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시도 서귀포시 제주 중문관광로 330
요즈음 젊은 사람들(20~30대)의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뉴차이' 음식점.
가격과 맛의 만족, 찾기 쉽고 주차장이 넓은 곳, 친절한 곳,
그리고 2018년 고객만족대상에 빛나는 곳이라네요.
혹 지나시는 길이 있으시면 방문해 보세요. 최소한 실망하시지는 않으실 거예요.^^
이곳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주상절리 인근)에 있는 '류차이'라는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관광지이다 보니 음식점의 규모가 꽤 큽니다.
항아리짬뽕은 기본 2인분 2만 원.
삼선간자장과 삼선볶음밥 각 9천 원.
일반 자장면과 짬뽕은 각 7천 원.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요?
따로 구분된 자리도 있었고, 2층에는 연회장도 있는 것 같았어요.
내부는 청결했고, 특히 주방은 오픈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관광지이다 보니,
오른쪽 전광판에는 이 음식점을 다녀 간 유명인들의 이름들과 싸인들이 계속 바뀌고 있었습니다.
가수 유열,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 펜싱 선수 남현희, 농구선수 현주엽, 야구선수 유현진 등등....
저희 둘이 먹었던 항아리 짬뽕이에요.
매운 걸 좋아하지 않는 저희는 주문 전에 태국고추는 넣지 말라고 합니다.
2인분부터 이 짬뽕은 주문 가능한데 맛있게 먹었어요.
짬뽕국물이 진하고 면은 그야말로 수타면이어서 쫄깃쫄깃합니다.
자장면과 짬뽕을 엄청 선호했던 적이 있었지요.
생각해 보면 없어서 먹지 못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말이지요.ㅎㅎ
그런데 저만 그런가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인가요?
먹고 싶다 생각해서 가면 예전 활기 왕성했던 때 하고는 많이 달라요.
먹는 양도 많이 줄었고, 남은 음식은 아까워서 포장해 오기도 합니다.
세월은 입맛과 식성까지도 많이 바꾸어 놓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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