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가족. 일상 (27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행에 나섰다가 119 구급차를 부르다.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산 7 (위봉산, 되실봉) 집을 나설 때에는 위봉산은 산이 높고 등산로가 없으니 오늘은 위봉산성과 위봉사(사찰), 위봉폭포와 근처에 조성되어 있는 한옥마을에만 다녀오자고 했었습니다. 위봉산성을 둘러본 저희는 이 안내도를 보는 순간 무엇에 홀린 듯 위봉산성서문(위의 사진)에서 시작해되실봉(높이 608m)까지 다녀 오자는 욕심을 냈습니다.되실봉까지는 1.9km(왕복 3.8km)~ 위봉산(2.91km)으로 행선지를 변경한 것이 1차 고난의 시작이었습니다.위봉산 이정표에 날카로운 그 무엇으로 X 표 한 것 보이시나요? 집에 와서 되실봉에 대한 글을 찾아보니, 누군가 이 길로 가면 길이 없다는 것을 암시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가지 않았던 분이 있더라고요. 앞으로 펼쳐질 상황을 전혀.. 친구들 만나러 충주에 다녀 왔습니다. 놀라지 마세요.오늘 만나러 가는 친구들은 16년째 만남을 이어오는 블로그 친구들입니다.같은 해에 태어났고 같은 해에 서울에 있는 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고요.종교가 같으며 같은 시대를 공유하고 있다는 큰 공통점이 있어요. 코로나와 제주이주로 인해서 몇 년간 만나지 못했습니다.블친이 친구가 되는 일은 어릴 때 동무와 학교 다닐 때 사귄 친구들과는 많이 다릅니다.소위 말하는 사회적인 수준(직업, 소득)도 같아야 하지만, 그보다는 서로에 대한 예의가 있어야 하고, 성향도 같아야 하지요. 그렇지만 우린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는 괜찮은 친구들이 되었답니다 ^^ **익산 KTX ~ 오송역 무궁화호 환승 ~충주역. KTX 익산역입니다. 기억하시나요?같은 익산이라도 금마와 이곳은 이렇게 극과 극 차이를 보입니다. 오송역에.. A의 조부모님 묘소 A의 조부모님 묘소... 경북 상주 선산.A의 부모님 묘소...대전현충원 합장. A의 하나 있는 아들...미국거주. *참고로 A는 제 친정 가족입니다. A는 매년 한 차례 서울에서 자동차로 5시간 걸리는경상북도 상주에 있는 조부모님 산소에 벌초 하러 간답니다.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방치하고 가신 조부모님 산소...무연고처럼 돌보지 않아서 시급하게 봉분을 높여야 하는데,고향에 사시는 어른들은 이장을 해서 화장을 하는 것이 어떠냐고 권유한답니다.A는 아직 결심이 서지 않는다고 해요.A가 건강하게 살아 있는 동안에는 산소에 1년에 한 번씩 갈 수 있지만A가 아프거나 A의 사후에는 어찌할 것인가요? 그때는 정말 무연고나 다름없는 조부모님 묘지가 되니,어떻게든 결정을 해야 할 텐데 그게 어려운가 봅니다.A의 미국에.. 아덕여풍 물응여향 (我德如風 物應如響) 제주에서 전시회도 하시고 열정적으로 붓글씨를 쓰시던 분의 작품으로바다를 건너면서도 잘 간직했습니다. 시내 표구사에 맡겼다가 찾아왔는데, 이 연말에 잘 어울리는 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네이버에서 발췌인용) 지난 한 해 제가 블로그활동을 알차게 할 수 있었던 것은,다 이웃 블로거님들의 조언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드립니다.며칠 남지 않은 2023년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다가오는 2024년도 좋은 계획으로 행복하게 맞이하시기를 기도할께요~! 금마공용버스터미널 *전북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1길 35 성탄미사를 보기 위해 익산에 와서 처음으로 버스를 탄 날...오늘은 8년 만에 찾아온 '화이트크리스마스'였어요.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노선 버스가 2시간에 한 번씩 운행하고 있더라고요.지금은 자차들을 많이 소유하고 있어서 시보조금을 받지 않으면 운행할 수 없다는 기사님의 전언~지나는 버스를 보아도 손님이 없는 버스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대중교통에 의지하고 있는 저소득층의 면민들과 노약자 어르신...또 이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이 주 고객이랍니다.저처럼 가끔이라도 이용하는 사람이 있겠고요. 마치 60년대 드라마세트장을 보고 있는 것 같으실까요? 저는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이 낯선 공간들이 제게 익숙해지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요? 물.. 강아지 두 마리.... *사진은 전북 익산시 황등면 율촌리 9길에 있는 '아가페 정원'입니다. 딸아이와 오랫동안 일을 같이 한 여자 대표님이 계십니다. 20대 초반에 결혼을 하셨고, 두 아들을 데리고 이혼하셨으며, 막내아들을 사고로 잃은 어찌 보면 불행을 많이 겪으신 분이시지요. 그분이 최근에 재혼을 하셨는데, 대표님은 강남에 집도 있으시고 재혼을 하신 남편이 부산에 빌딩도 가지고 있다 전해 들었습니다. 그러나 노후에 접어든 지금, 그 대표님께서는 아직도 일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이유가 있으십니다. 이제껏 변변한 직업이 없고 엄마 카드로만 살아온 나이 사십이 다 된 대표님 아들이 최근에 취업을 했고, 그 취업을 주선한 분은 재혼한 남편이셨답니다. 2개월 간의 연수를 받아야 하는데, 강아지 두 마리를 맡아 줄 사람이 .. 김장김치 먹을 복 터졌습니다^^ 제가 올해 한 김장김치입니다.큰 것 3통, 작은 것 5통(8통 김치냉장고) 그리고 자투리로 한 5포기 정도. 어제 배달해 온 시고모님표 김장김치 9L짜리 2통올 연세 82세인 시고모님께서는 저희를 부부로 맺어주신 분입니다.지난 9월 제주에 있을 때 오셔서 3박 4일 동안 저희 집에 묵으시면서 잘 지내시다 가셨지요. 고모님 말씀으로는 배추 만 포기를 김치로 만들어서 판매를 하신 적도 있다고 하세요. 이북에서 피난 나오신 분이라서 얼마나 생활력이 강하신지... 그 결과 자식들도 잘 키우셨고, 지금 사시는 경기도 광주에 공장 건물과 땅도 많이 소유하신 걸로 압니다. 김치를 보내겠다는 시고모님의 전화를 받았고, 고모님 댁과 지척에 살고 있는 딸을 보냈습니다.저 18L 양의 두배를 주셔서 딸아이가 반, 저에.. 익산 항아리 수목원 '고스락'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익산대로 1424-14*운영시간 10:00~18:00*카페 1인 1 음료(만원 상당) 권장 *입장료는 따로 없음*이화식당(한식당 운영) 고스락의 입구이며 주차장이예요.점심시간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식당을 찾는 것 같았어요.'고스락'은 순수한 우리말로 최고와 정상을 말한다는데요.'이화동산'이라는 식당을 개장하면서 고스락의 역사가 시작되었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열린 관광지로 선정~ 이곳은 입구의 카페~ 따로 입장료를 받지 않는 대신,관리 차원에서 1인 1음료(1만원)를 권장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웠던 이 가을이 손을 쓸 사이도 없이 떠나려고 하네요~ 이제부터 항아리 수목원의 항아리들을 보여 드릴께요.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3만여 평의 전통옹기가 장관을 .. 이전 1 2 3 4 5 6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