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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제 1구간)

alongma 2022. 10. 26. 08:51

 

 

(사단법인 한라산둘레길 제공)

한라산 둘레길은 대중교통이 여의치 않고 자차로 이동을 하여도 주차한 출발지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오늘 천아숲길의 트레킹은 천아수원지까지 친구가 데려다 주었고, 돌아올 때는 영실입구 정류장까지 2.2km를 걸어 나와서 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오늘 한라산의 단풍이 지난해 보다 일 주일 빠른 시기에 절정이라서 단풍을 보고자 하는 탐방객이 정말 많았고, 실제로 단풍이 정말 곱고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2022. 10. 25.

그간 한라산둘레길에서 볼 수 없었던 탐방객들이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어요.

하천을 건너자 바로 시작된 급경사길. 오전 11시 10분 출발!!

초반 급경사길을 지나면, 지도에 표시된 임도삼거리에 이르는 1.7km까지 평탄한 길이 이어집니다. 

이 안내도 부터 노로오름 삼거리까지  3.54km.

아직 아침 전이기에 이곳에서 싸가지고 온 김밥과 커피를 마셨는데요. 이제 따뜻한 물도 가지고 다녀야 할 정도로 차가운 공기가 온몸을 감쌉니다.

이곳부터는 돌길과 흙길.....삼나무 숲길과 잡목들의 단풍을 볼 수 있었는데요. 

천아숲길은 대부분 삼나무숲입니다. 삼나무 잎과 비자나무잎을 그렇게 많이 설명해도 매번...... 뾰쪽한 잎이 비슷하거든요.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이 같은 지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2시 50분 (출발한지 1시간 40분 걸림)

'竹泉'.... 제주 오름에 가면 어김없이 볼 수 있는 리본. 제가 이 녹색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 리본을 볼 때마다 너무 반갑답니다. 동호회 이름일까요? 아니면 어느 분의 호?

임도 끝에서 3.54km를 걸어서 노로오름 삼거리 도착. 오름꾼(?)인 남편과 저는 그냥 지나치지 못했지요. 노로오름에 다녀온 시간은 겨우 35분입니다.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 노로오름에 언제 오르겠습니까? 그래서.....

와아~~ 노로오름 정상에서 본 한라산.

우리 동네 중문의 오름 '녹하지악' 그 외 단산, 어승생악, 서영아리, 가파도, 마라도등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보았습니다.

노로오름의 정상을 알리던 삼각점.

나무의 뿌리가 이런 상태인데도 잎은 생생해요. 끈질긴 생명력에 놀랍니다.

노로오름에서 내려오니, 또 다시 대규모의 삼나무 숲길이 이어집니다.

노로오름 입구....걸어온 길은 5.4km, 앞으로 남은 거리는 3.3km.

5m, 10m 마다 길을 안내하고 있는 핑크색 한라산 둘레길 리본. 리본만 따라가면 절대 길을 잃을 염려는 없어요.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삼나무 숲. 정말 멋있지요? 고도가 높은 곳에서 자라는 조릿대. 그래서 한라산에서 많이 보여요.

단풍나무...

마른 표고버섯을 파는 무인판매대.

천아숲길 끝자락에서 만난 표고재배농장의 표고목.

천아숲길의 종점이자 한라산둘레길 2구간인 돌오름길의 시작점에 오후 2시 44분 도착. 천아숲길 8.7km을 걷는데 정확하게 약 3시간( (노로오름 탐방시간 35분 제외, 간식시간은 포함) 소요되었고, 오늘 총 10.9km를 걸었는데요. 위 지도에서 3시간 소요된다고 했는데, 우리 걸음이 표준인 거 같아요.^^

한라산 둘레길 9개 구간 중 이제 8개 구간을 다 걸었고, '시험림'길만 남았습니다. 이 시험림 길은 2022. 10.1에 임시개장을 했고요. 10.31일 산불예방기간이라고 해서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다시 닫힌다네요. 고민 중입니다. 6시간이나 걸린다는 이 코스에 갈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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