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925) 썸네일형 리스트형 12월을 활짝 열며... 또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12월이 활짝 열렸다.언젠가부터 해가 바뀌는 것에 대해서 무덤덤하지만힘차게 출발했던 올 첫날을 겸허하게 뒤돌아 본다.아쉬움과 후회가 가득하지만 그래도 때때로 열심히 살았다고 고백할 수 있음이 다행스러우며, 평범한 일상이 모여서 인생을 이루는 것이라고 위안 삼는다. 나라의 모든 것이 심상치 않아 보이는 12월이다.경제뿐 아니라, 정치도 뒤숭숭하고 서민들의 삶도 그리 녹록지 않다.12월 국회에서 2010년 예산심의와,4대강사업과 세종시 수정안. 산적해 있는 나라의 일들이차분한 검토 속에 국민들에게 득이 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 가길 바랄 뿐이다."환상의 인공섬"으로 알려져 왔던 두바이 발의 악재도우리에게 그저 애교정도로 살짝 건드리고 지나가는 정도로 그쳤으면 한다.IMF 경제.. What A Wonderful World (평화롭고 아름다운 베트남) 영화의 OST 중 한 곡인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호소력 짙은 이 노래는 기분이 우울할 때 기분을 전환하는데 아주 좋은 노래이지요.언젠가 맥주 광고에 이 노래가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미국의 그랜드캐년을 배경으로 한......영화 후반에 이 노래가 나오면서 미군들의 학살 장면과 마을을 불태우는 장면이 논란이 되었습니다.1960년대 월남전 초기의 상황이 배경이고, 자유분방한 사고를가진 정훈장교(로빈 윌리엄스)가 주인공인 이 영화는참혹한 현실과 대비된 아름다운 노래로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모든 사람들은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이 패했다고 생각합니다.그러면 호찌민이 성공을 한 것일까요?전쟁은 어떠한 경우라도 허무함을 남기며, 인간에 대한 애정을.. 나주 천연염색 문화관 고대문화 중심지인 나주는 영산강유역을 배경으로 일찍이 염색 문화와 실크 생산의 큰 역할을 하여 왔다. 영산강과 바닷물이 합류했던 지리적 환경은 쪽 재배와 뽕나무를 재배하기에 적합하여 이곳은 천연 염색의 최적지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가 무형문화재 염색장 기능 보유자도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과 지역의 문화를 발굴 계승하기 위해서 마련된 곳이 나주 천연 염색 문화관이다. 문화관은 천연 염색 전통 계승 발전과 천연 염색산업 진흥 계기를 마련하고 천연 염색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건립하였다. 나주시 천연 염색문화관은 한국 천연 염색 문화를 대표하고 향후 천연 염색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천연 염색의 요람이 .. 모처럼 여행을 떠납니다. (나주 향교 ) 미국의 백만장자들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아서 부자가 된 경우는 겨우 20%에 불과하고80%가 노동층이나 중간층이 자수성가를 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그래서 60대 이후에 90%가 부자가 되었다네요.부자는 남달리 부지런하지 않고는 안된다는 것을 그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가정생활에서 알 수 있듯이 조강지처와 함께살고 있으며 절약이 몸에 배어 있다고 합니다. 재산은요. 주식 36%, 부동산 24%, 현금 9%등으로 분산해서 가지고 있고요.10% 이상 절대 투기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소비도 수입의 절대 10% 이상을 넘지 않으며, 어떤 경우의 소비도 소득의 10%를 넘기지 않는 철칙이 있다네요.이 내용은 미국의 한 투자은행인 메릴린치가 발표한 내용입니다.우리나라를 기준으로 가진 집과 유동성 .. 정치권의 세종시 논란을 보면서... 아버지의 부임지를 따라서 어릴 때 6년간 지방에 살았던 것을 빼고는 서울을 벗어나서 산 적이 없었고, 서울 토박이인 아이아빠와 결혼을 한 나는 어찌 보면 완전한 서울 사람이다.따라서 나는 지역색이라고는 가져 본 적도 없고,중학교 동창회장이 세종시건설에 힘을 보태 달라고 할 때도 별 생각이 없이 지냈다.정치적인 소신이 없음은 물론이고, 정치적인 지식도 정말 없다.또한 향후 어떠한 정치적인 색을 가지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세종시 인근에 6년을 살았다는 인연 때문일까. 요즈음 정치권의 세종시 건설에 대한 논란을 보면서 정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집을 팔고 땅을 팔고, 가족과 이웃이 다 뿔뿔이 헤어졌는데,이제 와서 수정, 폐지, 축소라니...설령 세종시가 행정도시로서 제 구실을 못한다는 적법한 해법이 있.. 식탐 종묘와 창경궁 사잇길 일요일 새벽이었다.4시쯤 잠에서 깨어 일어 나니 방안이 빙빙 돌았다.속이 너무 갑갑해서 소화제가 있나 찾아보았더니,집에 그 흔한 가스명수 한 병이 없었다.편의점에서,위청수 한병은 그곳에서 먹고, 캔콜라와 위청수 한 병을 사 가지고 집으로 왔다.얼마나 토해 냈는지 속이 아수라장에 정신이 하나도 없고, 너무 아팠다.아마 철이 들고 난 이후 처음으로 이렇게 아팠고,일요일 내내 오늘까지 음식으로 다친 속을 다스려야 했다. 토요일 예식에 가서 뷔페로 잘 먹었다.남이 모르는 나만의 병!! 돌이켜 보니 평소에도 나는 식탐이란 병을 늘 앓고 있는 사람이었다."먹는 것을 참을 수 있는 자와는 말도 하지 말라"는 말은 그만큼 식탐을 자제하기쉽지 않다는 것이리라.또한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것은 .. 용봉산에 다녀 와서 마가렛 미첼 여사의 원작을 극화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개봉 70주년(1939년)을 맞았습니다.세계 영화 역사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영화의주제곡을 들으시면서 충남 홍성의 "용봉산"의 가을의정취에 푹 빠져 보세요. 신도림에서 아침 8시에 떠났는데, 용봉산 주차장에도착한 시간이 11시가 넘었습니다.용봉산 산행후 점심식사를 마치고떠난 시간은 오후 4시, 집에 온 시간은 8시가 넘었습니다.조금의 교통체증을 제외하고는 너무 아름다운 바위산에 푹빠졌다 왔습니다.그리 높은 산은 아니었는데요. 작년 관악산에 가서 인대를 다친 후 정상까지 오른최초의 산이기에 제겐 의미가 남다르네요.^^* 정상에서 담아 왔습니다.용봉산 정상!! 용봉산 입구 잘 정돈된 곳입니다. 병풍바위 옆입니다.병풍바위 사진.. 이마트 수색점 개점 10월 22일 이마트 수색점이 문을 열었다.버스마다 "대한민국 1등할인점 OPEN" 써 붙이고 다니는데,이 조용한 동네가 마치 축제 분위기인 것 처럼 보인다.무엇을 준다고 하는지 아침부터 이마트 앞에 사람으로 인산인해다.사람들의 말을 빌리자면 이마트에서 나누어 준 쇼핑백으로수색이 온통 빨강색 천지였다고 한다.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만 많으면 최고이고, 돈이 없으면 도태되는 것은당연지사라고 한다면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그간 근근히 벌어서 먹고 살던 동네상인들의 배려는 어디에도 없다. 소득양극화에 따른 빈곤층 심화가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무학력자와 여성이 가구주인 가구의 빈곤율이 외환이후 최고조에 달한다고 하고,계층간의 빈부의 격차가 심각하다고 한다.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빈자는 더욱 빈자가..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 1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