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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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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로 보낸 물건의 파손 서울에서 제주도 서귀포시로 보낸 전자저울인데요.취급하기 어려운 귀중품을 보낼 수 있는 우체국은 서울시내에 몇 안된다고 했고, 그중 하나인 서울 은평우체국에서  안심 포장 서비스 택배로 보냈는데 저렇게 파손된 저울을 받았다고 합니다.우선 제주에서 사진을 받은 후, 우체국에 파손된 물건의 사진을 보냈습니다.우체국에서는 죄송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파손의 책임을 다 지겠으니, 보내신 분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네요.받으신 분과 상의해서 최대한 보상해 주겠다 합니다.앉아서 세상의 일을 다 처리하니, 편리한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음은 분명해 보였어요.  우체국 택배!!  비록 파손은 되었더라도 너무 친절함에 가슴 훈훈한 하루였구요.앞으로 귀중품을 보내실 일이 있으시면 꼭 우체국 안심택배서비스 (50만 원까지 보상 보험)..
결혼식장에 다녀 왔습니다. “신부가 생각보다 별로지 않아?신랑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네...키도 작고.”"신랑이 어제 발표한 공인회계사 3차 시험에 붙었는데, 신부가 봉 잡은 거래" 우리들이 보통 결혼식장에 가면, 오래된 지인이나 반가운 사람들을 만납니다.오랜만에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거나 몇 년 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도 있지요.그래서 서로 인사를 하며 그간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은 참으로 정겹게 보입니다.하지만, 반가움이 지나쳐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수다가 계속된다고 생각해 보세요.결혼식이 진행되는 내내 서로 웃고 떠드는 사람들... 덕분에 신랑 신부의 혼인 서약이나주례사는 제대로 들리지도 않고, 식장 뒤편은 마치 시장 바닥처럼 소란스럽습니다.오늘의 주인공이 신랑 신부라는 사실을 잊은 생각 없는 하객들입니다.만약 우리 ..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 주위를 살펴보면 조용히 잘 사는 사람 많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명문대와 한국의 내로라하는 대학에 자녀를 보낸 이웃도 꽤 있습니다. 모두가 잘 난 척할 만도 한데 아주 조용하게 살고 있는 걸 우린 잘 압니다. 가수 타블로의 학력을 가지고 진위 공방이 한창인데요.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타블로 씨의 스탠퍼드대학 졸업은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타블로 씨가 가수로서 임무를 충실했어야 하는데, 저도 연예 프로그램을 보면서 좀 경솔하지 않았나... 너무 고개를 들고 난 척을 하지 않았나 싶어요. 혹자는 열등감 있는 사람들이 타블로 씨를 절대 칭찬할 수 없다고 하는데, 저는 그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잘 익은 벼가 고개를 숙입니다."훌륭한 학벌에 노래도 잘하는 타블로 씨의 빠른 복귀를 기다려 봅니다.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지난 일요일 아침 일찍 버스 차창 너머 서울역을 담아 보았습니다.  지난 금요일 여의도 한국 가정법률 상담소 본사에서 생활법률강좌를 받았습니다.제목은 '성폭력등 성폭력 관련 법률'입니다.성폭력, 가정폭력 상담봉사를 하려면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해서 참석을 했습니다.한 여성 변호사의 강의..., 지난 6월 중순경에 맡았던, 너무나 가슴이 아픈 사건.....현재 성범죄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다 보니 성범죄와 관련된 법이 많이 강화되었다고 합니다.가해자 진술은 아무리 사실이라도 참고만 할 뿐이고, 피해자 진술만이 신빙성이 있어 증거자료로 채택된다 합니다.  사고내용인즉  부모와 중2(남), 초5(여)가 가족 구성원인데, 부부는 맞벌이, 아버지는 술 마시고 집에 들어가면 딸에게 애정표현을 지나치게 ..
2010년 8월의 관악산 그간 관악산 산행은 무릎인대를 다친 저를 위해서 경로 코스로 가볍게 다녔었는데,     오늘 갑자기 산악대장님께서 관악산 정상을 목표로 정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사진을 차례대로 나열해야 하는데 어느 사진이 먼저인지...무엇인지 정신없이 올립니다. 그러나 제가 오늘 관악산 정상에 오른 것 만큼은 틀림없으니까요.^^*        서울대학교 미술관입니다.       서울대학교 정문입니다.       오늘 산행은 찜통같은 더위인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산행에 나섰습니다.              서울대학교를 끼고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가족단위로 물놀이를 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제가 밀짚모자를 걸고 있어요.햇빛을 많이 가릴 줄 알고 큰 모자를 가져갔는데 웬걸요.더워서 도저히 쓸 수가 없었으..
철학관 이야기 우리는 누구나 자신의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특히 일이 풀리지 않을 때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에는 더욱 그러하다.이처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자신의 앞날을 내다 보고자                유명한 점집이나 철학관을 찾게 된다.이 때 우리의 전통학문이자 통계에 기반을 두어 적중률이 높은 사주 명리학은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는 현대인들의 갈증을 풀어 주는 좋은 도구라고 한다.또한 사주명리학은 최근 들어 그 이론적 논리와 높은 적중률을 인정 받고,이를 학문의 차원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전방위적인 시도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고하는데.... 글쎄???
컴퓨터중독과 수리 상암 DMC CJ몰에서 어제 아침 컴퓨터가 갑자기 멈추었다."S사 컴퓨터를 살 것을... 가격이 좀 싸다고 J사 컴퓨터를 산 것이 애초에 잘못되었어!!"고치는 데 돈이 많이 들 거란 말을 듣고 얼마나 화가 나는지....수리를 마치고 받아 간 돈은 십만원."그간 하루 컴퓨터를 10시간 이상 켜 놓으셨어요.컴퓨터도 소모품이니 쓰시지 않을 때는 꼭 전원을 꺼 놓으세요."허긴 거의 같은 시기에 산 집의 S사의 컴퓨터는 1/10도 쓰지 않았고,사무실의 컴퓨터는 아침에 켜면 퇴근할 때까지 업무용으로, 사적으로 마구 쓰질 않았는가.이제 조금은 오해가 풀렸다. 사실 우리가 자라고 큰 세대는 소위 컴맹 세대였다.80년대 내가 처음 접한 장롱보다 조금 적은 규모의 컴퓨터는 항상 격리(?)시켜서 적정한 온도를 유지시켜 사용..
태극기가 보이지 않는 광복절 아파트 모습 태극기가 여간해서 보이지 않는다.오늘은 제 65주년 광복절~!!그러나 태극기는 그저 한 동에 몇 집씩만 달려 있고,그 마저도 아예 한 집도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지 않은 동도 있다.  엊저녁과 새벽에는 천둥과 번개, 벼락을 동반한 폭우로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었고,휴일이라 여유를 가지고 늦게 일어 났는데...베란다에 어김없이 태극기가 꽂혀 있었다.태극기 게양은  늘 아버님 몫이다.지금 시간이 낮 12시를 조금 넘긴 시간...지금이라도 태극기를 게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