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아줌마"의 망나니 남편 길들이기
"유자아줌마"의 망나니 남편 길들이기어느 날, 반찬이 없다며 투정하던 남편이, 내일 맛있는 것을 해 주겠노라 하는 유자 아줌마에게 밥상을 던져 버렸는데,아줌마는 그 자리에 널브러진 반찬들을 그대로 두고,밤새 망치로 그릇들을 마음 먹고 모조리 깨면서 "이것도 살림이냐" 하며 악을 썼다고 한다..어느 날, 말다툼을 하게 되었는데, 아저씨가 "이 ㄱ 같은 ㄴ " 하고 욕을 했단다.밤새 분해서 잠을 이루지 못한 아줌마는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 뒤로"이 ㄱ ㅅ ㄲ 야. 잘 다녀 와라"고 했고, 남편의 소스라치게 놀라는 얼굴을 보면서,"너는 욕하고 나는 못하라는 법이 있냐, 이ㄱ ㅅ ㄲ야." ^^*ㅎㅎ 집에 사람들을 잘 데리고 오는 남편은 술판을 벌이는 일이 많고, 상을 두드리며 뽕짝(?)을즐겨 부르곤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