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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요리**/조림, 볶음, 무침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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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찜*** *재료...깻잎,양파,홍초,대파,당근 *양념장재료...고추가루,설탕,다진마늘,액젓,진간장,미림,들기름,통깨, 깻잎을 준비하고 깨끗하게 씻은 후에 물기를 털어요. 당근,양파와 대파는 잘게 썰고, 홍고추도 다지듯 썰어 놓아요. 볼에 양파,대파,홍초를 넣고. 양념재료를 모두 넣어 섞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바닥에 양념장을 조금 깔아요. 깻잎은 3~4장씩 올리고, 그 위에 양념장을 끼얹는 일을 반복합니다. 깻잎 전부를 다 궁중팬에 재워 놓았습니다. 뚜껑을 덮고 약불로 익힙니다. 절대 약불로.... 조금 익힌 상태이구요. 완성이에요. 다 익힌 상태입니다. 자작하게 양념장 국물이 없어지면 완성이구요. 설령 조금 덜 익혀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생깻잎도 먹는 걸요.^^ 이 반찬은 국민반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
팽이버섯굴소스볶음 *재료...햄,양파,새송이버섯,대파 *양념,,,다진마늘,통깨,굴소스 냉장고에 국을 끓이려고 사왔던 팽이버섯 3개와 새송이버섯 5개가 굴러 다니길래 냉동에 넣을까 생각하다가 그것보다는 굴소스에 볶아 보려고 준비했어요. 냉장고에 채워져 있는 것보다는 비워있는 것이 저는 좋다는 생각이 있고, 그때그때 먹을만큼 사와요. 어쩌다 이런 경우도 있지만요. 작은 캔 햄도 굵게 썰어서 준비했어요. 우선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기 시작합니다. 기름은 많이 넣지 마세요. 버섯에서 물이 많이 나오거든요. 굴소스도 넣구요. 조금 볶다가 햄도 넣어요. 완성된 팽이버섯볶음입니다. 흔히들 굴소스에는 간이 되어 있고 맛내는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고 해요.ㅎ 아마 요즈음 맛을 내는 그런 류의 양념을 쓰는 댁은 많지 않을 거예요. 국물 맛..
취나물고추장무침 *재료...자연산 취, *양념...고추장,통깨,다진마늘,대파,들기름,된장 제 블로그에 취나물무침이 있습니다. 그런데 시중에서 구입한 취로 만들었던 거예요. 오늘은 친정아버지께서 강원도 화천에서 보내신 자연산 취나물로 만들어 봅니다. 얼마나 많이 보내셨는지..... 앞집 교우와 반을 나누었는데 그래도 많았어요. 취나물을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삶았습니다. 줄기도 익어야 하니 조금 시간을 두고 삶아야 해요. 한 손에 들어 갈 크기(한 번 무쳐 먹을 정도)만 남기고, 꼭 짜서 냉동에 보관했습니다. 식구가 없으니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네요. 5번 정도 무쳐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취나물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은 무침, 볶음입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볶음밖에 할 수 없지요. 딱 한번 무쳐 먹을 양이예요. 길..
엄나무순(개두릅)무침 *재료...데친엄나무순 *양념...다진마늘,물엿,참기름,다진파,고추장,식초, 참깨 지난 겨울 서울 삼성병원에서 식도암판정을 받으시고, 투병하시던 친정아버님을 생각하면 오늘 이 엄나무순은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지요. 목을 가로 막던 암이 방사선치료 28번과 항암 2번만에 식도가 뚫리셔서 지금은 잘 잡수시고 계시니 자식으로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제게 갚을 길이 막막하시다면서.... 부모 자식간에 갚을 일이 어디 있겠어요. 병간호는 자식으로 당연한 일인데도. 택배로 이렇게 부쳐 주셨습니다. 앞집 성당 교우님께 나누어 드리고 이만큼 남았어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삶았는데요. 쓴맛이 강한 엄나무순은 신경 써서 삶아야 겠더라구요. 3~4시간 동안 찬물에 담가 쓴맛을 빼어야 해요. 향이 강하거든요...
