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세상이야기 (576) 썸네일형 리스트형 철 지난 바닷가 (2022.12.4) 제주 서귀포 중문색달해수욕장. 지난여름 핫플레이스로 떠 오르던 '더 클리프' 카페. 가는 계절이 아쉬웠나요??? 새 단장을 마친 제주 '파르나스호텔' 아직도 저는 이른 아침 잠에서 깨면 어디론가 달려가야 할 것만 같습니다. 멀리 바다에 떠 있는 쓸쓸해 보이는 배도,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는 저도 어딘지 모르게 철 지난 바닷가와 많이 닮아 있었어요. 아득히 멀어져 가는 날들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이 바닷물처럼 밀려옵니다. 하늘과 바다가 빼어나게 아름다운 철 지난 바닷가에서 그래도 나는 충분히 보상받을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고...아직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옆에 있어 행복한 사람이라고.....애써 스스로를 토닥여 보았습니다.^^ 피지도 못하고 떠난 작고 아름다운 꽃들. 요 며칠 포스팅을 하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먹먹했어요.국민애도기간만이라도 자숙을 하고 싶습니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그 부모님들께도 위로의 말씀 전하고 싶어요.어찌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겠어요? 그래도.... 제주방주교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록 남로 762번 길 113*이용시간 09:00~18:00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방주교회.'물과 바람과 돌이 어우러진 하늘의 교회'라는 말이 있을 만큼 멋있었어요. 방주교회는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교회 외관이 야트막한 연못으로둘러싸여 있어서 그야말로 물 위에 떠 있는 방주의 형상이라고 합니다. '제2 고향'이라면서 제주를 사랑한재일 한국인 건축가로 유명한 이타미 준(유동룡)이 방주교회의 설계자. 그는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보수적인 일본 건축계가 외국인에게 처음으로 준 일본 최고 권위 '무라노 도고상',2010년 '한국건축가협회의 대상' 수상했으나, 지난 2011년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타미 준은 한국과 일본.. 제주 씨에스 호텔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198 씨에스 호텔 앤 리조트 - - 씨에스 호텔 앤 리조트는 중문 관광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어 주변 관광지인 천제연 폭포, 중문색달 해변, 여미지 식물원은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제주 국제공항은 차로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호텔에는 스파 및 사우나, 세러피 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 객실은 단독 독채형으로 현대식 또는 전통식 인테리어로 나뉘어 있습니다. 카페와 레스토랑도 갖춰져 있습니다. (네이버 백과) 기록하지 않으면 버리게 되는 사진들과 순간들... 그래서 모아 보았습니다. 제주 올레 8코스를 걸을 때 보이던 제주 씨에스 호텔인데요. 호텔 투숙객이 아닌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서 입구에서 제지당했었지요.그때는 지나다가 이곳.. 내 인생은 왜 이리 드라마 같냐? " 내 인생은 왜 이렇게 드라마 같냐?...." 그도 그럴 것이...그 언니는 중학교 1학년 때 엄마가 하던 사업의 부도로 학교를 못 다녔고요.결혼을 한 후에도, 된장에 가시(벌레)가 나서 버리는 것을 주워다가 먹었으며,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유리공장을 다녔고, 유리공장에서 받은 퇴직금으로 떡볶이 장사를 시작....어찌어찌하여 홍대 앞 "쪼끼쪼끼"를 사업의 기초로 큰돈을 벌었고, 부부는 부동산 부자 대열에 합류한 것 같았어요. 가끔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에는 직감적으로 새로운 여자가생긴 걸 알았으나 그러려니 했답니다.어느 날 "내게 새로운 여자가 생겼는데 내 재산을 좀 나눠 줘도 되겠나?".....아저씨께서 그러시더랍니다.제게는 이리 담담하게 이야기했지만, 그 속이야 오죽했겠나 싶어요. .. 감귤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예쁜 여사장님. 제주 중문동 천제연로에 있는 족발집 이야기입니다.배달비 3천 원도 아깝지만 가끔 성당에 가기 전에 주문하고. 다녀오면서 찾아오거든요.젊은 부부가 운영하는데, 음식도 마음에 들지만, 여자 사장님이 얼마나 친절한지.며칠 전에 주문을 하고 찾아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저 쪽지가 붙어 있는 거예요.여사장님의 예쁜 성의가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내 마음이에요. 왜요?" "아주머니! 그곳에 음식물을 비닐 째 버리시면 안 됩니다.""음식물만 버리셔야 합니다.""내 마음이에요. 왜요? 아저씨가 왜 상관하세요?" 음식 찌꺼기를 넣은 비닐을 통째로 음식물 수거통에 버리려는 것을경비 아저씨께서 통제하려 하자 작은 다툼이 일어난 것입니다.제가 보기에도 경비 아저씨께서는 젊은 여자의 아버지 연세는 되셨겠는데....그 일 이후로 경비 아저씨께서는 사표를 쓰고 일을 그만두셨지요.그러잖아도 경비 아저씨께서 밤에 아파트를 지키지 않고 잠만 자느니... 어쩌느니...경비 일이란 시작도 끝도 없는 일이며. 무엇보다도 입주민들의 비위를일일이 맞추어야 하니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처럼 보이나,더 참을 수 없었던 것은 젊은 여자의 언사와 행동이었던 것이지요. 앞 머리를 일자로 자른 여자를 보고 .. 이전 1 2 3 4 5 6 7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