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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 나들이

주상절리(서귀포시 대포동)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

 

근처에 아프리카 박물관과 중문면세점. 부영호텔등이 있는 서귀포시 '이어도로' 입니다. 집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되는 거리여서 아침운동을 할 때 가끔 오는 곳이기도 해요. 저는 제주도민이기에 주상절리를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답니다. 사비를 들여서 만들어 놓은 곳을 빼고는 거의 무료 관람이지요.

 
이 주상절리를 모르는 분은 아마 없으실 거에요.
 
 

이론상으로 '주상절리'라고 하면 벌집처럼 수축하면서 깔끔한 6각기둥 모양이라는데요.

그러나 실제로는 3~7각형의 다양한 기둥들이 만들어지고, 기둥의 직경은 작게는 센티미터, 크면 미터 단위... 기둥의 높이 역시 몇 미터에서 백 미터 규모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멀리 산방산과 군산오름이 보여요.

서귀포시 대포동 해안의  '지삿개' 또는 '모시기정'이라고 불리는 절경지(사진)...육각형의 돌기둥이 겹겹이 쌓여 성처럼 우뚝우뚝 솟아있는 돌기둥 사이로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 지삿개해안 주상절리는 약 1㎞에 이르는 해안에 걸쳐 높이가 30m 정도인 사각내지 육각형 바위가 깎아지른 절벽을 이루고 있어요. (네이버 백과)

주상 절리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하여 마그마의 외부 표면이 급속도로 식어서 굳으면 내부의 마그마는 외부의 굳어진 벽을 뚫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지면서 수축하고, 이 때 상하 방향은 중력 때문에 길이를 유지하지만 좌우 방향은 잡아 줄 힘이 없어 수축하면서 갈라지기 때문이랍니다. 검색을 해보니 제주 뿐만 아니라, 경주주상절리, 한탄강주상절리, 철원주상절리가 있었어요.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배들도 이 풍경에 편승하고,

모형 소라.

제주떼배(뗏목) 테우.

돛단배

 
제주 대포동 주상절리...
 
학술적.문화적으로 귀중한 가치가 있어서 제주도 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