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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공원 지척에 두고도 한번 오르지 못한 노을 공원.가슴이 설렌다.어떤 것들이 펼쳐져 있을까? 640m를 오르라고 한다.      한강을 볼 수 있는 곳인데, 사진에 익숙치 않아 모두 실패했다.햇빛이 정면으로 비치고 있었으므로....   난지 캠핑장이 바라다 보인다.여름에 멀리 휴가를 가지 못하는 시민들을 배려해서 만들어 놓은 것 같다.종종 운동 중에 많은 캠핑족을 만났었다.  골프장시설이 되어 있는 말도 탈도 많았던 곳.골프를 위한 시설이 곳곳에 보인다.   겨울의 공원은 노을공원에 오른 나를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아마 이 갈대들도 여름과 가을에는 장관이었겠지?  무엇일까?  무엇을 위해 해 놓은 걸까?   설치미술작품이 있어서 담아 보았다.   강희덕作'약속의 땅'  심문섭作'제시'  박석원作'적의'  최만린..
Paul Mauriat(폴모리아) 프랑스 남부의 마르세이유에서 태어났다. 9살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1941년에 마르세이유 국립 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후 아마추어 재즈 밴드를 결성하거나 스튜디오 디렉터, 오케스트라 지휘 등의 활동을 하다가 1965년에 ‘폴 모리아 그랜드 오케스트라’를 결성했다. 이어 앙드레 포프의 곡을 편곡해 출시한 〈Love Is Blue〉(L'Amour Est Bleu)는 5주간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였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5백여만 장).그 외에도 El Bimbo, Toccata, Penelope, Isadora, Nocturne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대한민국과 일본, 중화민국, 홍콩,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69년의 첫 방일과 1975년의 첫 방한 이래 도합 1,..
자랑스러운 내 동생 "언니, 나 교감자격연수대상자 명단에 올랐어""축하, 또 축하한다. 엄마는 2년만 더 사시다 가시지.셋째 딸의 오늘처럼 좋은 날 보시고 가셨으면 얼마나 좋으셨을까?"  동생이 대학에 입학하던 해는 아버지께서 친구 보증을 잘못 서시는 바람에,집도 절도 없이 거리도 쫒겨 나을 뻔했던 때였다.동생은 동네교회의 어린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일을 했고,또 다른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충당해야 했었다.음악대학에 다니는 아이들 특성상,집에 에스칼레이터가 있고 연못에서 이름 모를 물고기들이 유유히놀고 있다던 친구집을 비롯한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심한 상대적인 빈곤감에 빠지기도 했으며,어떻게 4년을 버티었는지 모를 정도로 동생은 가장 경제적으로 힘든 대학생활을 마쳤다.   동생이 대학을 졸업 하던 해에 응시한경기도가 ..
화천의 아버지께 다녀 오겠습니다. 지금 만약,       부모님께서 살아 계시다면      당신은 정녕 행복한 사람이다.      두 분 중 한 분 만이라도 살아 계시다면      이 또한 행복한 사람이다.      당신에게는 기회가 남아있으니까...      시간은 많지 않다.      뒤로 미루지 말고 바로 시작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때 늦은 회한의 눈물을 흘리며      땅을 치기 전에....       (고도원의 아침편지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 드려야 할 45가지'중에서)  제가 없는 동안 달려 있는 답글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사람에 대한 배려는 항상 사소함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걸....챙겨 주는 것. 그게 배려라 느껴집니다.작은 것에 사람들은 상처를 받기도 하고 기쁨을 가지기도 하지요...
평화의 공원 이른 아침 상암동 평화의 공원 모습입니다.너무 평화롭지요?아무리 둘러보아도 공원관리를 하시는 분들 이외에는 아무도 없었어요.세계가 보고 간 이곳.대단했었지요. 2002년의 아우성이 또 다시 들릴 것만 같아요.  이렇게 화창한 아침 날씨와는 다르게 지금 서울엔 비가 오고 있습니다.마치 봄을 재촉하는 듯한 비.이제 저는 저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자식도 남편도 이제 다 놓아주려고 합니다.이렇게 사는 삶에 좀 지쳤다고나 할까요?분명 집착은 또 집착을 낳게 마련이지요.  이제 나 자신을 사랑하려 합니다.갑자기 희생이란 것이 다 부질없고 필요 없는 것이라고 느껴지네요.^^*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돌이켜 보니 저를 사랑하는 기술만은 너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저를 사랑하는 일이, 어찌 보면 가족을 ..
차이코프스키 1812년 서곡 차이콥스키가 [1812년 서곡]을 작곡하기 시작한 것은 1880년의 일로 [이탈리아 기상곡]을 완성한 지 조금 뒤의 일이었다. 모스크바에서 열릴 산업 예술 박람회의 음악감독이 된 니콜라이 루빈스타인(당시 러시아에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이자 차이콥스키의 친구였으나, 작곡가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혹평한 일로 한때 우정에 금이 가기도 했었다)의 의뢰 때문에 쓰게 된 작품이다. 경제관념이 다소 희박해 빚을 지기 일쑤였던 차이콥스키였던지라 ‘찬 밥 더운 밥 가릴’ 처지가 아니었지만, 어지간히 내키지 않는 작업이었던지 당시 후원자였던 폰 메크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면 ‘어떤 축전을 위해 작곡하는 것만큼 맥 빠지는 일도 없다’, ‘아무런 애정도 없이 쓴 것이어서 그리 가치가 없다’는 등 스스로 작품에 신랄한 ..
영화 나자리노 OST (When A Child Is Born) When A Child Is Born A ray of hope flitters in the skyA shiny star lights up way up highAll across the land dawns a brand new morn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A silent wish sails the seven seasThe winds have changed whisper in the treesAnd the walls of doubt crumble tossed and tornThis comes to pass when a child is bornA rosy fume settles all aroundYou've got the feel you're on solid g..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곡을 다음에서 사서 저장했던 공간입니다.티스토리로 넘어 오면서 이렇게 가사만 덩그라니 남았지요.100원이든 200원이든 개인이 다음에서 사서 모은 곡을이렇게 싹 자르면서 무시해도 되는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주 한라산 정상  [ Mozart, Piano Concerto No. 20 D minor K. 466 ][피아노 협주곡 20번]은 모차르트가 남긴 27곡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피아노 협주곡 24번]과 더불어 단 두곡 밖에 없는 단조 작품이자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모차르트의 작품 중에 D단조는 [레퀴엠], [돈 조반니]를 들 수 있다. 누구나 어릴 적이나 어른이 되어서나 자신의 소유물을, 혹은 자신 자체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돈이든, 우정이든, 사랑이든 혹은 눈물을 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