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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역사. 문화. 예술. 공연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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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1) 저는 창덕궁 후원이 얼마나 아름답길래 예매를 해야 하느니,한 시간에 100명만 들어갈 수 있다느니...해설사 선생님과 같이 다녀야 하느니...또 입장료도 오천원을 받으니 좀 의아했습니다.그리고 인터넷에 올라 오는 글들을 보면 훌륭한 건물들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조그만 정자들이 전부인데.....  그러나 창덕궁 후원에 다녀 와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창덕궁의 넓이 보다 이 후원의 넓이가 더 넓은데요.낮은 산과 골짜기에 원래 자연 그대로 꼭 필요한 곳에만 손을 댔다는 우리나라의으뜸 궁중 정원을 말로 설명드리기가 어렵습니다.아직 다녀 오시지 않은 블로거님들께서는 이번 가을에 꼭 한 번 다녀 오시라고 권하고 싶어요.아름답구요. 우리나라가 이러한 곳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고산윤선도유적지 이곳 고산 윤선도 유적지는,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촬영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감독... 김용균주연배우... 수애, 조승우조선 말기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나라를 지키려는 명성황후와 그를 사랑한 호위무사 "무명"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고 합니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  *전남 해남군 해남읍 녹우당길 135*09:00~1800*어른 2천 원, 청소년 군경 1,500원, 어린이 1천 원. 종가에 전해지는 맛!종가음식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 채과도 윤선도의 시문학과 공재 윤두서.1~25대까지의 자료와 문화유산 보물.종부들의 글 등 약 5천여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고. 해남윤 씨 족보목판 해남윤씨 족보   (네이버 사진)고산의 친필 어부사시사(보물 제48호로 지정)     고산사당 비자나무 숲 녹우당은 현재 해남 윤..
해남 달마산의 미황사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달마산 미황사 일주문.해남의 금강산이라고 일컫는 달마산의 서쪽,한반도의 가장 남쪽 끝에 자리한 사찰~미황사!!  도솔암 주차장에서 미황사까지 가는 등산로가 있었어요. 4.7Km...산을 타는 일은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 같은 것이어서 아무리 좋은 경치가 있더라도 가지 못했습니다.도솔암을 보고 미황사 경내까지 차로 20여분 걸렸는데요.이미 저는 다른 분의 블로그를 통해서 "미황사"를 알고 있었기에 그냥 지나치지 못했어요.그래서 버스가 하루 4번밖에 가지 않는 교통이 불편한 곳임에도 불구하고,불자들이 꾸준하게 찾는다는 이 아름다운 절을 보고 왔답니다. 공양간에서 점심공양을 베푸는 넉넉한 절이라는 것.그리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님께서 한문을 가르치고 있었다는 것이 제게는..
경복궁의 건천궁(6)...경복궁에 대한 글을 마무리하면서 명성황후의 슬픈 사연이 담겨 있는 건청궁입니다.역사를 잊고 사는 것.또한 인정하지 않는 것은 그 나라의 미래가 없다는 신채호 선생의 말씀이 생각납니다.명성황후가 칼에 서 너 차례 찔리고,옷이 벗긴 채로 능욕을 당하고 끝내 불태워 졌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이제 경복궁에 대한 글을 마무리합니다.제게는  조선왕조의 역사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  건청궁은 "하늘이 맑다."는 뜻이 들어 있고, 향원정 바로 뒤에 있었어요.경복궁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건천궁은, 왕과 왕비가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며 거처할 목적으로 지었답니다.   필성문장안당 외곽문외국인 관광객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지요?"처음에 공부를 시직했을 때에는 그들과 너무 달라서 놀라고공부..
경복궁 향원정과 집옥재일원 (5) 경복궁 향원정. 집옥재.건춘문. 영추문과 세자가 머물던 자선당과 비현각입니다.  경복궁 향원정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복궁에 있는 누각(樓閣). 2012년 3월 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복궁 건청궁 남쪽에 위치한 누각(樓閣)으로, 누각은 사방의 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여러 층으로 지어진 건축물을 말한다. 전각의 명칭인 '향원(香遠)'은 '향기가 멀리간다.'라는 뜻으로, 중국 북송시대의 유학자 주돈이(周敦頤, 1017 ~ 1073)가 지은 《애련설(愛蓮說)》에서 참고하였다. 현판의 글씨는 고종이 직접 썼다.  1885년(고종 22) 즈음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건립 당시의 모습이 오늘날까지 잘 남아있다. 향원정의 연못을 건너는 다리인 취향교는 6.25 전쟁 당시 훼손된 것을 1953년에 복원하였으나,..
경복궁 소주방 일원(4) 경복궁 내 ‘궁궐의 부엌’ 소주방(燒廚房)이 4년여의 복원 공사를 마치고 2015년 5월2일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1915년 일제에 의해 철거된 지 100년 만에 복원이 되었는데요.소주방은 드라마 ‘대장금’에서 상궁들이 음식을 만들던 장소로 수라상을 비롯해 왕실 잔칫상을 만드는 궁중 요리원을 말합니다.대전의 동쪽이면서 동궁 북쪽의 넓은 공간에 위치한 경복궁 소주방은 외소주방, 내소주방, 생물방 등 3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물방의 모습입니다.생물방은 임금의 후식과 별식.  왕가의 친척이나 손님이 왔을 때,생과 숙실과,조과,차, 화채,죽등을 만들어서 올리던 곳이예요.  고종시기 1887년 건기 재현 사찬상  고종시기 1874년 건기 재현 사찬상  밥상을 차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복궁 교태전과 강녕전 일원 (3) 경복궁의교태전과 강녕전은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으로 침전 영역인데요.강녕전과 교태전은 엄연히 달랐습니다.왕과 왕비는 각각 별도의 권력이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대왕대비가 거처하였던 자경전과 후궁영역의 건물인 집경당과 함화당을 소개합니다.  양의문교태전으로 들어 가는 문으로 왕과 왕비가 잘 소통하여서 후손을 많이 낳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경복궁 교태전교태전의 위치는 경복궁에서도 중앙에 있습니다.그래서 이 곳을 궁중전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경복궁 교태전.안채에 해당하는 교태전은 왕비가 거처하면서 궁안의 생활을 총괄하고 지휘하던 곳.광화문을 포함하여 여섯 대문을 통과해야 하는 구중궁궐입니다.내명부의 최고 수장은 이 침전의 주인이었지요.  교태전 뒤에 있는 "아미산"이라는 아름다운 왕비..
경복궁 근정문과 근정전 일원(2) 7월 문화재청에서는 조선시대 모든 고궁과 왕릉을 무료개방 했습니다.창덕궁과 경복궁.창경궁은 입장료가 삼천원.종묘와 덕수궁은 천원이고 경희궁은 아예 입장료가 없습니다.문화재청이 이렇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네요.이제부터 저와 광화문과 근정전 수정전 사정전 경회루 일원을 살펴 볼까요?   이 경복궁은 제겐 아주 익숙한 곳입니다.서울지하철 3호선과 연결된 이 곳은 약속 장소로도 많이 이용했고,시내에 나갔다 들어 오는 길목에 있어서 늘 눈으로보는 곳이지요. 수문장 교대도 그리 낯설지 않아요.그런데 부끄럽게도 자세한 우리의 역사를 들여다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광화문에서 바라 본 경복궁 .종묘에 가던 날.종묘에서 2시30분에 해산하고 저는 창경궁과 경복궁을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