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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역사. 문화. 예술. 공연 .노래

경복궁 근정문과 근정전 일원(2)

7월 문화재청에서는 조선시대 모든 고궁과 왕릉을 무료개방 했습니다.

창덕궁과 경복궁.창경궁은 입장료가 삼천원.

종묘와 덕수궁은 천원이고 경희궁은 아예 입장료가 없습니다.

문화재청이 이렇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네요.

이제부터 저와 광화문과 근정전 수정전 사정전 경회루 일원을 살펴 볼까요?

 

 

 

이 경복궁은 제겐 아주 익숙한 곳입니다.

서울지하철 3호선과 연결된 이 곳은 약속 장소로도 많이 이용했고,

시내에 나갔다 들어 오는 길목에 있어서 늘 눈으로

보는 곳이지요. 수문장 교대도 그리 낯설지 않아요.

그런데 부끄럽게도 자세한 우리의 역사를 들여다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광화문에서 바라 본 경복궁 .

종묘에 가던 날.

종묘에서 2시30분에 해산하고 저는 창경궁과 경복궁을 다 돌면서 사진에 담아 왔는데요.

 글을 올리려고 보니까 너무 엉터리로 보고 온 거예요.

그래서 다시 갔습니다.

집에서 몇 시간을 공부하고 안내도에 따라서 차근차근 다시 보고 왔습니다.

최고 기온이 36도에.... 폭음주의보가 내린 날에.....

  경복궁을 돌아 보려면 적어도 하루를 투자해야 할 것 같아요.

 얼마나 넓은지 조선 최대의 법궁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근정문에서 바라다 본 흥례문입니다.

 

 

경복궁의 중문인 흥례문.

외문인 광화문과 내문인 근정문 사이에 있습니다..

 

 

 

 

영제교를 지나면 나오는 근정문.

왕과 문무백관이 조참의식을 행하거나 즉위식이 거행된 곳인데,

단종이 근정문에서 즉위를 한 첫 번째 왕이라네요.

양쪽에 조그만 문들이 있는데,

신분에 따라서 따로 드나 드는 월화문(왼쪽)과 일화문(오른쪽)이라고 합니다.

이 날 유난히도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고등학교 여학생들이 많았어요.

 

 

 

 

근정전은 경복궁의 정전입니다.

왕이 신하들의 조하를 받거나 공식적인 대례 또는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며,

가운데는 왕도가 있고 양 옆에는 신하들이 다니던 길이 보여요..

품계석도 보입니다.

 

 

어좌의 배경 "일월오봉병"은

붉은해와 흰달,다섯봉우리의 산,

폭포,소나무 그리고 파도와 출렁이는 물을 그린 그림인데 고궁 어디에 가든 다 있어요.

그런데 궁에 따라 화려한 곳도 있고 초라한 곳도 있었습니다.

아마 복원의 차이(시기)에 따라 다른 것 같았어요.

 

 

조선시대에 태어 났으면 감히 밟아 보지도 못할 근정전 뜰.

돌 하나에도 정성이 가득 들어 갔습니다.

난간의 조각들이 무척이나 아름다워요.

 

 

<경복궁 경회루(慶會樓)>는 경복궁에 있는 누각으로, 조선시대 연회를 하거나,

외국의 사신(나라의 명을 받고 다른 나라로 파견되는 신하)을 접견하던 곳으로,

지금의 청와대 영빈관에 해당된다.

 1985년 1월 8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224호로 지정되었다.(위키백과)

 

 

 

 

 

 

경복궁 경회루

 

 

 

 

 

 

경회루의 사진을 올리면서도 저는 넋을 잃습니다.

와아~~

정말 수려하네요.^^

 

 

경회루는 조선 시대에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마다 연회를 베풀던 누각이구요.

방지의 물은 지하에서 샘이 솟아나고 있으며, 북쪽 향원지에서 흐르는 물이 배수로를 타고

동쪽 지안에 설치된 용두의 입을 통하여 폭포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복궁 수정전

 

 

수정전 뒷 뜰.

 

 

수정전

세종때 한글창제의 산실인 집현전으로 쓰였던 곳.

지금은 건물 한채만 홀로 남아 있으나 고종 때에는 주변에 200칸 가까운 행각들이 있었고

이웃하여 대전장방·내반원·수라간·정원빈청·선전관직방,

·검서청·옥당·약방·의관방·내각등의 전각들이 영추문에 이르기까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경복궁 사정전

이제 사정전 일원으로 넘어 갑니다.

왕이 고위직 신하들과 함께 일상업무를 보던 곳이 사정전인데

마루바닥이었다네요.

 

 

사정전 안의 모습입니다.

왕이 집무를 보던 곳 같지요?

 

 

경복궁 천추전

 

 

경복궁 만춘전

 

천추전은 사정전 왼쪽에,

만춘천은 오른쪽에 있는 두 건물은 비공식 업무시설이예요.

사정전과는 달리 온돌방을 두어 왕과 신하들의 편의를 제공하였답니다.

사정전 앞에 천자문 순서로 창고의 이름을 붙여 왕실의 요긴한 물품을 저장한 것은 참 신기했어요.

 

 

경복궁 용성문

왕이 궁궐의 북쪽에 있는 신무문이나

서쪽의 영추문을 통해 궁궐 밖으로 나갈 때 주로 이용했던 문.

 

 

경복궁 사정문

사정전으로 들어 가는 문.

 

 

만춘전 안 모습.

 

 

사정전 행랑 용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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