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925)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직에 맞서서 싸우시는 김선생님께 (서양화가 최순우 옛집.. 서울 성북동.. ) ** 해직에 맞서 싸우고 있는 김 선생님 저는 선생님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그러나 상암 DMC....운동 삼아 아침마다 걷는 길에 선생님을 거의 매일 뵙고 있습니다.벌써 작년 3월부터 제가 뵙기 시작했으니 선생님께서 1년 넘게일인시위를 하고 계시는 거죠?가끔 홀로 확성기를 틀어 놓으며, 피켓을 들고 왔다 갔다 하시는 선생님을 뵐 때,얼마나 절박하셨으면 저리 거리로 나오셨을까. 생각이 됩니다.참 가슴이 쓰립니다.선생님께서도 댁에 돌아가시면 가장이시고 아이들의 아빠이시며 남편인데,가족들이 선생님을 생각할 때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오랜 기간 동안 수고하셨는데 꼭 고생한 보람이 있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진실 앞에 절대 길을 잃지 마시고,아픔에 너무 오.. 점점 빨간색이 끌립니다. (점점 빨간색이 끌립니다. ) 삶이 무겁다고 생각될 때면 쓰디쓴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십니다.쓰디쓴 커피에서 진한 향과 맛을 느낍니다.마치 예정된 듯한 삶의 무게는,커피 향에 실려 가벼워집니다. 각자 잘 정돈된 삶을 살아갑니다.고부간에도부부간에도부모와 자식 간에도...각자 모르게 할퀸 상처는 서로 모릅니다.그러나 그 상처가 덧나는 날은 모두가자기 입장을 내세우며 날을 세웁니다.남들도 나처럼 다 아픔을 겪으며 살아가는 거라며위안을 삼습니다. 때로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도,며느리도,아내도,엄마라는 이름도 훨훨 벗어 버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서울 영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우리 딸이 소속되어 있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 리허설 장면입니다. 연주가 시작이 되면 사진을 찍을 수 없으므로 항상 남는 사진은 리허설 장면뿐이죠. 건국대병원 환우를 위한 콘서트와, 현악앙상블 연주, 해외 연주 등 그 지평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장래가 유망한 우리나라의 젊은 음악도들이 모여서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아마도 머지않은 장래에 그 명성을 떨치지 않을까요? 2009년 8월 22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있을 정기연주회에 마음으로나마 많은 박수를 보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 "여자는 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 *** 처가에 인사할 때 까지도 신랑은 씩씩했다. 그러나 이어서홀로 앉아 계신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는 순서에 가서는 신랑이 뒤돌아서서 울었다.신랑집 하객으로 온 좌석에서 여기저기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나도 울었다.가슴이 뭉클했다.응어리진 마음이 편치 않다. 신랑의 아버지는 그가 네 살 때, 동생은 백일도 채 안되어서 아버지의 넓은 가슴을느끼기도 전에 사고로 돌아 가셨다. 어머니도 사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조차 허락받지못한 상태에서 남편을 보내야만했다. 어머니는 은행원이었다. 그래서 생활은 그리 궁핍하지는 않았을 거라 하지만,단아한 외모의 젊디 젊었던 어머니에게 세상의 유혹이 얼마나 많았을까?그러나.. 서울의 이곳 저곳 용산박물관 용산 해방촌 인사동의 밤 남산 동아일보사 서울광장 올림픽 파크 길을 건너다 문득 만나게 되는 시간들.처음 떠난 곳에서 얼마나 멀리.....작정을 했던 곳에서 또 얼마나....둘러보면 어제와 다를 바 없는 오늘.그러나 또 다시 다음 거리를 향합니다.이것이 아마도 인생인가 봅니다. 상암동 DMC 세련되고 부드러운 가브리엘 포레의 음악.마음이 무거운 날에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다면,산골에 가서 맑은 공기를 마신 것 처럼마음이 가벼워 질 것 같아요. 오늘 아침 상암동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찍었습니다.내일이 立秋이니, 이런 장면도 머지 않아 없어 지겠지요? 가을이 기다려 지지 않으세요?저기요. 장흥유원지이거든요.라이브카페라네요.가슴이 막 설레입니다.마음만은 이십대 못지 않거든요. 창 너머로 보이는 꽃이 예사롭지는 않지요?곧 가을이 온다는 신호처럼 보입니다. 온전하게 자신만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 본적이 있으세요?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족들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그렇게 살아 오시지는 않았나 ....돌.. 富가 군림하는 세상 제가 살고 있는 동네는 서울에서도 가장 낙후된 동네라고 할 수 있습니다.독거노인이 가장 많고, 서울시 재개발 1순위를 기록할정도로 동네 분위기가 열악합니다.그런데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가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고,경의선 복선이 개통되면서,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 같더니,며칠 전 이 전자매장이 오픈을 했습니다.대대적으로 광고를 하더군요.휴대폰 문자 100% 당첨. 아이스크림 5개에 100원.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그들의 말대로 "허리케인 세일"입니다.아침에 출근할 때 보니까, 할머니, 아줌마들이 저 매장 앞에 진을 치고 줄을어디까지 섰는지...뭘 또 공짜로 준다고 하는지 대단합니다.사람들은 모릅니다.전철역앞에 크게 있는 다른 브랜드의 전자매장과,우리 동네 약국 앞에 있는 전자매장이 죽을 수밖에 .. 일상에서 잠시... 꼬마 피아니스트 김건우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꼬마 피아니스트 이지은입니다.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저작권 법.거꾸로 가고 있는 법 앞에 너무 화가 납니다.상업적으로 이용할 수도,이용될 수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저 같은블로거들에게는 취미를 잃게 하는 처사입니다.남의 논문을 베끼는 일.자기의 학력을 속이는 일.남의 음악을 댓가 없이 가져오는 것을 위의 두 가지맥락에서 저는 이해하려고 합니다.어쩌겠습니까?악법도 법이니..... 이전 1 ··· 94 95 96 97 98 99 100 ··· 1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