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책...책...책 (19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아들아 너의 인생의 선택은 이렇게 하며 살아라 (2020-32) 필립체스터지음김정우 옮김솔빛출판사 목차1장 사랑하는 아들에게2장 높은 이상을 가슴에 품어라3장 성공적인 삶을 위한 오늘의 마음가짐4장 자기의 관념이 굳어지기 전에 할 일5장 자신의 주장을 가져라 6장 참된 우정은 이렇게 키워 가라7장 인간관계를 맺는 비결8장 품격을 길러라 9장 내 아들에게 보내는 '인생최대의 교훈' 내 아들아 너의 인생의 선택은 이렇게 하며 살아라"는 시회에 첫발을 내디딜 무렵의 아들에게 전하는아버지의 명쾌한 인생론을 담아낸 책이다. 시대와 배경이 달라도 변하지 않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성공하는 남자의삶의 방식을 잠잠하게 편지로 전한 글저자는 영국의 정치가이자 문필가 필립 체스터필드(1694-1773)의 세계적인 평판이 높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원제이다.오늘날 우리나라의.. 한국단편99선 (2020-31) 작품의 배경이 된 예기소는 유구하고 안타까운 샤머니즘의 사연을 간직한 채 상 굿도 옛 모습 그대로 느릿느릿 강물을 끌어안았다가 다시 흘려보내고 있다.무녀도는 김동리 나이 23세 때인 1936년에 발표되었다.무녀도의 첫머리에는 무당의 딸인 소녀 낭이의 눈을 통해 예기소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굿 풍경이 묘사되어 있다.예기소에는 해마다 사람이 하나씩 빠져 죽는다는 불길한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주인공인 무당 모화는 예기소에 몸을 던져 비명에 간 부잣집의 며느리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국을 하다,본인도 숱한 원귀의 뒤를 따른다.예수교도였던 아들 욱이의 죽음과,아들을 빼앗아간 예수 귀신에 대한 복수를 다음 생으로 미룬 채.한국적 샤머니즘의 가치를 담고 있는 무녀도.그는 자신의 마을과 그 주변을 배경으로 무속과 기독.. 성에(2020-30) [성에][푸른 숲][김형경 장편소설] 폭설로 우연히 강원도의 외딴 귀틀집에 찾아든연희와 세종은 이곳에서 세구의 시체를 발견한다.남자... 사내... 여자라고 이름을 지었는데...누군가 써 내려간 공책 한 권 발견.공책의 주인(남자)은 세계일주의 꿈을 안고 북한에서 남으로 귀순한 사람.그 꿈은 이룰 수 없는 환상이지만 환상은 남자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어느 날 귀틀집에 아내에게 버림받은 고아 출신의 사내가 찾아든다.사내의 꿈은 스위트홈과 일확천금 여기에 산간 마을에서 태어나 도회를 떠돌던 여자가 같이 살게 된다.여자는 세 사람이 한 부부처럼 뒤엉켜 살면서도따스한 공동체가 가능하다고 믿는 휴머니스트로 그려진다. 그러던 중 여자의 임신으로 공동체는 여지없이 깨진다.여자와 아기를 포기할 수 없다..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2020-29)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 없다][김현근 저][사회평론] 야탑 중고서점 알라딘에 갔다가현관 앞에서 쌓아 놓고 똑같은 가격으로 팔고 있는 책들 속에서 골라온 책이다.읽고 나면 그 값어치는 충분하리라는 생각에서.....105쪽 인생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고 여행이라 했다.그 여행이 즐거운데 중간에 몇 번 넘어졌기로서니 그것이 무슨 대수일까.112쪽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 없는 기회도 만들어진다.기회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142쪽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솔로몬 왕이 전쟁에서 승리했을 때 오만해지지 않기 위해 반지에 새겨서 지니고 다녔던 글귀라고 한다.151쪽 최고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천재적인 머리가 아니라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노력이라는 것을 굳게 믿었기 때문이다.