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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가족.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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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스타벅스 옆 건물 '이드레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93 이드레국수 제가 아침마다 운동하는 코스 내에 있는 언덕 위~ 늘 보던 국숫집인데요. 사장님이 우리 아파트에 사신다고 해서 더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카운터. 세트메뉴와 국수 메뉴. 단품 메뉴와 음료수... 비교적 메뉴는 간단했어요. 가게 내부는 넓었고 인테리어도 깨끗했습니다. 저녁시간도 지났고 시간도 오후 8시가 넘었으며, 영업이 끝나갈 무렵이어서 매장에는 손님이 없었어요. 방주교회도 보이고 유채밭도 보이는 액자 사진. 제주 곳곳을 담은 주방 앞 사진 액자들. 밑반찬입니다. 돔베는 제주도 말로 '도마'라는 뜻이래요. 그래서 삶은 돼지고기를 도마에 낸 것이고요.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그냥 수육이었습니다. 양배추와 오이를 비트 물과 식초에 절인 장아찌. 겉절이는 비주얼도 ..
제주 서부농업기술센터 선인장 전시관 (2023.7.31)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 (한림읍 월림 7리 90) 제주에 관광차 오시는 분들이 '사계절 숨은 명소'라고 하는 곳이랍니다. 5~6월, 9~10월에 가셔야 할 것 같아요. 메밀꽃 양귀비꽃 선인장꽃 철쭉꽃등의 봄꽃과 장미(5월), 수국(6월) 가을꽃 맨드라미. 코스모스를 보실 수 있으니 숨은 명소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주차비와 입장료도 없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는 꽃들은 보지 못했고 풍접초와 작은 연못의 수련, 선인장만 보았어요. ㅠ 풍접초(족두리꽃) 이제 곧 가을이 되면 흐드러지게 필 맨드라미 밭이랍니다.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 넓은 밭이었어요. 이곳에 전시된 선인장만 350여 종~! 특징이 있거나 우리 눈에 익숙한 선인장을 소개해 볼게요. 꽃기린 금호 대봉룡. 금망룡 복녹..
'나는 솔로 15기 100회' 촬영지 제주 서귀포 야크마을(2023.7.27) 저는 '나는 솔로 15기'를 빠짐없이 다 보았는데요. 첫회 색달해수욕장 근처의 엉덩물계곡과 장을 보던 중문하나로마트 그리고 형제섬과 송악산이 보이는 바닷가 촬영지는 제게는 정말 익숙한 곳이었는데 정작 숙소를 몰랐습니다. 멀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오늘 점심 먹으러 야크마을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 다녀오면서 이 야크마을이 숙소임을 알았습니다. 야크마을 전경입니다 (야크마을 소개글에서 발췌) 야크마을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등산 레저 물품을 판매하는 '블랙야크'에서 조성한 숙박과 레스토랑 수영장 카페를 겸비한 복합문화공간이랍니다. 소와 비슷한 야크는 높이 2m 정도이고 몸 아랫면에 긴털이 나 있으며, 야생종은 검은 갈색. 가축화된 것은 흑백무늬가 있다고 해요. '나는 솔로 15기 100회' 촬영지 ..
코로나 확진 (2023. 6. 14) 코로나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하향조정되었는데요. 벌써 3년이란 세월 동안 우리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코로나에 시달려 왔습니다.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거의 실종된 지금에도 일 8천 명의 확진자가 나온다고 합니다. 제가 6월 14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어요. 열이 38.8도까지 오르고 편도선이 붓고 밥을 먹지 못하고 심한 감기처럼 많이 앓았어요. 내일 18일까지 자가 격리하라고 합니다. 꼼짝없이 집에 갇혔고요. 어제 날짜로 남편까지 확진~~! ㅠ 의사 선생님께서 요즈음 독감은 코로나보다 더 무섭다고 하셨어요. 아프지 마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1950m의 한라산 백록담 정상석 사진을 찍기 위한 긴 행렬 (2022. 5. 24) 1시간 10분을 기다려서 찍은 사진...디스크 수술..
난(풍란)꽃 2023년 3월 30일. 2023년 3월 31일. 2023년 4월 10일. 2023년 5월 13일. 2023년 5월 13일. 제주에 올 때 화분 4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삿짐에 넣어 주지 않으면 살던 아파트 경비실에 주고 오려고 했었는데, 다행히 제주까지 무사히 왔네요. 이 난꽃은 제가 생각하기에 해마다 6개월 이상 꽃이 피어서 저를 기쁘게 합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는데, 꽃색깔도 요염하고 너무 예쁘네요. 연꽃님께 이 꽃을 보여 드린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이제야 올립니다.
흡연...의사 선생님의 무서운 경고. "담배를 피우십니까?" "아니요?" "예전에는 피우셨습니까?" "네!" "끊은 지 얼마나 되셨지요?" 잠시 머뭇거리다가~~ " 2~3년 되었습니다." 2~3년은 또 무엇인가... 듣고 있던 저는 마음속으로 이 애매한 대답에 좀 갑갑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부터 단 한 개비의 담배도 피우시면 안 됩니다. 단 한 개비의 담배가 앞으로의 수명을 좌우합니다. 잘 끊으셨어요." 사실 남편은 평생 흡연자... 오락가락 금연을 반복하다가 제주에 오면서 아예 끊었으니 이제 2년이 되지 않은 셈입니다. 광고회사 AE였던 남편의 스트레스는 익히 저도 겪어온 지라 이해는 했지만, 평생 흡연으로 인해 자신에게만큼은 아무런 병이 오지 않는다고 단언했던 낙관적 편향주의 심리는 다른 흡연자와 다름이 없었던 것 같아요. '오른쪽..
아~아~ 나의 아버지!! 오른쪽 군복 차림이 친정아버님 (빛 바랜 사진첩에서). 저희 아버님은 1950년에 처음으로 결성된 것으로 알려진 육군 카투사(KATUSA) 출신이세요. 군 제대 후 곧바로 '미 8군 한국근무단'((ksc.. Korean Service Corps)에 취업하셨습니다. 한국전쟁 때 미국의 요청으로 창설된 미 8군의 비전투 군사조직 내의 한국 직원이셨지요. 이런 직업의 내력으로 아버지께서는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셨었고, 노후 둥지를 틀고 사셨던 강원도 화천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통역을 하셨다는 면사무소 직원들의 전언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부임지를 따라서 당시 미군부대가 있던 경기도 평택, 안성, 충남 회덕에도 살았어요. 제가 중학교(지금의 세종시)에 다닐 때만 해도 아버지처럼 '월급쟁이'는 매..
꽃 이름을 알려 주세요.^^ 제가 제주 전역에 있는 나무와 식물 꽃 사진을 두서없이 찍었습니다. 처음에는 사진만 주욱 올리다가 너무 성의가 없는 것 같아서 최근에 인터넷과 다른 분들이 쓰신 블로그를 찾아서 이름을 찾기 시작했어요. 상대적으로 나무의 이름은 많이 찾았고, 꽃이름은 많이 찾았는데요. 아직 찾지 못한 아래 꽃들의 이름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1,2. 사진 3,4 는 색만 다른 같은 꽃 같아요.) 1. 크리스마스로즈(연꽃님) 2. 크리스마스로즈 3. 4. 5. 6. 7.무릇(연꽃님) 8. 9. 10. 11.칡꽃(연꽃님) 12. 13. 14. 15. 황금새우초(연꽃님) 16. 꽃댕강(연꽃님) 17. 18. 석류나무(연꽃님) 19. 립세이지(연꽃님) 2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