쪽 당뇨환자들은 성질이 급하고 날카로우며 매사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사람들을 아주         피곤하게 하며 꼬치꼬치 따지고 자주 짜증을 부린다.         이는 혈액이나 혈관에 문제가 있어서 날카로운 경우다.64쪽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져 소변에 포도당을 배출하는 질환이다. 제2형 당뇨는      ..
위로(2020-100) 국민의사 이시형 박사의 위로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 지음생각 속의 집   제목 그대로 삶에 지치고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에게 주는 위로를 주는 책.자신의 에세이에 맞는 시를 한 편씩 써서 글의 내용이 함축되고 정서적인 느낌을 주었으며,지루하지 않고 읽을 수 있게 세심한 배려를 한 책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민의사...역시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시다. 의사이기 이전에 세상을 나보다 많이 사셨기에 경험에서 나오는조언도 귀담아들을 수 있어서 권장할 만한 책이다.   (본문 중에서)21쪽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못한 삶이었지만 내 마음속에 진작 표현하지 못한 기도는         모두 들어주셨습니다. (성 프란체스코의 감사의 기도 중에서)43쪽 입만 열면 죽겠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우울 모든 ..
스님의 주례사(2020-99) 스님의 주례사법륜스님한겨레출판 휴    1988년 정토회 설립.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한 스님이 출간한 [스님의 주례사]. 또한 현대인을 위해 '즉문즉설'로 대안적 삶을 이야기했던 저자가 이 책에서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축복 같은 조언을 하고 있다. 대중적으로는 인터넷에 오른 '스님의 주례사'란 글에 감동받은 독자들이 가까운 친구에서 직장동료에게 권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본문 중에서)15쪽 '같이 사느냐 떨어져서 사느냐'이런 데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에요.         마음의 문을 닫으면 외로워지는 거예요.41쪽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사람 편에서 이해하고 마음         써 줄 때 감히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48쪽 상대에게 맞추려면..
마지막사형수(2020-98) 마지막 사형수조성애 김용제/ 글형설라이프    책의 제목처럼 1997년 12월 30일 우리나라의 마지막 사형수인 김용제 씨의 이야기이다. 1991년 10월 19일 여의도 광장 차량 질주로 자전거를 타던 어린이 2명이 죽고 21명이 중경상을 입었던 인의적인 사고. 가족과 가정의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의 내용. 아무나 부모가 될 수 없고 가정은 그야말로 가장 작은 단위의 사회라는 것 부인할 수 없다. 그 가정 울타리 안의 사랑과 따뜻함.... 그리고 사회에서 멸시를 받은 것은 보이지 않던 시력 때문. 비뚤어진 성인식. 가정의 파탄. 최소 단위인 가정이 얼마나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지 이 책은 충격 속에서도 제시한다. 복역 생활중 만난 조성애 수녀님과의 주고받았던 편지들. 그는 죽어 가면서 조성애 수..
존경받는 시장 지혜로운 국민 (2020-97) 존경받는 시장 지혜로운 국민지은이 雲海 임승룡도서출판 정인  그가 책머리에 썼듯이 "진정 나는 국가와 국민에 충직한 마음자세를 가지고 있는가. 작은 행동이라도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인가." 그의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나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조그만 관심부터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 저자는 서울특별시 공무원 노조위원장을 지내며 공직사회의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법과 제도 내부 업무 시스템의 합법적인 구조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필자라면서 나부터 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집필하게 되었다고 했다. 공무원 명예퇴직을 하고 세금 바르게 쓰기 운동본부의 대표로 활동하였다. 지혜로운 판단과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저자의 설득력 있는 글. 정의로운 마음과 무지에서 깨어 있으라는 충고. 국민의 생각 전환을 강조하..
아름다운 거짓말(2020-96) 아름다운 거짓말안현수 목사도서출판 예영  보통의 책은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전반적인 내용을 볼 수 있는데, 이 책은 어느 곳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 나는 책을 읽기 전에 어떤 내용인가 살펴보는데 그러면 책을 읽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 수필은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소설은 대충 줄거리를 알고 읽으므로 책을 읽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안현수 목사님의 잔잔하고도 교훈이 있는 글은 책을 읽는 내내 감동을 선물하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50쪽 권투경기 후 뇌출혈로 뇌사상태에 빠진 35세를 살다 간 최요삼 선수,         그는 마지막 새 선물로 장기이식 대상자 6명에게 새 삶을 선물했고 혈관, 연골,        심장판막 등을 통하여 수십 명에게 빛을 주고 하늘나라로 떠나갔다.70쪽 국어사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