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2020-28)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박완서 산문집][세계사] 1931년 10월 20일 경기도 개풍군 청 교면 북송리 출생2011년 1월 22일 79세 담낭암으로 사망1991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남편을 간호하며 쓴 글1992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전쟁 중 경험을 서술한 자전적 소설1995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그 외 나목 등이 있다.65쪽 1988년엔 남편과 사별하고 난지 얼마 안 있어 다시 5남매 중 외아들을 잃는 참척을 겪었다.그 애 없는 세산의 무미함도 견디기 어렵거니와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기네 이런 벌을 받나 하는 회답 없는죄의식과 부끄러움은 더욱 참혹하다.131쪽 사람들은 몇천 년을 두고 늙은이는 젊은이 하는 짓에 "말세로 다 말세로다."한탄을 하는 짓을 반복하며 살아.. 최인호의 인생(2020-27) [최인호][여백] 친정아버지께서 그렇게 황망하게 가신 후,나는 거의 30권의 책을 읽었다.그리고 다양한 책 속의 사람들과 그들의 생활을 엿보았다.주로 집 책장에 있는 책들을 읽다가 "알라딘"서점으로 진출을 했고,아마도 내 생의 후반기에는 책과 함께 하지 않을까 싶다.이것도 잠시이겠지만,읽는 책마다 주는 메시지가 다 다른 다양한 삶을 영위하고 싶다.책을 쓴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최인호 씨의 상도를 읽은 적이 있다.내용 중에 가톨릭(천주교)에 대한 잔혹사가 있었는데,최인호 씨가 가톨릭에 귀의한 지 25년이 되었단다.2017년 12월 성탄절에 세례를 받은 나는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이어느 정도 익숙하게 눈에 들어온다.최인호 씨가 5년간 암과 투병하면서 간절히 기도하는 내용들이 대분인 것 같은..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2020-26)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유고집 저서)전혜린 에세이주[민서 출판]그녀는 내 30대에 가장 좋아하는 한국의 여류문인이었다.어제 야탑에 있는 "알라딘"문고에서 발견한 그녀의 저서.....나는 주저하지 않고 그녀의 이름을 보는 순간 바구니에 담았다.그녀의 육아일기는 내가 우리 딸을 키우는데 육아일기를 쓰는데 지대한 힘이 되었고,아이를 낳고 학교를 퇴직하고 갑자기 밀려왔던 그 많은 시간과 공허함을 채우는데 큰 몫을 하였다.그래서 나는 아직도 그녀를 가장 좋아한다.그녀는 1934년 1월 1일생.친정엄마는 1933년 11월생이었고,시어머님은 1935년생이셨다.두 분의 경우를 비추어 보면 그녀는 그야말로 신여성이며 그시대 최고의 엘리트이다.그런 그녀가 자살, 아니면 수면제 과다복용, 심장마비 등 밝혀지지 않은.. 불가능한꿈을 꾸는 자의 자화상(2020-25) [불가능한 꿈을 꾸는 자의 자화상]글 그림 고 재 석 고재석 교수의 에세이"행복이 꼭 멀리 있는 것만은 아니다.그렇다고 가까이 있다고 안심할 수도 없다.찾지 않는 한 멀고 가까움은 아무 의미가 없다."저자는 동국대 국어교육과에서 현대문학을 가르치며 만해 영구 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그는 시와 소설은 물론 역사, 사회학, 비평이론, 미술, 평전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독서경험을 통하여 나와 우리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있다.새로운 방식의 내면 들여다보기를 통해서 주목을 끌고 있다.만해 한용운 전공자, 일본 근현대문학사 번역, 틈틈이 그린 삽화들이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저자와 동시대를 살아서 그런지 그의 글들은 내게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124쪽 본다는 행위는 위대한 권리이며 주권이다.마음의 평정을 잃어..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