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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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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글이 두부조림 재료... 두부 2모. 새우젓, 진간장, 설탕, 간마늘 각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물 1컵. 약간의 생강과 대파. 참기름 2큰술. 양파, 당근. 1. 준비한 두부는 두툼하게 썰어 줍니다. 2. 준비한 양념을 다 넣고 잘 섞어서 간을 맞춰줍니다. 3. 팬에 두부를 깔고 두부가 물에 잠길 정도로 물 1컵을 넣어요. 4. 강불로 불을 켜고, 국물이 끓으면 양념장을 너덧 큰술 정도로 나누어서 끼얹습니다. 5. 뚜껑을 덮고 간이 들도록 푹 끓여요. 6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원하는 농도가 되면 졸이기를 멈추고, 준비한 참기름 두 큰술을 넣어요. 7. 완성입니다. 국물이 있으니 밥 비벼 먹기 좋고, 두부가 부들부들해서 밥반찬으로 최곱니다. 저는 이제껏 두부를 부치고 양념장을 만들어서 부친 두부위에 얹고 살짝 더..
2023년 김장김치(2023.11.17) 2023년 익산으로 이주해서 절임배추를 농가에 직접 주문했어요. 얼마나 인심이 좋으신지요. 전라도 인심이 이리 후하네요~ 김장을 하기 위해서 텃밭에 키우신 것을 제가 조금 파는 수준. 상업적으로 재배하신 댁은 아니었습니다. 절임배추 30 포기와 대파 무 갓등을 가져왔고, 미나리와 쪽파는 금마농협에서 샀어요. *야채... 절임배추 30 포기, 무 10개(대), 미나리, 홍갓, 쪽파, 미나리 각 큰 단 1, 양파 중 5개, (배추+무 170,000) *양념... 다시마육수, 청각, 고춧가루, 새우젓, 멸치액젓, 매실청, 마늘, 생강, 설탕, 찹쌀, 황석어젓갈. 2023년 김장김치는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통 8개와 딸아이에게 줄 1통의 김장김치가 나왔습니다^^
대추를 썰어 넣은 멸치볶음(2023. 7.12) 재료...잔멸치, 대추, 설탕약간, 통깨, 올리브 준비한 멸치. 1년에 제사가 5번이다 보니 늘 대추가 냉동에 있습니다. 여름 복중에 삼계탕 끓일 때 넣지만 용량 초과예요. 이제껏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대추를 넣은 멸치볶음을 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대추를 반으로 갈라서 씨를 빼내었어요. 그리고 쫑쫑 칼로 썰었습니다. 우선 잔멸치를 체에 받쳐서 부스러기를 제거하고요. 잔멸치를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볶아줍니다.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이지요. 기름없이 좀 볶다가 올리브유를 넣어서 다시 볶는데요. 어느 정도 멸치를 볶다가 준비한 대추를 넣습니다. 저희는 짠 것이 싫어서 기존의 멸치에 간을 하지 않고 대추에 단맛이 많으므로 설탕도 가급적 넣지 않아요. 설탕의 양과 간장은 취향에 따라서 조절하세요. 볶아 놓은..
깻잎 장아찌 (2023. 6.25) 재료.. 깻잎 200장. 설탕, 간장 물, 식초, 종이컵(계량) 깻잎 200장(10장 묶음*20)을 샀어요. 1묶음에 400원. 200(20묶음) 장이면 8,000원~! 식초 2큰술을 넣어 1시간쯤 물에 담가 놓아요. 깻잎은 앞부분보다 뒷부분에 이물질이 많다고 들었어요. 뒷면을 물을 틀어 놓고 한 장 한 장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 없게 말립니다. 꼭지를 조금 잘라 주어도 좋아요. 많이 자르면 먹을 때 불편하니 조금이나 아예 자르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항상 장아찌를 담글 때에 물 식초 간장 설탕(종이컵 기준)을 1:1:1:1의 비율로 담습니다. 이 비율은 정석은 아니고요. 단것과 짠 것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설탕과 식초를 0.5의 비율로 해도 되고요. 간장물을 펄..
