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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창문형 발 (가리개) 출처 : 공방 "곰삭은 그녀" 글쓴이 : 곰~녀 원글보기 제가 나주에 여행 갔을 때 잠깐 뵌 분입니다. 그때는 곰녀님께서 이리 유명하고 훌륭한 분이란 것을 짐작치 못했습니다. 회원 1600여 명을 거느린 카페 "공방 곰삭은 그녀"를 운영 중이시며,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으로 물들인 천연염색과 규방공예를 하시는 몇 안 되는 분입니다. 현관문. 창문 모두 훌훌 열어 두고 불어오는 바람맞으면서 사는 그 기분. 비록 앞뒤가 막힌 아파트이지만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이렇게 멋진 가리개를 걸면 집이 얼마나 멋질까요? 감청색과 흰색... 소라색(?)의 조화가 정말 세련되었고 멋집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리개!!
잇몸치료에 대한 사실. 35세 이후 4명중 3명, 40세 이후 80~90%가 잇몸질환에 시달린다고 한다. 잇몸질환의 95%는 잇몸 염증이다.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치아가 흔들린다고 해서 무조건 이를 뽑고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잇몸질환은 먼저 치료해서 보존하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한 잇몸질환인 잇몸염증은 병의 정도에 따라서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질환이 치은염이고, 염증이 잇몸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가 치주염(풍치)이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냄새가 난다. 심해지면 치아가 흔들리고, 통증이 생기며 고름이 나기도 한다. 잇몸염증은 세균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치태(플라그)이다. 제거하지 않으면 단단해지면서 치석이 된다. 이쯤되..
빕스...종로점 브로콜리, 토마토, 크림수프... 부드럽고 고소한 빵. 치즈케이크는 빕스의 유명한 빵. 날치알 비빔밥. 어린잎 채소와 방울토마토, 옥수수콘과 각종 소스 모음. 파르페처럼 싸서 먹는 음식. 핫 타이 누들 샐러드. 구운 단호박& 리코타 치즈 샐러드. 와인과 잘 어울리는 토마토 카프레제. 망고와 홍시. 시중에 나와 있는 파프리카... 빕스 칵테일 새우 건강 두부 샐러드와 콩 샐러드
이가화로...행신점
요초밥...행신점
아홉살 수민이 동양 아이라고는 단 한명도 없었던 미국 학교 교실에 수민이를 놓고 오는데 수민이 엄마는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합니다. 영어에 눈을 떠서 공부에 좀 익숙해 질 무렵, 다시 한국의 학교로 돌아 온 수민이. 그 1년간의 공백이 아이의 얼마 안되는 삶에 엄청난 고통을 주었다고 수민이 엄마는 말합니다. 그래서 비교적 공부에서나 생활태도에서나 좀 자유스러운 학교로 전학을 했고, 한국 학교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 하는데요. 구구단을 30초 안에 외우지 못하면 어떤가요? 지금 수학에 대한 이해가 좀 없으면 어떻습니까? 한글을 좀 더 알게 되면 곧 수학에 대한 이해가 생길 텐데요. 수민이 엄마는 그리 바쁘게 살아도 가족의 식사만은 남의 손에 절대로 맡기지 않는다고 했는데, 커가면서 점점 김치도 잘 먹게 되지 않을까요? ..
2011년 5월의 관악산 아침 9시에 서울대정문에서 출발. 올 들어 처음으로 산행에 나섰다. 멀리 정상이 보인다. 재경 부강중학교 동창회 산악모임. 한 달에 한 번, 관악산을 오른다. "충청도 사람 같은데요." 뒤에 오던 한 사람이 말을 건넨다. "어디신데요?" "조치원이요." "네??" "우리는 부강이예요." "연기군 합강(세종시 편입)아세요?" 참석한 친구 세 명이 합강친구였다. "오빠!! 어릴 때 보고 지금 보니 잘 모르겠지만 얼굴이 많이 남아 있어요." "호호!! 반가워라." "대전에 사는 작은 오빠와는 자주 만난다" 바로 전화기를 꺼내서 "관악산에서 네 동생 선자 만났다." "자네 아버지는 이장 일을 보면서 동네 사람들 이발 봉사를 도맡아 하셨어." 또 다른 친구에게 한 이야기이다. 또 다른 친구도 어찌어찌해서 다 아니..
아홉 살 수민이 수민이는 잔뜩 주눅이 들어 있었고, 그 뒤로 선생님의 날 선 목소리가 들렸다. 아이의 표정으로 보아서 레슨의 내용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고, 절제 있는 이성이 필요한 선생님의 목소리에는 짜증이 잔뜩 묻어 있었다. 아이에게 따뜻하고 다정하게 기초를 가르쳐 줄 선생님이 필요했는데, 그녀는 실력이 탁월하게 길들여진 연주자였을 뿐이었으며, 교육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아이에게 스트레스와 악기에 대한 혐오감만 안겨 줄 뿐이었다. 파출부 아주머니께서 얼마나 수민이가 안쓰러웠으면 레슨시간에 엄마의 참여를 권했을까? 아주머니의 귀띔이 없었다면 그 지옥 같은 레슨시간... 아이가 이야기도 하지 못하고 얼마나 큰 상처로 남았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짠하다. 수민이 아빠, 엄마 모두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들인데, 레슨에 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