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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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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조선해양전시관 거제여행. 외도,조선소, 조선해양전시관.... 중학교 동창회에서 단체로 다녀 왔다. 여행도 좋았지만,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회포를 풀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잔잔해 지려는 호수에 또 돌을... 두륜산의 늦가을 단풍 *잔잔해 지려는 호수에 또 돌을 던지는 자들.* "문광욱. 울 아들. 든든하고 멋지다. 멋진 해병이 되기까지 화이팅" 지난 9월 해병대에 입소한 故 문광욱 이병의 아버님께서 해병대 입대장병소식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아들을 낳은 기쁨과 함께 얼마나 소중하게 품 안에서 기르셨을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 그 귀한 아들을 이제 볼 수 없는 아버지의 슬픔을 과연 누가 보상을 할 것인가? 그 치유할 수 없는 슬픔을.. 2002년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하면서 발생한 연평해전. 올해 3월 우리 장병 46명이 희생된 천암함 사태. 오늘 벌어진 연평도 기습포격 사태. 언제까지 우리는 이렇게 북한에게 기습을 당하고 젊은 청년들이 전사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접해야 하는지 그저 혼란..
어느 연예인의 처신 미제 막 가져다 놓은 작품이었습니다. 이름이 없어요. 情 1997년 대한민국 김찬식 發芽(발아) 1997년 대한민국 백현옥 압축된 네모 (Imploded cube) 1994 네덜란드 에베르트 힐게만 겨울이야기(Winter's tale) 1997년 미국 크리스토퍼 루카스 풍요의 대지 1996년 허 백 대한민국 공간 소묘-돌의 초상 1997년 강진모 대한민국 생명은 수정 2005년 타쿠마 우에마쓰 일본 문화적 유대 22005 년수에벙리중국 엄마와 아이 2005 후옹 투옹 민 베트남 오늘 종일 인터넷을 달군 한 연예인 부부가 있더군요. 저는 원래 연예인들이 나와서 사랑이니, 자기 사는 모습이니 하는 것에 관심도 없거니와 위화감을 조장하는 것 같아서 너무 싫어합니다. 헤어진 지 오래된 전 남편과의 과거를 생방송..
환상의 섬 *외도*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1년에 한두번 있는 정말 좋은 날씨라면서 안내하시는 분께서 다들 선하게 산 덕이라고 하셨습니다.^^* 외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새로운 한주 행복하게 시작하세요. 전업주부로 있다가 갑자기 술집을 운영했었다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여자 나이 서른 여덟에 그 일을 시작했으니, 뭇 남성들이 얼굴이 희고 순진하게 생긴 마담에 대해서 그렇게 궁금해 하더라네요. 처녀인지...아니면 이혼을 했는지.... 손님 하나가 가게에 들릴 때마다 끈질기게 물어 와서, 혼자 무척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있다고 하면 인기가 없어서 장사가 안될 것 같고, 없다고 하면 입장이 또 난처해 질 것 같고.... 그래서 언젠가 방송에 나온 실화를 바탕으로 꾀를 내어 그 손님에게 "충청남도OO에 사는 ..
종로에 다녀 왔습니다. 국일관... 역사가 오래된 곳이지요. 우리 세대 사람들은 주로 명동에서 문화생활을 즐겼는데요. 그 후 문화의 중심이 대학로로 옮겨졌다가 이제 홍대 앞이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오늘 친구들과 만난 곳입니다. 종로 2가... 저는 종로를 생각하면 80년 체류탄 가득했던 추억이 압도적입니다. 그 해 연말은 그야말로 혼란 속.. 폭풍전야였거든요. 김승우 씨 핸드프린팅. 정우성 씨 핸드 프린팅. 전도연 씨 핸드 프린팅 할아버지는 미군부대에서 취사 일을 하셨는데, 어느 날 그만 교통사고로 두 눈을 잃게 되었습니다. 하염없이 우시는 할머니께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했대요. 다른 것은 몰라도 만두는 내가 하루에 100개는 만들 수 있고, 그러면 입에 풀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만두 속과 만두피를 할머니께서 만..
안타까운 친구네~~ 모임에 갔다가 우연히 들른 친구의 집은 아파트였는데, TV에서나 나옴직한 어마어마한 규모의 평수와 인테리어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그 친구 부부는 둘 다 은행원이었는데 처음부터 부자는 아니었으니, 아마도 이재에 밝고 재산을 늘리는데 귀재처럼 보였다. 집안 전체가 화이트톤이었고, 취향대로 리모델링을 하였다고 했는데, 마치 무슨 궁전에 온 듯한 착각이 일 정도였다. 차를 내온 찻잔 하며, 과일을 깎아 내온 접시와 포크도 범상치 않았고, 우리네 사는 모습과는 너무 달랐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났을까....... 누가 잘 살고 있는 그들의 삶을 시기라도 한 것일까. 아직 현직 은행장이었던 그 친구 남편의 "돌연사"란 부고를 접했다. 갑자기 옛날 어른들이 집을 옮기는 일을 참으로 신중하게 생각했던 것과, 미신..
세바의 공연 새바의 상명대공연 "탱고" 새바의 홍대앞 클럽 "오뙤르 공연" 새바의 광화문 KT아트홀 공연 천원의 공연이며 전액 청각장애우를 위해 쓰입니다. 2010년 11월 2일 광화문 KT아트홀에서 1000원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유기견 이야기 분식집 앞에서 털과 귀가 아주 많이 늘어진 개 한 마리가 한동안 어슬렁거린다. 얼른 가게에 가서 소시지 2개를 사 가지고 갔더니 벌써 어디로 이동해 버렸는데, 분식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버려진 개라, 목 근처에 피부병으로 엉망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목줄을 한 그 녀석이 동네 세탁소 앞에 묶여 있었다고 하는데 그 후로 그 개의 행방이 어찌 되었는지 궁금하다. 몇 해전 나는 월드컵공원에 운동 나갔다가 찻길 옆에서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던 시베리안 허스키 어린 강아지를 안고 월드컵공원관리 사무실에 데려다준 적이 있고, 지난 3월 어느 추운 날 아침 운동길에 만난 버림 받은 푸들종의 작은 강아지를 우리 아롱이가 다니는 동물병원에 데려다 준 적이 있다. 유난히 개들이 눈에 들어 오는 것은 아마도 내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