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책...책...책 (193) 썸네일형 리스트형 닉 부이치치의 허그...한계를 껴안다.(최종훈 옮김) 완벽하게 안전한 인생은 없다. 언젠가는 크든 작든 타격을 입게 마련이다.너무 강하게 얻어맞아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지 않는 한, 어쩔 수 없이좌절감과 분노, 슬픔에 시달리게 된다. 그것이 어떤 건지 나 역시 알 만큼 안다.그래서 더 자신있게 절망감과 쓰라린 아픔을 떨쳐 버리라고 이야기할 수있는지도 모르겠다.거대한 파도에 쓸려갈 수도 있지만 그 꼭대기에 올라 타편안하게 해변에 닿을 수도 있다. 감사의 고삐를 잡고 우울하고 고통스러운상처를 요리하라.기대하고 소망하는 삶을 향해 과감히 다가가라. -232쪽에서- 팔다리가 없이 태어 난 호주 청년 닉 부이치치.세르비아 출신인 목회자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 났다.8세 이후에 3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던 그는,선천적으로 타고난 긍정적인 생각으로 매사 ..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장편소설(창비) 저는 이 책을 두 번째 읽었습니다.^^소설 속의 어머니는 17세(1938년)에 빨치산과토벌대의 밤낮이 뒤바뀔 때 휴전 직후의 혼란기에 "너"의 아버지와 결혼합니다.이름은 박소녀.글을 배울 틈도 없이 캄캄한 세상을 살았던 어머니는그 누구보다 큰 품으로 남편과 자식들을 챙기고 품었으며,한 해 6번의 제사를 감내하며 사산한 어린 생명과 자살로 생을 마감한시동생 "균"의 죽음과 남편의 무관심과 출분을 견뎌야 했어요. 평소 습관처럼 J읍에서 올라와서 서울역 지하철역에서 먼저 걸음을 재촉하던 "너"의 아버지를 잃어버리는 데서 소설은 시작되는데요. 자식들과 남편은 박소녀 할머니를 잃어 버리고 나서야 어머니의 존재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아내를 잃어 버리고 빈 집으로 돌아와 이틀 밤 사흘 밤을 잠만 잤다. .. "어머니"...김정현 장편소설 세상은 그래도 참 따뜻하고 살 만하다. 빗나갔지만 은수와 은수 동생 영웅이를 각별히 사랑하고 돌보는 은수 중학교 친구 세희. 그녀들을 바라 보고 늘 도움을 주는 준영이라는 총각. 적금까지 깨면서 은수어머니(혜경)을 돕는 은수 어머니 친구 정숙. 은행원이었던 아빠 친구 용재 아저씨. 은수가 어린 나이에 몸까지 팔아 가며 영웅이를 위해서 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썼던 것은 한 때 혼돈이었다. 그런 위태로운 울타리에서 지레 도망치려는 은수에게 어머니는 꺼지지 않는 불씨가 되었고, 불어 닥친 IMF와 감원 바람에 명퇴를 하고 사업을 했으나 부도를 피할 수 없었던 아버지에게는 어머닌 너무 아름다운 아내이었다. 남편...아내...부모와 자식... 모두가 가족이라는 또 다른 이름의 하나였다. 소중한 이름. 미워도 원망스.. 김동인의 배따라기 배따라기.... 형제간의 의리도 사소한 오해로 인하여 깨질 수 있다는 운명적인 아픔을 제시했다. 집안을 명절만 되면 정하게 치우는 아내. 아우가 형보다 잘 생겼는데 아내가 아우에게 친절했다는 것. 시동생이 첩을 보았다고 아내가 펄펄 뛴 일. 어느 날 동생네 집에서 본 아내와 아우의 모습을 보고 불륜을 단언했던 형은 아내가 자살하고, 아우는 집을 나가 돌아 오지 않는 아우를 통해서 특수한 인간관계에서 운명을 피력했다. 태형... 5평의 감방에서 4~50여 명의 미결수들이 여름의 더위와 피부병과 수면부족으로 고통받는 내용. 상식적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비인도적인 수감 방식으로 매우 견디기 어려운 혹독한 처사. 자신의 수감에서 느낀 일제의 악랄한 탄압상을 엄중하게 고발하고 있다. 감자... 가난했지..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 책은 좋은 글을 선정해서 기록을 하고 다시 그것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을 취했습니다.