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24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도와 뚱. 서울에 갈 일이 있는 친구네가 저희집에 맡긴 강아지이에요. 둘은 모녀관계. 왼쪽 강아지가 '도도(10세)'이고, 오른쪽 강아지가 '뚱(15세)'. 새끼 셋(도레미)을 낳았는데 제일 처음 나왔다고 해서 도도이고, 뚱이는 말그대로 성격이 뚱하답니다. 우리 아롱이를 15년 키우다가 하늘로 보낸 경험이 있는 저는 강아지를 엄청 좋아해요. 하늘로 보낼 때의 트라우마가 있어서 앞으로 저는 강아지를 키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올해 제주로 온 두 녀석들을 몇 번 맡기다가, 자주 맡기는 것이 미안한 지 서울 집에 아예 두고 온다고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나 동물병원에서 강아지들도 따님이 퇴근할 때까지 하루종일 방치해 두면 우울증도 앓고 좋지 않으니, 데리고 내려 가라고 했다네요. 사실 강아지들이 있는 동안에는 제주를 .. 제주 조천읍 '민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산 141 민오름의 면적은 400,724㎡, 둘레는 2,489m, 높이는 518.3m. (네이버 지형도) '오름'은 제주도 말로 큰 화산 옆 쪽에 붙어서 생긴 작은 화산을 말한다고 해요. 북서향으로 벌어진 말굽형 굼부리가 패어 내려 잡목에 덮여 있고, 두 작은 원형과 말굽형 골짜기로 침식된 화구로 이루어진 화산체로 오름 정상부에 3개의 화구를 갖는 세 쌍둥이 화산체입니다. 오름/문악(文岳), 민악(敏岳) 민오름이라는 이름은 옛날 나무가 없고 풀밭으로 덮인 민둥산이라는 데서 붙인 것....(비짓 제주에서 발췌) A는 민오름, B는 번영로. 민오름 전경. 초입의 길은 푹신한 잡풀들의 연속이어서 편안합니다. 가는 길에는 묘지도 있고, 묘비들도 즐비해서 '유택.. 한라산둘레길 시험림길(2022. 10.28) 한라산 둘레길 제6구간인 시험림 길이 2022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임시로 열렸다고 했는데,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래도 걸어 보려고 합니다. 올해 탐방할 수 있는 시간은 이제 나흘. 산불예방기간이라 11월 1일 다시 닫혀서 내년 5월에나 다시 열린다고 하니 조급해졌거든요. 이승악 주차장에서 오전 9시 50분 출발!! 시험림 길의 시작점에 오전 10시 도착!! 천연림과 임도(林道)를 활용해 조성했기 때문에 길은 대체로 편안했습니다. 시작점에서 걷기 시작한 후, 10분 만에 만난 삼나무 숲. 한동안 이어졌던 숲을 거닐면서 환호성을 질렀지요. 야~호. 베어낸 통나무로 쉼터를 만들어 놓았는데, 정말 감사한 일이지요. 누리장나무. 시험림길의 시작점에서 2km 걸어온 지점에서 임.. 피지도 못하고 떠난 작고 아름다운 꽃들. 요 며칠 포스팅을 하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먹먹했어요.국민애도기간만이라도 자숙을 하고 싶습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그 부모님들께도 위로의 말씀 전하고 싶어요.어찌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겠어요? 그래도.... 주상절리(서귀포시 대포동)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근처에 아프리카 박물관과 중문면세점. 부영호텔등이 있는 서귀포시 '이어도로' 입니다. 집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되는 거리여서 아침운동을 할 때 가끔 오는 곳이기도 해요. 저는 제주도민이기에 주상절리를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답니다. 사비를 들여서 만들어 놓은 곳을 빼고는 거의 무료 관람이지요. 이 주상절리를 모르는 분은 아마 없으실 거에요. 이론상으로 '주상절리'라고 하면 벌집처럼 수축하면서 깔끔한 6각기둥 모양이라는데요. 실제로는 3~7각형의 다양한 기둥들이 만들어지고, 기둥의 직경은 작게는 센티미터, 크면 미터 단위... 기둥의 높이 역시 몇 미터에서 백 미터 규모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멀리 산방산과 군산오름이 보여요. 서귀포시 대포동 해안의 '지삿.. 오늘은 녹차 한 잔. *제주특별자치시도 서귀포시 표선면 중산간동로 4772 성불오름에 다녀 오다가 너무 이쁜 녹차밭이 있어서 한~컷!! 제주방주교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록 남로 762번 길 113*이용시간 09:00~18:00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방주교회.'물과 바람과 돌이 어우러진 하늘의 교회'라는 말이 있을 만큼 멋있었어요. 방주교회는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교회 외관이 야트막한 연못으로둘러싸여 있어서 그야말로 물 위에 떠 있는 방주의 형상이라고 합니다. '제2 고향'이라면서 제주를 사랑한재일 한국인 건축가로 유명한 이타미 준(유동룡)이 방주교회의 설계자. 그는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보수적인 일본 건축계가 외국인에게 처음으로 준 일본 최고 권위 '무라노 도고상',2010년 '한국건축가협회의 대상' 수상했으나, 지난 2011년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타미 준은 한국과 일본.. 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제 1구간) (사단법인 한라산둘레길 제공) 한라산 둘레길은 대중교통이 여의치 않고 자차로 이동을 하여도 주차한 출발지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오늘 천아숲길의 트레킹은 천아수원지까지 친구가 데려다 주었고, 돌아올 때는 영실입구 정류장까지 2.2km를 걸어 나와서 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오늘 한라산의 단풍이 지난해 보다 일 주일 빠른 시기에 절정이라서 단풍을 보고자 하는 탐방객이 정말 많았고, 실제로 단풍이 정말 곱고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2022. 10. 25. 그간 한라산둘레길에서 볼 수 없었던 탐방객들이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어요. 하천을 건너자 바로 시작된 급경사길. 오전 11시 10분 출발!! 초반 급경사길을 지나면,지도에 표시된 임도삼거리에 이르는 1...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2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