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중문색달해수욕장.
지난여름 핫플레이스로 떠 오르던 '더 클리프' 카페.
가는 계절이 아쉬웠나요???
새 단장을 마친 제주 '파르나스호텔'
아직도 저는 이른 아침 잠에서 깨면 어디론가 달려가야 할 것만 같습니다.
멀리 바다에 떠 있는 쓸쓸해 보이는 배도,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는 저도 어딘지 모르게 철 지난 바닷가와 많이 닮아 있었어요.
아득히 멀어져 가는 날들에 대한 그리움과 아쉬움이 바닷물처럼 밀려옵니다.
하늘과 바다가 빼어나게 아름다운 철 지난 바닷가에서 그래도 나는 충분히 보상받을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고...
아직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옆에 있어 행복한 사람이라고.....
애써 스스로를 토닥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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