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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요리**/국물(찌개, 국, 죽, 스프)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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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솔솔~~달래된장국 *재료... 달래, 호박, 두부 *양념...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육수재료... 다시마, 멸치 강원도 화천에서 온 야생 달래랍니다. 잘 뽑히지 않아서 친정아버님께서 삽으로 갈아엎으시고 저는 옆에서 흙을 털어 가며 가져왔는데요. 마트에서 파는 가지런하고 이미 세척되어 판매하는 달래하고는 차원이 다르네요. 편하게 구입해서 먹었던 것에 새삼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너무 난감해서 꾀를 내었지요. 수없이 씻어서 우선 흙을 다 털어놓고 다듬기 시작했습니다. 한 시간을 다듬었어요. 비닐도 섞여 있고 이쑤시개 같은 덤불도 섞여 있고..... 누런 잎도 떼어 내고. 이제야 손질이 다 되었는데요. 자연산이 이렇게 손질이 어려운지 저도 몰랐습니다ㅎ^^ 이제 다 손질이 되었어요. 깨끗하지요? 음식 만들기 전. 손..
콩비지찌개 *재료... 콩비지(풀무원시판), 돈육다짐, 김치, 양파, 대파 *양념... 다진 마늘, 소금 묵은지를 준비했어요. 비지찌개에는 크게 썬 김치보다 쫑쫑쫑 작게 썰은 김치가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그래야 밥에 슥슥 비벼 먹기도 수월하지요. 돼지고기는 찌개용으로 사 왔습니다. 다시마육수를 끓여서 비지찌개 국물로 사용했어요. 비지를 넣으면 국물이 많이 걸쭉해지기 때문에 육수는 넉넉히 부었습니다. 비지 상태에 따라 육수의 양도 다르게 해야 하지요. 육수를 한 국자 떠 넣고 김치를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어 같이 볶아 줍니다. 다진 마늘과 대파도 썰어 넣어 주세요. 가끔 음식점에 가면 이 비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두부를 만들고 남은 비지인데요. 오늘 저는 이 한 봉지를 사서 비지찌개를 끓였어요. 육수를 넉넉하게 ..
닭야채죽 *재료...., 찹쌀, 소금 약간, 닭 *야채... 당근 호박 닭야채죽에 넣을 당근과 호박을 잘게 썰어서 준비했어요. 닭죽은 산후회복기의 산모에게 좋은 죽입니다. 산모가 먹으면 체력회복에 도움이 되고 모유분비를 촉진한다고 해요. 산모에게만 좋겠습니까? 환자나 어린아이들에 게도 좋겠지요. 닭을 물에 푹 고아 주세요. 뼈가 잘 발라 질 정도로요. 쌀은 물에 푹 불려서 사용합니다. 불린 쌀을 살짝 갈아서 먼저 푹 끓여요. 취향의 문제인데요. 불린 쌀을 그냥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다음에 썰어 놓은 호박과 당근을 넣어요. 잘 저어 주면서 10분 정도 더 끓입니다. 농도에 따라 닭육수를 더하고 소금으로 간을 해요. 닭야채죽 완성이에요. 영양이 만점이겠지요? 시간은 좀 오래 걸렸지만, 환자에게, 야채죽을 잘 먹지 않..
애호박새우젓국*** *재료... 애호박, 대파, 홍청고추 *양념... 새우젓, 다진 마늘 *요리방법 입맛이 없을 때 이 새우젓을 넣은 국을 먹으면 입맛이 나고 기운이 납니다.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애호박을 준비해서, 반달모양으로 썰었습니다. 애호박은 소화흡수에 도움을 주고 항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탈모와 위장에도 좋은 식재료이며, 또한 나트륨을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지요. 다시마 멸치 무 등을 넣어서 끓이고, 건더기를 건져 내어 육수를 만듭니다. 짭조름한 새우젓국물에 호박을 넣으면, 부드러운 호박새우젓국이 됩니다. 대파는 어슷 썰어서 넣었어요. 국물이 그리워지는 날씨에 레시피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한 국 한 그릇. 시골에 살 때 담장에는 여름이면 늘 동그란 호박들이 자라고 있었어요. 먹을 것이 많지 않았..
