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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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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장아찌로 만든 유부초밥*** *재료...유부초밥재료(시판),스팸,계란,두릅장아찌  지난해 겨울은 친정아버님께서 식도암판정을 받으셨고,제가 아버지 치료에만 전념했었어요.식도암 3기라던 아버님께서....강원도 화천에서 내려 오실때 물 한 모금 넘기지 못하시던 분께서기적같은 일이 일어 났습니다.다시 올라 가셔서 저 나물도 캐 주시고....사내면 노인회장과 그린골프회장.....게이트볼회장등다시 활발하게 활동하시고 계십니다.정말 다행이지요.  그래서 오늘 만나는 친구를 올해 처음 보는 거예요.수서역 근처 수서성당에서 만나기로 하였고,모처럼 성당근처의 야산에 오르자고 했습니다.  점심은 우리가 잘 가는 보리밥집에서 하자고 했는데,요기할 거리를 찾다가 초밥을 간단하게 싸기로 했지요.지난 번 화천에서 가져다 담근 두릅장아찌가 생각났어요.새콤달콤한..
달래장 묵은지 쌈밥 *재료... 묵은지, 달래양념장*양념... 참기름, 통깨  2018년 김장김치입니다.벌써 묵은지가 되었네요.  김치 한 폭을 가지고 썰어서 잎 부분만 써요.묻어 있는 양념을 털어 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 내고 꼭 짭니다.꼭 짠 묵은지에 참기름을 조금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볼에 쌈밥 할 밥을 덜어 놓았어요.  다 먹고 조금 남아 있던 달래장이에요.  덜어 놓은 밥에 달래장을 얹고,   통깨와 참기름을 넣어서,  조물조물 비볐습니다.묵은지쌈밥에 들어갈 밥이 완성되었어요.  미리 한 개의 쌈밥 분량을 만들어 놓고,  묵은지에 양념한 밥을 올린 후에 돌돌 말아 주면 끝입니다.취향에 따라 김밥에 넣는 소를 넣어 싸기도 하는데,저는 달래장을 넣은 담백한 묵은지쌈밥을 만들었어요.  저는 재경중학교 산악회에 종..
달래전 *재료...달래, 식용유, 소금, 부침가루, 계란  강원도 화천 산골짜기에 캐온 달래입니다.  캐온 달래를 보니 앞이 캄캄하더라구요.실파보다도 가는 달래.서로 얼켜 있는 달래.흙이 범벅이 되어 있는 달래.  그래서 꾀를 내었습니다.무조건 흐르는 물에 씻었어요.그랬더니 조금 깨끗해졌습니다.ㅎㅎ  비닐도 있었고, 가시덤불도 있었구요.다 골라 내었구요.누런잎도 제거했어요.다듬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시간이었습니다.음식하기 바로 전 사진이예요.^^  부침가루와 계란을 넣고 풀어 주어요.  질퍽하게 반죽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팬을 달구어서 반죽을  한 국자 떠서 부치기 시작합니다.  저는 달래를 썰어서 넣지 않았어요.  달래를 좀 더 많이 넣어 먹으려구요.  달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고,철분성분도 많..
봄 향기 솔솔~~달래 된장국 *재료... 달래, 호박, 두부*양념...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육수재료... 다시마, 멸치 강원도 화천에서 온 야생 달래랍니다.잘 뽑히지 않아서 친정아버님께서 삽으로 갈아엎으시고저는 옆에서 흙을 털어 가며 가져왔는데요. 마트에서 파는 가지런하고 이미 세척되어 판매하는 달래하고는 차원이 다르네요.편하게 구입해서 먹었던 것에 새삼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너무 난감해서 꾀를 내었지요.수없이 씻어서 우선 흙을 다 털어놓고 다듬기 시작했습니다.한 시간을 다듬었어요.비닐도 섞여 있고 이쑤시개 같은 덤불도 섞여 있고.....누런 잎도 떼어 내고.이제야 손질이 다 되었는데요.자연산이 이렇게 손질이 어려운지 저도 몰랐습니다ㅎ^^  이제 다 손질이 되었어요.깨끗하지요?음식 만들기 전.손질하기 정말 힘들었어요...
