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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또 하루를 보내며

 

 

  영원한 경제에 대한 비관론자 모건스텐리

아시아 회장이 또다시 쓴소리를 남겼다.

경기침체기에 기업들이 생산량을 늘리면 일시적으로 경기가 반등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국민경제 악화로 인해

수요 침체가 다시 강화됨으로 경기가 하락으로 접어드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다시 세계 주식시장이 급격한 조정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아울러 한 모양이다.

 

 

 

아이 아빠의 가까운 분들은 한때 선봉에 서서 세상을 이끌던 사람들이다.

가정을 돌 볼 틈도 없이 일에 매달렸으며 일에 대한 열정 또한 대단했었다.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을 정도로...

대부분 광고대행사의 우수한 인력이었던 그들은

작은 규모의 광고회사나, 음식점. 유통업 등을 창업하고 종사하는 것 같은데

누구에게도 성공을 했다는 소리는 들려오지 않는다.

그냥 다들 힘이 든다고 할 뿐이다.

IMF구제금융이었을 때 보다 더 힘이 든다고 한다.

이제 지나온 이력을 적은 종이는 어디에도 쓸모가 없고, 자신들을 받아 줄 곳은 어디에도 없는데....

나라의 경제는 회복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우울하고 어려운 경제현실은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더 움츠려 들게 한다.

 

 

 

 

인생이 무엇일까?

저 멀리 신기루가 있을 거라고 그걸 넘겨다 보며 살진 않았는데,

우리 집 다섯 식구는 아이까지도 나름대로 생활력이 대단한 사람들이다.

요즈음 아이들 말대로 개념이 없이 살지는 않았는데..

그저 앞만 보고 죽어라 일만 하고 살았는데, 허무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렇게 살았기에 이만큼이라도 사는 것이라 가끔 위안을 삼지만...

갑갑하기는 매한가지이다.

인간의 욕망이 끝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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