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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가족. 일상

봄을 기다리며...

 

 

 

 

(매산님 사진) 

 

 

아침에 외면하고 싶었던 동물학대에 대한 동영상과 맞닥뜨렸다.

너무 슬퍼서 울었다.

에그님께서 동영상에 대해서 몇 번이나 이야기하셨는데,

그냥 그 현장을 외면하고 싶었다.

내가 인간이라는 것이 부끄럽다.

동물은 한없이 순수하며 힘이 없으며 보호해 주어야 할 대상인 것 같은데....

또 나와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있다는 것 나는 인정한다.

그러나 학대는 절대 아니다.

 

 

 

여자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내게 늘어나는 눈가의 주름만큼이나 세상 사는 삶의 지혜를 터득해 가면서

그만큼 인격적으로 성숙해 가고 있는 걸까?

나이에 대한 책임을 완수하면서 살고 있는 것일까?

 

 

 

며칠 전에 온 비는 강추위를 몰고 왔다.

내심 봄비를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칙칙한 회색의 겨울을 벗아 나서 화사한 봄 날씨를 좀 보았으면 좋겠다.

그 무언가의 화사한 느낌이 확 몰려왔으면 좋겠다.

이 세상 사람들이 느끼는 일탈과 자유.

때로는 나도 한번 해 보아야 하는데...

그렇게 사는 것이 훨씬 재미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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