무우장아찌(2023. 6.11) *한번 만들어 두면 두고두고 먹는 밥도둑 무장아찌. *재료.. 무 3개, 양조간장, 설탕, 청양고추(월남고추) 속이 단단히 들어 보였고 매끄럽게 생긴 무를 하나로 마트에서 보고 무조건 3개를 샀어요. 작년에 무 장아찌를 담아서 맛있게 잘 무쳐 먹었었거든요. 장아찌 담그는 법을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정말 쉽습니다^^ 짱짱해 보이지요? 실제로도 짱짱했어요. 무 잘못 사면 속에 바람이 들었다는 말을 하잖아요. 깨끗하게 씻어서 더러운 부분만 손질했습니다. 필러로 깎는 것이 장아찌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요. 무 한개를 썰어 놓은 거고요. 이렇게 다시 반씩 쪼갰어요. 무 3개이니 24쪽이 되는 셈이네요~! 통에 넣어도 되지만 비닐 2개를 겹쳐서, 차곡차곡 담고 설탕을 뿌려서 손으로 설탕옷을 입힙니다. 너..
2023년 재래식 오이지 담그기 *재료.... 오이지오이 50개, 천일염 1kg, 물 6L 살림을 모를 때에는 오이지 담그는 것에 관심도 없었는데요. 알고 나니 이처럼 간단하고 쉬우면서 여름반찬이 되는 오이지를 매년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이 제주에는 오이지 오이를 사기가 무척 어렵답니다.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하지요. 오이지오이는 보통 오이보다는 길이가 짧고 두께가 얇습니다. 우선 오이에 달려 있는 오이꽃과 꼭지를 조금 남긴 후 잘라내고, 오이가 상처 나지 않게 살살 닦아요. 키친타월이나 깨끗한 행주로 오이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답니다. 참고로 오이 꼭지가 저렇게 긴 것이 싱싱한 오이라고 보시면 되어요. 제주에 올 때 항아리 한 개 남기지 않고 다 이모님 댁에 드리고 왔는데, 중고마트에서 제 눈에 띈 항아리를 거의 주워 오다시피 ..
찹쌀 고추장 담그기 고추장 만들기에 난생처음 도전해 봅니다.^^ 제가 고추장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살림고수이신 블로그 이웃 준서님께서 준비할 재료와 레시피를 제공해 주셨기에 가능했어요. 이 공간을 통해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색깔도 만족하고, 단맛과 짠맛을 줄인 찹쌀고추장이 만들어졌어요. 어렵게만 생각했던 고추장 만들기가 그리 어렵지 않아서 앞으로는 꼭 만들어 먹을 것 같습니다. 재료... 고운 고춧가루 (고추장용) 1kg, 엿기름 500g, 찹쌀가루 400g, 메주가루 500g, 쌀조청 500g, 소금(천일염) 400g, 정종 3컵, 매실청 1컵. 1. 집에 있던 일반 고춧가루를 믹서기에 갈아서 고운체에 걸러서 사용했어요. 고추장 고추가루는 고와야 해서요. 2. 준비한 엿기름에 ..
병어회무침 *재료... 병어 小 7마리, 오이 1/2개, 깻잎 10장(장식 5장), 양파 小1개, 청양고추 1개. *양념장 재료...고추가루 2T, 고추장 2T, 설탕 2T, 식초 3T, 생강 간 것 1t, 다진 마늘 2T, 매실청 1.5T, 연와사비 1t. 제주에는 5일에 한 번씩 서는 '민속 오일장'이 있습니다. 중문, 대정, 함덕, 모슬포, 서귀포향토, 한림, 세화 등 여러 곳에 날짜를 달리하며 열리는데요. 오늘 저는 '대정민속오일장'에 다녀왔습니다. 싱싱한 병어를 한 바구니 만원에 샀어요. 양파와 오이를 채 썰고, 깻잎도 반을 갈라서 채 썰어 준비했어요.자극적인 것은 좀 피하고 싶어서 청양고추는 썰어 놓고 넣지 않았고, 당근을 넣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긴합니다. 고춧가루, 고추장, 간생강, 간 마늘, 고추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