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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ing Partner / Patti Page 곡을 다음에서 사서 저장했던 공간입니다.티스토리로 넘어 오면서 이렇게 가사만 덩그라니 남았지요.100원이든 200원이든 개인이 다음에서 사서 모은 곡을이렇게 싹 자르면서 무시해도 되는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1950~60년대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왈츠의 여왕’ 가수 패티 페이지(Patti page)가 85세로 별세했다. 3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패티 페이지가 지난 1일 캘리포니아 주 앤시니타스에서 영면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지는 1947년 머큐리 레코드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풍부한 표현력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주목을 받은 페이지는 1951년 발표한 ‘테네시 왈츠(Tennessee Waltz)’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다. 이 곡으로 페이지는 ‘왈츠의 여왕’이란 ..
3월의 폭설 2010년 3월 10일 집 앞에서...1994년 이후 6년 만에 3월 폭설.
No Matter What / Boyzone No Matter What   No matter what they tell us No matter what they do No matter what they teach us What we believe is true No matter what they call us However they attack No matter where they take us We'll find our own way back I can't deny what I believe I can't be what I'm not I know I'll love forever I know no matter what If only tears were laughter If only night was day If only prayers were an..
House Wedding (하우스 웨딩) "하우스웨딩"이란 말을 저도 처음 들어 보는데요.가까운 친척과 가족, 친구들 몇 명과 지인들만 초대해서 하는 결혼식이라고 합니다.요즈음 예식장에서 복잡하게 하는 예식이 싫고,작고 소박하지만 진심을 나누고 진정으로 축복받는....그래서 결혼식을 꿈꾸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인기라고 합니다.  결혼의 주체는 당연히 본인들인데,"예단"이라는 미명 아래 오가는 현금과 그에 따른 부작용.단 몇 분간 빌려 입는 드레스가 몇 백만 원,야외 촬영과 일가친척, 가족사진에 몇 백만 원,결혼에 대한 생각을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았는데요.결혼을 앞둔 젊은 사람들에게서, 소신 있고 소박한 결혼식 문화를 접하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아름다운 결혼식이 일반화되기를 바람으로 가져 봅니다.   양평의 한 카페. 친구의 축..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 조정현 너를 처음 만난 날 소리없이 밤새 눈은 내리고끝도 없이 찾아드는 기다림 사랑의 시작이었어길모퉁이에 서서 눈을 맞으며 너를 기다리다가돌아서는 아쉬움에 그리움만 쌓여도 난 슬프지 않아눈 내리고 외롭던 밤이 지나면 멀리서 들려오는 새벽 종소리혼자만의 사랑은 슬퍼지는 거라 말하지 말아요그대 향한 그리움은 나만의 것인데 외로움에 가슴 아파도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간주중)눈 내리고 외롭던 밤이 지나면 멀리서 들려오는 새벽 종소리혼자만의 사랑은 슬퍼지는 거라 말하지 말아요그대 향한 그리움은 나만의 것인데 외로움에 가슴 아파도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네이버)  곡을 다음에서 사서 저장했던 공간입니다.티스토리로 넘어 오면서 이렇게 가사만 덩그라니 남았지요.100원이든 200원이든 개인이 다음에서 사..
양평에 갑니다. " 아롱이가 짖으면 식구들 모두 잠에서 깨니 꼭 안고 계세요."주말 11시에 예식이 있는  양평까지 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지 모른다며아이가 새벽에 서둘러 집을 나갔습니다.그리 어렵게 키우지는 않았는데,제가 보기에도 우리 딸은 요즈음 아이들 같지 않게 생활력이 대단합니다.   일주일 내내 직장에서 시달려서 그런지 너무 힘들어했었거든요.오늘 토요일... 집에서 쉬고 싶고, 늦잠을 자고도 싶을 텐데...누가 아르바이트를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요.어제 뉴스에 보니 놀고먹는 청년백수가 40만 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이런 사회적인 분위기이고 보면 아르바이트조차 놓치고 싶지 않은아이가 정말 대견스럽게 느껴집니다.  주택청약부금 통장, 적금통장, 연아사랑적금, 유럽여행을 위한 적금, 의료실손보험 통장, 부모님 노후보..
중학교 졸업사진 1973년 사진이에요.서울로 진학하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중학교 졸업 사진.이 사진 속의 주인공들 중에는 벌써 세 명이 우리와 유명을 달리했을 정도로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가끔 그런 날이 있습니다.문득 사는 것이 힘에 겨울 때,그런 날이면 지나가 버린 시간들을...곱게 간직한 추억 한 자락을 꺼내어 보면,심란하고 어지러운 상념들이 반짝이는 기억 앞에서 슬며시 사라집니다.   담고 싶은 추억을 가진 사람은 분명 행복한 사람입니다.사는 게 마음대로 안 되는 날엔,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로 돌아가 그 기억만으로 행복해합니다.      (2005년 10월 동창회 사진)
2010년 2월의 삼성산(관악산) 새벽에 일어나서 전 부치고 떡볶이 만들어서 배낭에 넣고,마치 소풍 가는 어린아이 처럼 설렘을 안고 집을 나섰습니다.버스로, 6호선으로,2호선으로,천안행 전철로....1시간 30분 만에 석수역에 도착했습니다.  경기도 안양시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이 삼성산은관악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서 시작되며,원효대사가 의상 윤필과 함께 삼막사란 사찰을 짓고 수도하였다고 하네요.   삼성산 입구에는 사람들로 북적였어요.따스한 날씨와봄이 오는 산을 보러 형형색색의 등산복과 배낭을 등에 멘 등산객들이어찌나 많은지 일렬로 줄지어 다니는 개미가 연상될 만큼  많았습니다.또한 산 입구의 상인들로 부터 진한 삶의 현장을 보았다고나 할까요?산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심한 경사가 시작되었습니다.언제나 그렇듯이 숨이 턱에 차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