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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2010년 8월의 관악산

 

 

    그간 관악산 산행은 무릎인대를 다친 저를 위해서 경로 코스로 가볍게 다녔었는데,

     오늘 갑자기 산악대장님께서 관악산 정상을 목표로 정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사진을 차례대로 나열해야 하는데 어느 사진이 먼저인지...무엇인지 정신없이 올립니다. 

그러나 제가 오늘 관악산 정상에 오른 것 만큼은 틀림없으니까요.^^*

 

 

 

 

      서울대학교 미술관입니다.

 

 

     서울대학교 정문입니다.

 

 

     오늘 산행은 찜통같은 더위인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산행에 나섰습니다.

 

 

 

 

 

 

 

 

 

 

 

      서울대학교를 끼고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가족단위로 물놀이를 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제가 밀짚모자를 걸고 있어요.

햇빛을 많이 가릴 줄 알고 큰 모자를 가져갔는데 웬걸요.

더워서 도저히 쓸 수가 없었으며 버리고 올 용기도 없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됩니다. 

 

 

 

 

 

깔딱 고개의 하단입니다.. 

 

 

저만 힘이 드는 줄 알았는데, 다른 친구들도 힘이 들었노라고 고백하던데요. 

 

 

깔딱 고개를 다 올라서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휴~우~ 

 

 

 

 

 

 

 

 

 

 

 

 

 

 

 

 

 

 

연주암(절)입니다.

내려다 보이는 지붕이 참으로 고풍스러우네요.

 

 

 

  

 

 

 

 

 

 

 

 

 

 

 

달력에서... 인터넷에서나 본 연주대의 기도처를 저도 찍었습니다. 

 

 

 

 

 

 

 

 

제 친구들입니다.

 

 

 

 

 

 

 

 

 

 

 

 

 

 제 앞에서 딱 끊겼어요.

오후 1시 이후로 개방을 한다네요.

언제 기다려요.

그래서 다음 기회로 미루고 낙성대역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관악산 정상입니다. 

 

 

 

 

 

재경 부강중학교 동창 산악회입니다.

더워서 인지 친구들이 많이 오지 않았습니다.

항상 10여 명은 되는데... 

 

 

 

가을 하늘이 연상되시죠?

국기봉입니다.

 

 

 정말 하늘이 푸릅니다.

머지않아 가을이 오지 않을까요?

 

 

 

장난기 넘치는 친구가 찍어 주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업에 지대한 획을 그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랍니다. 

 

 

 

수배 중이던 서울대 학생들이 은신처로 사용했다던 절여요. 

 

 

 

 서울대학교 안에 이렇게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관악 캠퍼스가 얼마나 넓은지...

버스가 서울대학을 빠져나오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리던데요.

 

 

 

 

 

 

 

 

 

 

우리 일행은 낙성대역까지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근처의 주꾸미집에 가서 냉면 한 그릇씩을 비우고,

각자 지하철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친구는 내가 찾는 것이라고 합니다.

친구가 나를 찾기 이전에 내가 먼저 친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늘 우리는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물리적으로 만날 날이 그다지 많지 않다고요.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아끼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