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가족. 일상 (270)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평에 갑니다. " 아롱이가 짖으면 식구들 모두 잠에서 깨니 꼭 안고 계세요."주말 11시에 예식이 있는 양평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지 모른다며아이가 새벽에 서둘러 집을 나갔습니다.그리 어렵게 키우지는 않았는데,제가 보기에도 우리 딸은 요즈음 아이들 같지 않게 생활력이 대단합니다. 일주일 내내 직장에서 시달려서 그런지 너무 힘들어했었거든요.오늘 토요일... 집에서 쉬고 싶고, 늦잠을 자고도 싶을 텐데...누가 아르바이트를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요.어제 뉴스에 보니 놀고먹는 청년백수가 40만 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이런 사회적인 분위기이고 보면 아르바이트조차 놓치고 싶지 않은아이가 정말 대견스럽게 느껴집니다. 주택청약부금 통장, 적금통장, 연아사랑적금, 유럽여행을 위한 적금, 의료실손보험 통장, 부모님 노후보.. 중학교 졸업사진 1973년 사진이에요.서울로 진학하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중학교 졸업 사진.이 사진 속의 주인공들 중에는 벌써 세 명이 우리와 유명을 달리했을 정도로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가끔 그런 날이 있습니다.문득 사는 것이 힘에 겨울 때,그런 날이면 지나가 버린 시간들을...곱게 간직한 추억 한 자락을 꺼내어 보면,심란하고 어지러운 상념들이 반짝이는 기억 앞에서 슬며시 사라집니다. 담고 싶은 추억을 가진 사람은 분명 행복한 사람입니다.사는 게 마음대로 안 되는 날엔,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로 돌아가 그 기억만으로 행복해합니다. (2005년 10월 동창회 사진)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alongma님, Daum 블로그가 시작한 지 5주년이 되었습니다.2008년 05월 28일 개설하신 후 627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627 개설일2008년 05월 28일 오후 06:49 이었습니다.첫 글1987년 4월 30일 목요일 (매일 아기를 씻기며) / 2008년 06월 04일 오후 11:55첫 댓글Sunyoung님 "나도 사랑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어머니,♡"첫 방명록mbmbm 님 "상당히 잘 꾸민 블로그네요. 앞으로의 멋지고 알찬 구성이 기대됩..."첫 친구토담이의 소공원 님 총 방문158863 분이 방문해주셨습니다. 전체글350방문자158863즐겨찾기14친구수16댓글수3997엮인글0방명록335627일 동안 저희 Daum 블로그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활동지수 .. 자랑스러운 내 동생 "언니, 나 교감자격연수대상자 명단에 올랐어""축하, 또 축하한다. 엄마는 2년만 더 사시다 가시지.셋째 딸의 오늘처럼 좋은 날 보시고 가셨으면 얼마나 좋으셨을까?" 동생이 대학에 입학하던 해는 아버지께서 친구 보증을 잘못 서시는 바람에,집도 절도 없이 거리도 쫒겨 나을 뻔했던 때였다.동생은 동네교회의 어린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일을 했고,또 다른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충당해야 했었다.음악대학에 다니는 아이들 특성상,집에 에스칼레이터가 있고 연못에서 이름 모를 물고기들이 유유히놀고 있다던 친구집을 비롯한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심한 상대적인 빈곤감에 빠지기도 했으며,어떻게 4년을 버티었는지 모를 정도로 동생은 가장 경제적으로 힘든 대학생활을 마쳤다. 동생이 대학을 졸업 하던 해에 응시한경기도가 .. 화천의 아버지께 다녀 오겠습니다. 지금 만약, 부모님께서 살아 계시다면 당신은 정녕 행복한 사람이다. 두 분 중 한 분 만이라도 살아 계시다면 이 또한 행복한 사람이다. 당신에게는 기회가 남아있으니까... 시간은 많지 않다. 뒤로 미루지 말고 바로 시작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때 늦은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땅을 치기 전에.... (고도원의 아침편지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 드려야 할 45가지'중에서) 제가 없는 동안 달려 있는 답글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사람에 대한 배려는 항상 사소함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걸....챙겨 주는 것. 그게 배려라 느껴집니다.작은 것에 사람들은 상처를 받기도 하고 기쁨을 가지기도 하지요... 봄을 기다리며... 아침에 외면하고 싶었던 동물학대에 대한 동영상과 맞닥뜨렸다.너무 슬퍼서 울었다.에그님께서 동영상에 대해서 몇 번이나 이야기하셨는데,그냥 그 현장을 외면하고 싶었다.내가 인간이라는 것이 부끄럽다.동물은 한없이 순수하며 힘이 없으며 보호해 주어야 할 대상인 것 같은데....또 나와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있다는 것 나는 인정한다.그러나 학대는 절대 아니다. 여자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내게 늘어나는 눈가의 주름만큼이나 세상 사는 삶의 지혜를 터득해 가면서그만큼 인격적으로 성숙해 가고 있는 걸까?나이에 대한 책임을 완수하면서 살고 있는 것일까? 며칠 전에 온 비는 강추위를 몰고 왔다.내심 봄비를 기다렸는지도 모른다.칙칙한 회색의 겨울을 벗아 나서 화사한 봄 날씨를 좀 보았으면 좋겠다.그 무.. 모처럼 여행을 떠납니다. (나주 향교 ) 미국의 백만장자들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아서 부자가 된 경우는 겨우 20%에 불과하고80%가 노동층이나 중간층이 자수성가를 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그래서 60대 이후에 90%가 부자가 되었다네요.부자는 남달리 부지런하지 않고는 안된다는 것을 그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가정생활에서 알 수 있듯이 조강지처와 함께살고 있으며 절약이 몸에 배어 있다고 합니다. 재산은요. 주식 36%, 부동산 24%, 현금 9%등으로 분산해서 가지고 있고요.10% 이상 절대 투기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소비도 수입의 절대 10% 이상을 넘지 않으며, 어떤 경우의 소비도 소득의 10%를 넘기지 않는 철칙이 있다네요.이 내용은 미국의 한 투자은행인 메릴린치가 발표한 내용입니다.우리나라를 기준으로 가진 집과 유동성 .. 식탐 종묘와 창경궁 사잇길 일요일 새벽이었다.4시쯤 잠에서 깨어 일어 나니 방안이 빙빙 돌았다.속이 너무 갑갑해서 소화제가 있나 찾아보았더니,집에 그 흔한 가스명수 한 병이 없었다.편의점에서,위청수 한병은 그곳에서 먹고, 캔콜라와 위청수 한 병을 사 가지고 집으로 왔다.얼마나 토해 냈는지 속이 아수라장에 정신이 하나도 없고, 너무 아팠다.아마 철이 들고 난 이후 처음으로 이렇게 아팠고,일요일 내내 오늘까지 음식으로 다친 속을 다스려야 했다. 토요일 예식에 가서 뷔페로 잘 먹었다.남이 모르는 나만의 병!! 돌이켜 보니 평소에도 나는 식탐이란 병을 늘 앓고 있는 사람이었다."먹는 것을 참을 수 있는 자와는 말도 하지 말라"는 말은 그만큼 식탐을 자제하기쉽지 않다는 것이리라.또한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것은 ..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