정말 좋은 이야기들이 많았고 저는 이 책을 다 읽는데 4시간 남짓 걸렸고요.문체가 시원시원하고 글이 좋아서 머리에 금세 입력되는 기분이랄까요.그래서 오늘 가볍게 책 한 권을 저는 또 읽었습니다.우리 집 책장에도 나름대로 읽을 만한 책이 꽤 많은데요.그간 제가 너무 게을렀습니다.^^ 인생을 제대로 살라.내가 여러분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충고는 아주 간단합니다.인생을 제대로 살라.승진이나 고액 연봉,넓은 집에 목을 매달고 사는 삶이 아닌진짜 삶을 살라는 뜻입니다.어느 날 오후 심장 발작을 일으키거나 샤워를 하다가 문득 가슴에 혹이 잡힌다면,그때도 승진이나 고액 연봉, 넓은 집 따위에 목을 매겠습니까?애너 퀸들런의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2" (이세욱 옮김) 개미산은 생명을 이루는 중요한 구성요소의 하나이다. 사람의 세포 안에 개미산을 가지고 있다. 19세기 후반에 개미산은 식량이나 동물의 시체를 보존하기 위해서 특히 침대 시트의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서 사용하였다. 사람들은 이 산을 합성할 줄 몰랐기 때문에 곤충에서 직접 뽑아서 썼다. 개미 수천마리를 기름틀에 넣고 노란 액체가 나올 때까지 압축했다. 그 을 한 번 걸러서 모든 약국의 물약 선반에 놓고 팔았다. 에즈몽 웰즈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제2권 첫째, 개미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알기 위해서 더듬이를 흔든다.둘째, 개미는 자기가 갈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 셋째, 개미가 가는 길을 손으로 막으면 개미는 그 손으로 옮아 간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1" (이세욱 옮김) 12년간의 자료 수집과 120번에 가까운 개작 끝에 탄생시킨 과학 미스터리의 대표작인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대표작 『개미』. 개미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사랑과 반역, 생존을 위한 투쟁, 의혹투성이의 실종 사건 등을 그려 문학 속에 과학과 철학을 버무려 담아내고 있다. 를 부록으로 담고, 번역자의 말과 작가 연보를 함께 수록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주인공 애드몽이 개미와 소통을 위하여 로봇을 만들고 그의 일가와 친구 수사관들이 비밀을 파 헤치거나 결국 지하실에 갇히며 결국 개미들에 의해 살아가는.... 또 한편으로는 인간의 시선에서는 작고 보잘것없는 개미이지만, 또한 우주, 지구의 시선에서는 인간 역시 하나의 작은 개미가 아닐까... 개미의 시선으로, 인간의 시선으로 재미있게 그 들이 ..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혜민지음 나를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집착해서어떻게든 그 사람의 마음을 바꿔보겠다는 것처럼어리석은 일은 없어요.놓아 주세요.그러면 또 다른 새로운 인연이 어느 순간 만들어져요. -64쪽에서- 집착은 꼭 사랑처럼 느껴져요. 하지만 분명 사랑은 아니예요.왜냐하면 집착에는 사랑과 달리 내가 상대를 내 마음대로조종하고 싶어 하는 미묘한 이기심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집착은 대가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져끝에 가선 꼭 불편해져요.-66쪽에서- 우리는 열 마디 칭찬보다도 한 마디 비난에훨씬 더 영향을 받습니다.그러니 누군가가 나를 비난해서 상처 받았을 때 기억하세요.그 한마디 비난 뒤엔 나를 응원하고 좋아해 주는 사람들의열 마디 박수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요. -152쪽에서- 앞서기 위해 앞사람을 비난해 가면서자..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