데친 엄나무순(개두릅)과 초장*** *재료...엄나무순(개두릅) *초장재료...고추장,다진마늘,설탕,식초,통깨 강원도 화천에서 택배로 온 엄나무순이예요. 보통 개두릅이라고 하지요. 제가 4월 26일에 갔을 때에는 두릅만 가져 왔었는데요. 그 사이에 이렇게 자란 엄나무순을 친정아버지께서 보내 주셨습니다. 앞집 같은 성당에 다니시는 교우 카타리나님을 불렀지요. 이 개두릅을 아시냐구요. 당신이 뼈 속까지 촌놈이라면서 얼마나 좋아하시는지요. 반을 덜어 드렸습니다.ㅎ^^ 그리고 남은 엄나무순이예요. 우선 초장으로 삶아서 찍어 먹으려고 물을 끓였습니다. 굵은 소금 한 줌 넣고 삶았어요. 데친 엄나무순을 물에 3시간이나 4시간동안 반드시 담가서 쓴물을 빼주어야 합니다. 건져서 물기를 빼고, 손으로 더 짜서 셋팅을 했습니다. 고추장,다진마늘,설탕,식초,..
양파초무침*** *재료...양파 *양념...고추가루,간장,액젓,식초,매실액,통깨 양파를 준비했어요. 요즈음 햇양파가 나와서 아주 신선합니다. 우선 양파를 채썰어 주세요. 채썬 양파를 찬물에 헹구어서 양파의 매운맛을 없애고, 체에 받쳐서 물기를 뺍니다. 양념장재료를 넣어서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볼에 양파채를 먼저 넣고 양념장을 뿌려서 살살 무쳐서 완성합니다. 식초만 넣었어요. 초절임이고 해서요. 개운하고 상쾌한 맛. 혈액순환에 좋은 건강반찬이예요. 중국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심혈관계 질환이 현저하게 적다는 말이 있어요. 이는 중국음식 전반에 걸쳐 양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랍니다. 생채에는 보통 식초를 넣어 새콤달콤한 맛을 내지요. 그런데 여기에 참기름을 넣으면 오히려 맛이 떨어진답니다 . 참기름은 식초의 ..
야채어묵채볶음*** *재료...사각어묵.표고버섯,팽이버섯,청피망,빨강파프리카,당근. *양념...간장,미림,물엿,참기름,후추,통깨,고추가루 사각어묵을 구입했습니다. 어묵은 보통 직사각형모양으로 썰어서 볶았는데요. 오늘은 길게 채로 썰어 보았어요. 끓는 물에 어묵을 살짝 데쳐서, 물기를 쪽 뺐습니다. 어묵에 야채를 많이 넣었습니다. 어묵과 야채의 양이 같아요.ㅎ 빨강파프리카,청피망. 팽이버섯,당근,표고버섯을 어묵채와 같은 모양으로 채로 썰어서 준비했어요. 우선 당근에 이어 표고버섯을 볶고, 그 위에 청피망과 빨강파프리카를 넣었고, 마지막으로 팽이버섯을 넣어서 야채를 다 볶아 놓았어요. 이제 삶아 놓았던 어묵과 볶아 놓았던 야채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 그 양념장을 넣어 한 번 더 볶아서 완성합니다. 길게 썰어서 마치 국수나 잡..
미나리나물*** *재료...미나리, *양념...맛소금,깨,참기름,다진마늘,대파 미나리는 밭에서 자라는 야생 미나리를 말하며, 향이 강하고 씹는 질감이 더 좋아요. 미나리나물은 봄에 가장 연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구요. 봄향기에 비타민과 단백질이 많으니 완벽한 요리라 할 수 있습니다. 미나리를 4cm정도로 잘라 놓아요. 찬물에 식초를 타서 미나리를 담갔다 물기를 뺍니다. 끓는 물에 줄기를 넣고 삶은 다음, 그 다음에 잎을 넣어 데쳐요. 너무 오래 데치지는 마세요. 데쳐낸 미나리를 꼭 짜서, 볼에 담습니다. 미나리에 참기름,소금,다진마늘 통깨,송송 썬 대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칩니다. 향긋한 미나리나물 완성!! 어릴 때에 봄이면 들로 캐러 다니던 미나리꽝이 생각납니다. 둠벙에서도 미나리를 캤었지요. 지금도 농사지으시는 물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