맑은 순두부국*** *재료... 순두부, 파, 양파, 표고버섯, 애호박, 다시마육수 *양념... 국간장 다진 마늘 멸치와 무 다시마, 양파를 넣어 푹 끓여서 건더기를 건져 내고, 육수를 만들어요. 순두부는요. 고단백, 저지방, 담백한 순두부는 영양면으로 우수한 식재료입니다. 순두부에 들어갈 재료들이에요. 순두부, 팽이버섯, 애호박...... 양파와 대파도 썰어 준비했어요. 애호박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흡수와 장운동 그리고 간에도 아주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순두부는 꼭지 부분을 잘라서 꼭지로부터 순두부가 나오면 국이 아주 지저분합니다. 입자가 작기 때문이에요. 순두부 허리 부분을 칼로 자르면 두 동강이 나거든요. 그러면 순두부가 실하고 국물도 덜 어수선하답니다. 야채와 순두부는 많이 익히지 않아도 되니 빠르게 ..
소고기무우국*** *재료... 소고기, 무, 대파 *양념... 국간장, 다진 마늘, 후추 *요리방법 무는 나박 썰기로 썰고, 파도 어슷 썰어요. 소고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철분도 지질도 많이 들어 있어서 성장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원이지요. 소고기는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뺍니다. 물기를 뺀 소고기. 불을 켜고 팬에 소고기를 볶아 주세요. 다시마육수를 만들었어요. 소고깃국이지만 이렇게 육수를 만들어서 국물로 쓰면 훨씬 맛있습니다. 육수에 무를 먼저 넣고 끓이다가, 소고기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요. 생기는 거품은 건져서 국을 깔끔하게 만듭니다. 대파를 넣는데 이 대파를 많이 넣으면 국이 훨씬 달큼해요. 다진 마늘과 후추도 넉넉히 넣습니다. 소고기뭇국 완성!! 누구나 좋아하는 국이..
배추된장국*** *재료... 배추, 양파, 대파, 소고기 *양념... 된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육수재료... 다시마, 무, 양파, 멸치 육수재료를 넣어서 진한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요즈음 배추값이 폭락인지 한 망(3개) 2,900원에 팔더라고요. 국에 다 쓰지 못하니까 국에 이렇게 속만 쓰고 겉배추는 따로 삶아서 냉동에 보관했어요. 나중에 감자탕이나 된장국에 넣으려고요. 두부는 먹기 좋게 깍둑썰기를 해서 준비했습니다. 양파와 대파도 준비했어요. 만들어 놓은 육수에 된장을 풀어요. 된장국물이 팔팔 끓으면, 그리고 썰어서 씻어 놓은 배추를 넣습니다. 소고기도 조금 볶아서 넣었어요. 저는 맑은 된장국을 좋아해서 많은 된장은 잘 넣지 않아요. 심심하게 끓이는 거지요. 잘 끓고 있습니다. 오래 끓이지 않고요. 배추도 소고기..
오징어무우국*** *재료... 오징어. 무, 대파, *양념... 국물멸치, 다시마, 국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소금 쇠고기 16배 우유의 47배나 되는 우수한 타우린과 고단백질이 뇌세포 형성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며 우수한 뇌세포를 만든다고 합니다. 오징어의 타우린은 우리가 흔히 마시는 피로 해소용 드링크에 많이 첨가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피로해소 효과가 크고 체내의 콜레스테놀 흡수를 저해하고 적극적으로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오징어무국 국물로 다시마와 무우 양파를 넣어서 육수를 만들어 썼어요. 오징어를 손질할 때 물에서 쓸어내리듯 여러 번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줍니다. 무를 썰어 놓고, 양파와 대파도 썰어 놓았어요. 만들어 놓았던 육수에 무우를 먼저 넣고. 양파도 넣고 센 불에 끓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