달래 무침 *재료...야생달래.*양념....고추가루,매실액,설탕,식초,통깨 다진마늘,간장,참기름,  강원도 화천 깊은 산골짜기에서 캐온 야생달래입니다.잘 뽑히지 않아서 친정아버지께서는 삽으로 갈아 엎고,저는 흙을 털어 가져 왔어요.  많이 캐온 것을 후회했어요.ㅎㅎ다듬는 일이 보통이 아닐 것 같아서요.  10분정도 찬물에 담갔다가 무조건 씻고 또 씻었습니다.그래서 사진에 보이는 정도로 깨끗해졌는데요.  비닐도 나오고,검불도 나와서 다 골라 내었어요.밑둥의 껍질을 벗기고,그리고 누런잎도 다 떼어 내었습니다.음식하기 바로 전이에요.  우선 간장을 적당양을 넣었어요.그리고 다진마늘과 고추가루, 설탕 ,식초, 참기름, 통깨를 넣고,  살살 버무려요.많이 세게 버무리면 풋내가 날 거예요.  달래에는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
달래 양념장 *달래양념장...달래, 풋고추*양념장 재료...진간장,설탕,물엿,고추가루,들기름(참기름),다시마물.       강원도 화천에서 온 달래입니다.꾀가 나더라구요.그래서 일단 흐르는 물에 마구 마구 씻었답니다.그랬더니 좀 깨끗해졌어요.  도시의 마트에서 파는 재배달래.....참으로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밑둥의 껍질을 벗기고 하나하나 다듬었는데요.비닐도 나오고 지푸라기도 나왔습니다.최종 다듬은 거예요.^^  다듬은 1~2Cm로 썬 후에 밑둥은 칼등으로 으깨어요.  풋고추도 냉장고에 있기에 잘게 썰어서 넣었어요.  양념장을 만들 그릇에 썬 달래와 고추를 넣고,  들기름,간장,고추가루,통깨,다진마늘,식초,설탕을 넣고,  간장은 가감하되,너무 짜면 다시마 물 한 컵을 넣어도 됩니다.간편하고 가볍게 즐겨요. 달래..
동태전 *재료...동태포, 소금, 후추,식용유, 부침가루,계란  작년 추석에 아버님께 성묘를 하고 준비했던 동태전과 동그랑땡을 어머님께 가져다 드렸었거든요.얼마나 잘 잡수시던지......내일 어머님 뵈러 갈 때 부쳐 가려고 준비했습니다.  마트에서 사온 냉동동태포는 어제 저녁 냉장에 넣었더니해동이 되었습니다.그리고 후추와 소금을 약간 뿌려 밑간을 하지요.  계란을 깨서 계란물을 준비하고,밀가루도 준비합니다.  동태포에 밀가루를 입혔습니다.  그리고 계란물에 입혀서 팬을 달구어 부치기 시작했어요.집에 고추가 있어서 나름대로 장식도 해 보았습니다.  뒤집어서 또 익혀 주세요.불의 세기는 당연히 약불에서 시작해서 중불로 끝내야 전이 예쁘겠지요?  동태전이 완성되었습니다.보통 명절에나 먹을 수 있지만, 저처럼 특별한 ..
곰취 고추장무침 *재료...자연산 곰취*양념...고추장,다진마늘,식초,참기름,통깨   강원도 화천 깊은 산골에서 뜯어 온 곰취입니다.친정아버님께서 아직 뜯을 시기가 되지 않았다고 하셨는데,보이는대로 조금 뜯었어요.  무치려면 우선 데쳐야 해요.곰취 생나물에 고추장 얹어서 먹더라구요.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요.그래서 좀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문화충격이랄까요?  너무 오래 데치지 마세요.아삭아삭한 식감은 살려야 하니까요.  데쳐낸 곰취의 물기를 쪽 빼고 두 손으로 꼭 짭니다.  고추장,다진마늘,식초,참기름,통깨등을 넣어서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꼭 짠 곰취나물을 볼에 담고요,  만들어 놓은 초장을 넣어 무치기 시작합니다.  이 곰취나물도 살살 털어 가면서 무쳐야 한답니다.  곰취고추장나물 완성이예요.  달콤 쌉싸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