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234) 썸네일형 리스트형 뽀뽀했으니까...... "뺨에 뽀뽀를 했으니까 한 번 빼 주세요."피아노 레슨을 받는 여섯 살 남자아이가 예뻐하며 볼에 뽀뽀를 했던 선생님께 한 이야기이다.연습곡을 매일 다섯 번 치게 하는데, 그중 뽀뽀를 한 대가로 한 번은 빼고,네 번만 치겠다는 말이라고 한다. 이 얼마나 순수하고 생각만 해도 기발한 아이의 생각인가.그리고 얼마나 예쁜 표현인가. 얼마 전에 어느 수필가가 쓴 글을 읽고 많은 생각에 잠긴 적이 있다.지하철에서 어느 풍채 좋은 할아버지가 유치원생쯤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의 손을 붙잡고 무릎에 앉히려는 순간에 그 꼬마는 할아버지 손을 사정없이 뿌리 치며뿌리치며 "아무나 그렇게 내 손을 만지면 안 돼요."라고 소리를 쳤다고 한다.자애로운 할아버지께서는 순간 마치 자신이 성희롱을 한 것처럼 비치는 것에 황당해하셨다고.. 첫사랑의 추억 아름답고 고귀해서 영원히 제 가슴속에서 숨 쉴 것 같았던 그 아이.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고등학교로 진학을 한 저는 3년 동안 그 아이를 만나지 못했습니다.고등학교를 졸업한 그 해, 서울역에 일이 있어 가던 중 저보다 한 학년이 아래인 교복을 입은 남학생을 만났었는데, 그 학생이 제가 꿈에도 그리던 그 아이질 않겠습니까?대학에 진학한 그는 4년 내내 제게 학보를 보내 주었습니다.그때는 지금처럼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을 때입니다.남녀가 만남을 이어 가면서 정말 신선하고 건전하게 교제를 했었지요.학교 동산이나 도서관 등에서 만나서 시국을 이야기하고,부모님을 이야기 하고... 취업을 이야기하고 장래를 이야기했습니다.첫사랑을 떠 올리면 마치 황순원씨의 "소나기"같은 느낌이 떠 오르는 것 아마도 순수했기 때문일 .. 택배로 보낸 물건의 파손 서울에서 제주도 서귀포시로 보낸 전자저울인데요.취급하기 어려운 귀중품을 보낼 수 있는 우체국은 서울시내에 몇 안된다고 했고, 그중 하나인 서울 은평우체국에서 안심 포장 서비스 택배로 보냈는데 저렇게 파손된 저울을 받았다고 합니다.우선 제주에서 사진을 받은 후, 우체국에 파손된 물건의 사진을 보냈습니다.우체국에서는 죄송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파손의 책임을 다 지겠으니, 보내신 분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네요.받으신 분과 상의해서 최대한 보상해 주겠다 합니다.앉아서 세상의 일을 다 처리하니, 편리한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음은 분명해 보였어요. 우체국 택배!! 비록 파손은 되었더라도 너무 친절함에 가슴 훈훈한 하루였구요.앞으로 귀중품을 보내실 일이 있으시면 꼭 우체국 안심택배서비스 (50만 원까지 보상 보험).. 결혼식장에 다녀 왔습니다. “신부가 생각보다 별로지 않아?신랑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네...키도 작고.”"신랑이 어제 발표한 공인회계사 3차 시험에 붙었는데, 신부가 봉 잡은 거래" 우리들이 보통 결혼식장에 가면, 오래된 지인이나 반가운 사람들을 만납니다.오랜만에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거나 몇 년 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도 있지요.그래서 서로 인사를 하며 그간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은 참으로 정겹게 보입니다.하지만, 반가움이 지나쳐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수다가 계속된다고 생각해 보세요.결혼식이 진행되는 내내 서로 웃고 떠드는 사람들... 덕분에 신랑 신부의 혼인 서약이나주례사는 제대로 들리지도 않고, 식장 뒤편은 마치 시장 바닥처럼 소란스럽습니다.오늘의 주인공이 신랑 신부라는 사실을 잊은 생각 없는 하객들입니다.만약 우리 .. 한국영화박물관 /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동의 발전상을 누구보다도 저는 눈으로 확인한 사람입니다.