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세상이야기 (577)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은 진행중..." " 올해는 혼자 사는 ㅇㅇ를 중매해서 장가보냅시다"이미 재혼을 한 친구 왈,"이제껏 혼자 살았는데 이제 무슨 재혼을 한다는 것이냐.나는 도대체 왜 재혼을 했는지 모르겠다.강남에 가면 학벌 좋은 홀로인 아줌마들이 얼마나 많은데, 연애나 하며 살 걸....""하하하하하........."내 생각에는 쉽지도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을 것 같은 재혼.서로 아픈 부분을 감싸 주고 보듬어 주며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10년 전에는 서로 직업을 물었다고 한다.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직업을 묻지 않는다고 한다.모두가 한 때는 선봉에 서서 대한민국을 이끌던 사람들이며,일에 대한 열정 또한 대단했던 사람들이다.세상 무서운 것이 없을 정도로 일에 매달렸으며 미래를 향해무한질주하던 그들도 이제는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추억의 "한일다방" "한일 다방"은 늘 담배연기로 가득 차 있었는데,여자는 언감생신 담배를 생각하지도 못한 시대였었다.학교 앞에 있었던 "한일 다방"은 수업이 없었던 공강 시간이나,친구들의 모임장소로, 또 노래를 듣는 장소로 많이 이용했었다.벽면에 걸려있던 베토벤 초상화와, 은발의 카라얀의 멋진 옆모습.투명 유리 속의 DJ와 함께 흘러나오던 감미로운 음악은, 듣는 우리로 하여금 따라 부르게도 하고 몸짓에 노래의 표정을 담기도 했었다.신청곡을 빼곡히 적어서 신청했으며,고막이 터질 듯한 보컬그룹의 락음악은 젊은 20~30대들에게 흥을 주기에 충분했었다. 원래 팝송이 알려지게 된 것은, 한국전쟁에 참여한 미군들의 위문을 위해 시작한 AFKN(주한미군방송)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당시 젊은 지성인들이 국내대중가요로 채울 수.. House Wedding (하우스 웨딩) "하우스웨딩"이란 말을 저도 처음 들어 보는데요.가까운 친척과 가족, 친구들 몇 명과 지인들만 초대해서 하는 결혼식이라고 합니다.요즈음 예식장에서 복잡하게 하는 예식이 싫고,작고 소박하지만 진심을 나누고 진정으로 축복받는....그래서 결혼식을 꿈꾸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인기라고 합니다. 결혼의 주체는 당연히 본인들인데,"예단"이라는 미명 아래 오가는 현금과 그에 따른 부작용.단 몇 분간 빌려 입는 드레스가 몇 백만 원,야외 촬영과 일가친척, 가족사진에 몇 백만 원,결혼에 대한 생각을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았는데요.결혼을 앞둔 젊은 사람들에게서, 소신 있고 소박한 결혼식 문화를 접하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아름다운 결혼식이 일반화되기를 바람으로 가져 봅니다. 양평의 한 카페. 친구의 축.. 2010년 2월의 삼성산(관악산) 새벽에 일어나서 전 부치고 떡볶이 만들어서 배낭에 넣고,마치 소풍 가는 어린아이 처럼 설렘을 안고 집을 나섰습니다.버스로, 6호선으로,2호선으로,천안행 전철로....1시간 30분 만에 석수역에 도착했습니다. 경기도 안양시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이 삼성산은관악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서 시작되며,원효대사가 의상 윤필과 함께 삼막사란 사찰을 짓고 수도하였다고 하네요. 삼성산 입구에는 사람들로 북적였어요.따스한 날씨와봄이 오는 산을 보러 형형색색의 등산복과 배낭을 등에 멘 등산객들이어찌나 많은지 일렬로 줄지어 다니는 개미가 연상될 만큼 많았습니다.또한 산 입구의 상인들로 부터 진한 삶의 현장을 보았다고나 할까요?산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심한 경사가 시작되었습니다.언제나 그렇듯이 숨이 턱에 차고 .. 축하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스포츠의 정신이 아닐까요?따뜻한 정과 매너, 선수끼리 격려하고 축하해 주는 분위기가진정 올림픽 정신이며, 스포츠정신이란 걸 이 사진을 보며 다시금 새깁니다. 이승훈 선수!!김연아 선수!!축하합니다.어려운 인고의 시간을 보냈고, 얼마나 많은 노력 끝에 얻어진 결과일까요?그리고 멋진 ..너무도 멋진 모습을 보여 준 모든 선수들에게박수를 보냅니다.젊음과 아름다움, 애틋함과 절실함, 풋풋함을 가진 모든 선수들에게정말 감사를 드립니다.일상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 준 그대들은 진정 모두금메달리스트입니다. 요초밥...행신점 아이 아빠와 아이는 생일이 거의 같아서오늘 생일 축하 겸 가족 외식을 했는데,지난번에 갔던 목동의 토다이는 먹을 것이 많기는 하지만, 1인당 3만 원이 부담스러워 가지 못했고요.요초밥 화정점은 1인당 13000원이어서 그리 큰 부담이 없는 곳이라,초밥을 좋아하는 식구들이 모여 가끔 갑니다. 예전에 전화로 운세상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그때 전화 점괘(?)가 저는 그리 돈이 따르지 않는 사람이라고,욕심을 내지 말라던 것이 오늘 갑자기 생각나네요.가끔 주위의 사람들이 사는 걸 보면 저는 좀 놀라지요.빈부의 차이가 정말 큰가 봅니다.돈이 없다... 경제가 어렵다... 하면서도 스키장에 젊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 하며,그 비싼 음식점에 사람이 가득한 것 하며....해외여행을 일 년에도 몇 차례씩 하는 이웃을 보..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고향이 지방이신 지인이 이런 말씀을 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그렇게 많은 시간을 길거리에서 보내면서,그래도 고향에 다녀온다는 기쁨은 다녀오지 않은 사람은 모를 거라고요.안전 운행하셔서 잘 다녀오세요.이제 정말 의심의 여지없이 나이를 한 살 더 보태게 되었습니다.모쪼록 가족과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노을공원 지척에 두고도 한번 오르지 못한 노을 공원.가슴이 설렌다.어떤 것들이 펼쳐져 있을까? 640m를 오르라고 한다. 한강을 볼 수 있는 곳인데, 사진에 익숙치 않아 모두 실패했다.햇빛이 정면으로 비치고 있었으므로.... 난지 캠핑장이 바라다 보인다.여름에 멀리 휴가를 가지 못하는 시민들을 배려해서 만들어 놓은 것 같다.종종 운동 중에 많은 캠핑족을 만났었다. 골프장시설이 되어 있는 말도 탈도 많았던 곳.골프를 위한 시설이 곳곳에 보인다. 겨울의 공원은 노을공원에 오른 나를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아마 이 갈대들도 여름과 가을에는 장관이었겠지? 무엇일까? 무엇을 위해 해 놓은 걸까? 설치미술작품이 있어서 담아 보았다. 강희덕作'약속의 땅' 심문섭作'제시' 박석원作'적의' 최만린..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