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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가족. 일상

익산 항아리 수목원 '고스락'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익산대로 1424-14

*운영시간 10:00~18:00

*카페 1인 1 음료(만원 상당) 권장 

*입장료는 따로 없음

*이화식당(한식당 운영)

 

고스락의 입구이며 주차장이예요. 점심시간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식당을 찾는 것 같았어요. '고스락'은 순수한 우리말로 최고와 정상을 말한다는데요. '이화동산'이라는 식당을 개장하면서 고스락의 역사가 시작되었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열린 관광지로 선정~

이곳은 입구의 카페~ 따로 입장료를 받지 않는 대신, 관리 차원에서 1인 1음료(1만원)를 권장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웠던 이 가을이 손을 쓸 사이도 없이 떠나려고 하네요~

이제부터 항아리 수목원의 항아리들을 보여 드릴께요.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3만여 평의 전통옹기가 장관을 이룹니다. 저는 항아리들을 보는 순간 입을 다물 수가 없었는데요. 그저 훌륭하고 아름답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20여 년간 전국을 돌면서 50년 이상된 전통 항아리들을 모았다니, 그 열정에 정말 놀랐어요~

 '영농조합 다 승리' 사람들 운영하는 전통식품 제주 및 체험농장 고스락~ 보이시지요? 실제로 장류가 익어 가는 모습이요. 원료는 국내에서 생산한 100% 유기농 인증된 것만을 사용하고 제조방법도 전통방식 그대로 발효 숙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무 조경에  '새'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것 또한 인상적이었고, 주목나무를 잘 표현한 글도 있었어요.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고스락 전망대에서 본 고스락의 전체적인 모습~ 저 멀리 입구인 주차장과 이화식당이 보이네요!  3만여 평에 항아리 4천 개라~ 장관이기도 하고 정말 멋있었습니다.

작은 연못가에서  한가로이 놀고 있는 거위들~

포토존과 힐링장소로 손색이 없어 보이는 잘 가꾸어진 산책길~

그냥 돌아서기 아쉬워서 2장 더 올립니다. ㅎㅎㅎ

핑크뮬리 동산과 꽃들.

 

고스락을 관람하고 나오면서 생각했습니다. 앞서가는 사람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훨씬 위대한 것이라고.... 남들이 꿈꾸지 못한 세상을 꿈꾸고 이를 실천에 옮긴 분들에게 경의와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