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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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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정말 많이 드셔야 합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왜 이런 식상한 글을 쓰냐고요?생각해 보면 저는 식사하고도 거의 물은 먹지 않을 정도로 물을 먹지 않고 살았습니다.이번에 의사 선생님께서 제게 하루 1.5L의 물을 꼭 마시라고 당부를 하셨습니다.500ml 병 3개를 준비해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서 먹으라고요.신장의 촬영 사진을 보니 아무 지식이 없는 제가 보아도 말라 있었습니다.너무 놀랐고, 동시에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간 다른 병원에서도 지적을 받아 왔지만 실천은 하지 못했거든요.저도 식탁에 병 3개를 놓고 실천 중이에요.오늘부터라도 물 드시는 습관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리고 싶네요.저처럼 뒤늦게 후회하시지 말고요. ^^ 검색하다 보니 좋은 글이 있어서 옮겨 왔어요.잠시 시간을 내..
서귀포의료원 의사선생님. 제주도 서귀포시에 하나밖에 없는 종합병원 서귀포의료원.지난 장내시경을 계기로 건강검진을 한 번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고,1주일에 한 번은 병원에 가는 일이 일상이었어요.오늘 모든 건강검진을 마쳤습니다.  성함, 출신 의과대학, 전공분야, 경력....보통 의사 선생님의 개인 이력은 아주 단편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자녀교육(영어교육도시)때문에 서울에서 내려온 지 이제 1개월이 되었다는 선생님.병원이 정말 싫고, 다소 병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자신의 어머니 같은 저에게,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해 주고, 앞으로의 치료방향을 꼼꼼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가장 공손하며 예의 바른 인간적인 모습으로요. "의대에 진학한 모든 학생들은 실력은 거의 비슷하나,가장 좋은 의사는 환자의 이야기를  잘 ..
슈퍼버기카 '녹하지악'이라는 중문동의 오름에 다녀 오다 산록남로에서 발견한 차인데요. 호기심이 생겨서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곳은 국내 최초 슈퍼버기카 체험장이 있었던 곳으로, 차의 행색으로 보아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집에 와서 검색을 통해 슈퍼버기카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었어요. 이 나이에 별 것이 다 궁금한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오지랖이 넓고 조금은 엉뚱한 것 같아요. 질주본능이 있는 남자도 아닌데 말이지요.ㅎ 혹시 슈퍼버기카(Super buggy car)를 아시는 분이 있으신가요?슈퍼버기카는 외국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 개조한 차.보통 차의 가격은 3천만원에서 4천만원선.이곳 체험장에서 버기카 체험만 하는 B코스는 1인 7만원.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C코스는 1인 10만원.D코스는 어른 2인,..
아침 운동길에서~ 모과. 칸나꽃. 늙은 호박. 코스모스. 민들레꽃(?) 분꽃. 유리호프스. 유홍초. 감나무. 분꽃. 감귤. 감귤밭 창고(?) 한라산이 보이는 교회. 제주의 아침 하늘. 아파트 사이의 골목 끝으로 보이는 서귀포 바다.
눈물의 십자가 혹시 황사영 백서 사건을 아시나요? 황사영 백서 사건(1801년 조선 순조 1)은 천주교 부흥을 위해 황사영이 북경의 주교에게 보내려던 백서가 발각되어 참형을 당한 사건으로 현재 황사영의 백서는 로마 교황청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약용의 형 정약종의 장녀이고, 황사영의 아내인 정난주는 관비로 정배 되어 두 살바기 아들 황경한과 함께 제주도로 유배되지요. 하지만 어린 아들만큼은 관비의 삶을 살지 않길 바라는 어미의 마음으로 호송인에게 뇌물을 주고 추자도에 아들을 빼돌립니다. 그렇게 어린 황경한을 하추자도 예초리 황새바위 틈에 남기고 관비의 신분으로 제주에 도착한 정난주는, 사람들의 멸시와 냉대로 힘겨운 나날을 보냈으나, 추자도에 남겨진 아들 황경한이 좋은 부모를 만나 사랑받으며 잘 자라기만을 기도하고..
한라산 아래 첫마을 "제주메밀" *방문일시: 2022. 6.22.*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675*문의전화: 064-792-8259*영업시간: 10:30-18:30  (15:00-16:00 브레이크 타임)*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근처에 고배기동산에 산책 겸 다녀오다가 이곳에 들렀는데, 주차장은 매우 넓었습니다.  저 팻말 뒤로 옆으로 드넓은 밭에 계절에 따라 유채꽃과 메밀꽃을 경작한대요.저희가 갔을 때는 메밀꽃밭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멋진 메밀꽃밭을 찾아서 넣으려니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ㅎ  제주 메밀 집이 갑자기 유명세를 탄 것은 '허영만의 백반 기행'을 촬영하고부터라고 합니다.  식당에 입장하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한다는데요.줄을 서는 일이 번거로우면 오픈런(?)을 하거나 테이 블링이라는어플을 통해서 사전예약이 ..
제주 중문향토5일장 *제주특별자치 시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188번 길 12 제주시민속, 중문향토, 한림 민속, 대정, 성산, 서귀포 향토 5일장 등 제주에도 6개의 5일장이 있다네요.그중 제가 사는 곳과 가까운 중문향토 5일장에 아침 일찍 다녀왔어요. 추석 준비도 할 겸요. 태풍의 간접 영향권.제주 날씨는 우산 살이 부러질 정도로 바람이 세고 비도 오고 그러다 멈추고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중문향토오일장과 제 교적이 있는 중문성당은 걸어서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천제연폭포는 다 아시지요? (네이버 지도를 크게 보시려면 Ctrl 키를 누르시고 오른쪽 끝에 있는 +키를 누르시면 화면이 커집니다.)   중문향토오일장.신선한 제철 식재료부터 의류 잡화까지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었고,규모는 작지만 옛 장터의 모습을 그대로..
네이버 블로그 상위권에 제 글이 떴습니다. 내이버 블로그에 '큰그리지오름'을 치시면 제주생활 1년 차~라는 블로그명과 제가 쓴 글이 링크되어 있어요.제주로 이주하면서 쓰기 시작한 네이버 블로그의 글은 제가 개인적인 여행을 기록하기 위한 기록장입니다. 이제껏 제가 다녀 온 곳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있는데요.표고가 어떻고 비고가 어떻고 가는 길과 뷰정도를 쓰는 글이어서 그런지 제가 보아도 재미가 없습니다.그러나 블로그라는 것이 분명 사회적인 책임도 있지요.저도 여행지에 가기 전에 다른 분들이 쓴 글을 읽고 떠나는 것은 기본이거든요.재미와 소통과 인기는 없어도 제주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의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가끔 제 글이 1,2,3위에 링크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이것은 글 쓴 최근 시간과 이름이 없는 여행지들이 주로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