부끄럽게도 멀리 강원도에 사시는 호빵 마미님께서 다녀 가신 흔적으로영화박물관을 알았고, 지금 보니 이미 은별 러브하우스님께서도 다녀 가셨네요.코 앞의 있는 박물관에 오늘 제가 다녀왔습니다. 한국영화박물관(Korean film museum)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 한국영상자료원 1층에 위치한 영화 박물관이다. 한국영화박물관은 2008년 5월 9일에 개관하였으며 별도의 관람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이용이 가능하다.[1]한국영화박물관은 1900년대 초부터 시작된 한국영화의 100년 역사를 보여준다. 전시실에는 영화 필름 자료 약 2만3000여 점과 영화 소품·시나리오 등 비필름 자료 76만8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이 ..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 주위를 살펴보면 조용히 잘 사는 사람 많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명문대와 한국의 내로라하는 대학에 자녀를 보낸 이웃도 꽤 있습니다. 모두가 잘 난 척할 만도 한데 아주 조용하게 살고 있는 걸 우린 잘 압니다. 가수 타블로의 학력을 가지고 진위 공방이 한창인데요.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타블로 씨의 스탠퍼드대학 졸업은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타블로 씨가 가수로서 임무를 충실했어야 하는데, 저도 연예 프로그램을 보면서 좀 경솔하지 않았나... 너무 고개를 들고 난 척을 하지 않았나 싶어요. 혹자는 열등감 있는 사람들이 타블로 씨를 절대 칭찬할 수 없다고 하는데, 저는 그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잘 익은 벼가 고개를 숙입니다."훌륭한 학벌에 노래도 잘하는 타블로 씨의 빠른 복귀를 기다려 봅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지난 일요일 아침 일찍 버스 차창 너머 서울역을 담아 보았습니다. 지난 금요일 여의도 한국 가정법률 상담소 본사에서 생활법률강좌를 받았습니다.제목은 '성폭력등 성폭력 관련 법률'입니다.성폭력, 가정폭력 상담봉사를 하려면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해서 참석을 했습니다.한 여성 변호사의 강의..., 지난 6월 중순경에 맡았던, 너무나 가슴이 아픈 사건.....현재 성범죄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다 보니 성범죄와 관련된 법이 많이 강화되었다고 합니다.가해자 진술은 아무리 사실이라도 참고만 할 뿐이고, 피해자 진술만이 신빙성이 있어 증거자료로 채택된다 합니다. 사고내용인즉 부모와 중2(남), 초5(여)가 가족 구성원인데, 부부는 맞벌이, 아버지는 술 마시고 집에 들어가면 딸에게 애정표현을 지나치게 .. "그리움이 커서 조만간 뵙도록 하겠습니다" 털진달래(한라산) "유민이네 가족이 돌아왔습니다.그간 별일 없으셨지요?그리움이 커서 조만간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 한통의 문자는 지난 1년간 미국에서 안식년을 마치고 돌아온막내 동생이 보낸 것이다.짐 정리도 해야 하고 집도 구해야 하고 바쁜 가운데 아마 전체 문자를 보낸 것 같다.큰 조카는 내년에 중학생이 되니 한글을 잊을 리 만무지만, 작은 조카는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되어 떠났기에 한글을 잘 쓰지 못한다고 한다. 둘째 동생네 두 남매도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보냈는데, 엄마 아빠가 공무원이다 보니둘을 다 가르치기에 힘이 들었나 보다.3년을 미국에서 공부하다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딸아이를 불러들였는데,한국의 고등학교 2학년인 학제를 따라갈 수 없어서,낮에는 영어를 전문적으로 공부.. 이전 1 ··· 233 234 235 236 237 238 239 ··· 2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