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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에 다녀 와서... 카메라를 들이대며 사진을 찍는 며느리를 어머니는 좀 부끄러워 하시는 것 같았다.어머니와의 이런 상황이 멋적은 나도 많은 사진을 담아 오진 못했다.담을 사진이 무궁무진했는데...옷과 속옷 몇가지를 사고 나오는 길에 남대문시장의 유명한 음식 갈치조림을 먹었다.방학이어서 그런지 사람도 많았고, 외국인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저마다 한보따리씩 물건을 사서 들고 있었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 내리면 남대문시장과 연결이 된다.힘찬 청년의 목소리."언니 엄마 다 같이 입는 반바지 5000원!! 5000원!!"가판대에 올라 있는 장사꾼의 외침이 그리 나빠 보이지 않는다.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곳.남대문 시장에는 없는 것이 없다.중앙 숙녀복 상가. 부르뎅아동복.지하수입품코너.악세사리. 안경. 잡화. 문구. 완구. 카메..
호국의 성지 "행주산성"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널리 알려지게 것은 조선시대 임진왜란(任辰倭亂)때 3대 대첩지였기 때문이다.     1845년 행주대첩비 권율 도원수 (1537~1599)동상본관은 안동, 자는 언신(彦愼).호는 만취당(晩翠堂)  군인, 백성, 승려, 부녀자 이분들의 피와 땀으로 오늘의 우리가 있으리니.     썰렁한 사진들.행사가 다 끝나서 그럴까?      덕양정한강과 인근지역의 풍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정자.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347,670㎡이다. 정확한 축성연대와 목적은 알 수 없으며, 임진왜란 때 장군 권율(權慄)이 대첩을 이룬 싸움터이다.1592년(선조 25) 7월 8일 이치(梨峙)에서 왜적을 격멸한 권율은, 12월 수원 독산성(禿山城)에서 다시 적을 물리친 뒤 ..
암병동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소련의 솔제니친은 소설 "암병동"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소설은, 그 자신의 병력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의 타슈켄트의 암병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고통을 겪어 온 주인공 코스트 로글로는 그 당시 처참하고 억눌렸던 소련의 민중을 대변했고,그가 철저하게 병에 대해 알아 가고 투병한 반면 당의 관료 루사노프는 세상의 다 제 것인 양  병원에 와서도 거들먹거렸지만 작은 암덩어리에 절망해야 하는 무기력함을 맛보았습니다. 또 한 명의 노동자 암환자 예프렘도 좌절치 않고 강한 근성으로 암을 이겨 내는 주인공으로,이 소설은 삶을 향한 본질적인 열망과 소련 사회의 모순을 이중적으로 그려 내었습니다.  언니가 지난 1월 혈액암 판정을 받았습니다.가족들의 얼굴에는 근..
2010년 7월의 관악산 (삼성산) 관악산 입구입니다.  새벽에 비가 억수로 내렸다고 합니다.같은 서울인데 우리 집엔 비가 오지 않았거든요.   물맛이 좋다고 하는 말을 실감케 했습니다.누군가 관리를 하는 것 같이 깨끗했고요.  관악산 중턱에 이런 연못이 있어요.신기하지요?저도 관악산에 여러 번 왔었는데 이 코스는 처음입니다.    삼막사에 오르는 길.               위의 절은 삼막사 풍경이고요.이 백구는 삼막사에 기거하는 개입니다.아이를 낳아 본 사람들이 아이로 본 세상을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것처럼,개를 키워 본 사람이 남의 개와 유기견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할 거란 생각입니다.저도 우리 아롱이를 키우기 전에는 이해를 못 했으니까요.^^*   삼막사의 점심공양.열무로 만든 물김치에 국수를 말아 주는 것인데,줄을 얼마나 섰는..
어머니의 유언장 *지난 해 서산 '파인씨 펜션'에서      * 너희 아버지 잘 부탁한다. * 운정성당 신부님 장례미사 집전사례비로 ㅇㅇ만원을 드려라.*미국에 있는 언니와  일본에 있는 언니는 오지 않는게 좋겠다.* 엄마를 넓은 바다에 뿌려 달라.(추모공원에 갇혀 있는 것이 싫고,땅에 갇히는 것도 싫다. 자유롭고 싶다.)*너무 슬퍼 하지 말아라.(행복하게 살다 가니...)*누구, 누구에게 내 죽음을 알려라.   지난 5월 7일 돌아 가신 친구 어머님이 남기신 글인데, 글을 직접 보진 않아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친구가 한 말을 생각 나는대로 적어 보았다.초등학교 교사였고, 늘 일본어 번역을 해서 대식구의 생계를 책임 졌던  친구 어머님은 신여성이셨다.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어머님은 평생 정치를 한다고 가정을 소홀히 한 ..
가슴이 살아 있는 사람 / 용혜원 .용혜원                                                                                        우리의 삶을 늘 공감하게 만들고매사에 진실하고 투명하여의미 있게 살아가게 해 주고우리를 늘 보살펴주고 이끌어주는가슴이 살아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차갑고 싸늘한 시선이 가득한 세상에서어려울 때마다 자신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서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 주는가슴이 참으로 넉넉한 사람입니다넓은 가슴을 갖고 있기에 언제나 찾아가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다 쏟아놓아도부담 없이 다 들어주고웃음 짓게 만들어줍니다희망을 갖게 해주고다른 사람의 꿈까지 안아주는넉넉함이 있습니다그의 매력적인 미소와 친절은주변 사람들의 마음을하나로 묶어놓습니다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
초복으로 본 봉사활동 카메라로 사진을 찍자 아주머님들의 시선이 다 이리로 쏠린다.이구동성으로 어디에 쓸 것인가 묻는다.전혀 사진을 찍을 것 같지 않은??? 아주머니가'무슨 일로 사진을 찍나.의아한 눈초리로 보면서도 포즈를 취했다.윗 사진은 삼계탕으로 극진하게 어르신들을대접하고 있는 부녀회장님이시다.  나도  삼계탕 한 그릇을 사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다.작년에는 400마리로 400여 그릇의 삼계탕을 끓여서 팔았는데,올해는 고심 끝에 250마리의 삼계탕을 끓여서상품가치가 없는 7마리를 제하고 다 팔았다고 했다. 부녀회가 삼계탕을 팔아서 남긴 수익금을 전액 독거노인을 위해서 쓴다고 한다.김장을 해서 나누는 봉사, 봄가을 독거노인들의 여행 봉사,연탄 나누기 등... 부녀회에서 보이지 않는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것 같다.여..
I. O. U / Carry & Rom 바쁜 어깨 사이빠른 걸음으로 걸어Like I’m a kid꿈을 꾸는 기분볼을 꼬집어보네Oh my it's real머뭇거리기엔시간이 너무 아까워온몸이 얼어버린 대도너와 눈이 마주치면전부 녹아내려 huh어디야 지금 내가 갈게넌 그대로 거기 있어꽁꽁 얼어버린 골목을 돌아오르막 내리막 너에게 가는 길Ooh ma babe ma babema babe ma babeUh oohma babe ma babema babe ma babeBabe I.O.U. I.O.U.새하얗게 물든 하늘내 가슴 속에 네가 쏟아지고I.O.U. I.O.U.너와 나 꿈꾸고 싶어첫 눈이 녹아 사라지기 전에스쳐 가듯 지난 기억이Reminiscence 'bout you & me지쳐있던 나에겐 늘 remedy얼어붙어 있던 내 옆엔 오직 너Baby u 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