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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용봉산에 다녀 와서

 

 

 

마가렛 미첼 여사의 원작을 극화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개봉 70주년(1939년)을 맞았습니다.

세계 영화 역사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영화의

주제곡을 들으시면서 충남 홍성의 "용봉산"의 가을의

정취에 푹 빠져 보세요.

 

신도림에서 아침 8시에 떠났는데, 용봉산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11시가 넘었습니다.

용봉산 산행후 점심식사를 마치고

떠난 시간은 오후 4시, 집에 온 시간은 8시가 넘었습니다.

조금의 교통체증을 제외하고는 너무 아름다운 바위산에 푹

빠졌다 왔습니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었는데요.

 작년 관악산에 가서 인대를 다친 후 정상까지 오른

최초의 산이기에 제겐 의미가 남다르네요.^^*

 

 

 

 

 

정상에서 담아 왔습니다.

용봉산 정상!!

 

 

 

 

 

용봉산 입구 잘 정돈된 곳입니다. 

 

 

 

병풍바위 옆입니다.

병풍바위 사진이 어수선해서요. 

 

 

 

정상까지 100M!!

얼마나 봉우리가 많은지 다 최고봉입니다.

 

 

 

 

 

정말 바위가 아름다운 산입니다.

 

 

 

들녘에 추수가 반쯤은 끝났을까요?

요즈음 농사 지으시는 분들 참 힘드시는데,

이렇게 등산을 다니는 것조차 미안합니다.

 

 

 

 

 

 

 

 

 

병 장목이라고 하나요?

기차 레일 밑에 받친 나무 목을요.

용봉산 계단을 병 장목으로 튼튼하게 해 놓았더라고요.

예전에는 등산장비가 없었으면 오늘과 같은 산행은 어림도 없었을 거예요.

그만큼 가파른 산이었습니다.

 

 

 

 

 

 

 

 

 

 

 

 

 

청주의 한 중학교 양호선생님입니다.

요즈음 신종플루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대학원에 다닌다니 참 대단합니다. 그 열정이요.

 

 

 

 

 

 

밑의 사진들은  제 친구가 찍은 사진입니다.

다리 아픈 친구. 몸이 아픈 친구. 산행에 따라가지 못하고 중간에 내려온

친구는 이곳에서 기다리면서 그간 못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용봉사를 일행은 못 갔습니다.

시간에 쫓겨서요.

이웃님께 보여 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용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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