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예술**/역사. 문화. 예술. 공연 .노래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곡을 다음에서 사서 저장했던 공간입니다.

티스토리로 넘어 오면서 이렇게 가사만 덩그라니 남았지요.

100원이든 200원이든 개인이 다음에서 사서 모은 곡을

이렇게 싹 자르면서 무시해도 되는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주 한라산 정상 

 

[ Mozart, Piano Concerto No. 20 D minor K. 466 ]

[피아노 협주곡 20번]은 모차르트가 남긴 27곡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피아노 협주곡 24번]과 더불어 단 두곡 밖에 없는 단조 작품이자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모차르트의 작품 중에 D단조는 [레퀴엠], [돈 조반니]를 들 수 있다. 누구나 어릴 적이나 어른이 되어서나 자신의 소유물을, 혹은 자신 자체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돈이든, 우정이든, 사랑이든 혹은 눈물을 흩뿌리며 길을 걷던 기억이든 간에 그런 깊은 상실감은 아마도 잊기 힘든 기억일 것이다. 모차르트의 단조곡들은 대개 엷은 미소를 띤 얼굴에 눈물이 주르르 흐르는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 [피아노 협주곡 20번]의 1악장은 그야말로 상실의 슬픔을 간직한 깊고 진솔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 이 곡에서 모차르트는 과감하고, 대범하며, 타협할 줄 모르는 자신의 일면을 노출한다. 먹구름처럼 어두운 오케스트라의 색채와 롤러코스터처럼 급격한 분위기의 변화가 일품인 작품이기도 하다. 독주자와 오케스트라는 서로 협력하지만 곡 중간중간 라이벌끼리 벌이는 경쟁의식을 극적으로 펼쳐내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Mozart, Piano Concerto No. 20 D minor K. 466] (클래식 명곡 명연주, 류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