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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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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민의 판걸이" 공연에 다녀 와서 문용민의 판 걸이 "문용민" 그는 연기자입니다. MBC 공채 탤런트로 "머나먼 쏭바강" "임꺽정" "왕의 여자" "동의보감"등에 출연을 하였었지요. 2004년 불의의 사고로 전신 골절(47군데)을 입고, 간신히 생명을 건진 그는 5년여의 투병 끝에 재활에 성공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의 서있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로요. 네 차례나 자살을 기도했던 그가 오늘 "남자의 첫사랑" "하하하" "마(어머니)"로 가수로 데뷔하는 첫 번째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1st 쇼케이스 판 걸이!! " 홍대 앞에 위치한 라이브 클럽 V-Hall (서교호텔 별관 지하 3층)에서 펼쳐졌는데요. 300석이 꽉 찼고 서있는 사람으로 공연장은 그야말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동료 탤런트 맹상훈, 윤철형, 이재포의 게스트 출연과 코미..
7080 가요 사 사진 매산님 매산님(사진.) 30분이 최백호 씨는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와 "영일만 친구" "패티김의 노래 9월의 노래"까지 불렀는데, 최백호씨는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가득해 보였다. 그도 역시 노래는 변함없이 잘 불렀다. 배철수 씨. 7080 콘서트의 사회자인 그는 나이가 56세인데도 여전히 송골매 시절의 향기가 서려 있었다. "음악은 순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정부일수록 음악의 힘을 정권유지에 이용했다고 하는 어느 교수님의 말을 빌리지 않겠다. 힘 있는 정권이 아무리 우리를 억압했어도 이제 그 세대가 초로의 어른들이 되어서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 그 암울했던 세상을 살았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도 우리들의 감동과 회상. 포근한 음악은 아마도 영원하지 않을까? 김추자 씨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공지영"을 읽고 이 책은 공지영 씨가 딸 위녕에게 쓴 편지 형식의 산문집입니다. 책을 읽기 이전에는 '딸에게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을까?'생각했었거든요. 그생각했었거든요. 의문은 금방 풀렸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쓴 훌륭한 책의 내용들을 이야기의 주제마다 삽입했더군요."오늘도 좋은 하루!!"로 주제의 끝을 맺는 내용 중에는 세상의 어미로서 정말 공감 가는 이야기가 있어서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책 속의 책*** "그녀에게도 잘못은 있었다./지봉관 교수 (133쪽)" 유관순 열사의 스승인 박인덕은 아이와 남편을 두고 미국 유학을 떠나는데, 거기서 박사학위를 받고 "구월의 원숭이"라는 자서전을 써서 인세로 많은 돈을 벌어 들인다.그가 돌아와 남..
Udo Jurgens / Merci, cherie (별이 빛나는 밤에 시그널 뮤직 원곡) (덕수궁의 대한문 )...밖에 서울 프라자 호텔이 보입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 우리에게 설레임과 잔잔한 파문을 늘 일게 해주었던 MBC "별이 빛나던 밤에"가 얼마 전에 4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일찍 자지 않는다고 꾸지람 하시던 어머니의 성화에도 아랑곳 하지 않았지요. 야밤에 이불 뒤집어 쓰고 지지직거리는 라디오 듣던 추억, 성능이 그리 좋지 않던 광석라디오. 조금만 움직여도 씨이~이~ 지글지글~~ 그러면서도 요 시그널 뮤직 듣는 맛은 그 시절을 보내지 않으신 분은 아마도 모르실 거예요. 나오지 않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건만, 내가 보낸 신청곡과 사연이 나오기를 가슴 졸이고 설레이며 기다렸었습니다. 어리석기만 했던 그 시절. 그래도 순수하기만 했던 그 때 그 시절, 꿈많던 소녀시절이 너무..
연극 완득이"를 보고... 연극 "완득이"를 보고 대학로 "김동수 플레이 하우스"에서 난쟁이 아버지와 달동네. 자신을 괴롭히는 조폭 스승. 완득(完得)이의 삶은 사회의 기준으로 볼 때 일그러져 있다. 완득은 삶에 무심한 아이다. 집과 학교, 학교와 집. 가끔 아빠를 난쟁이라고 놀리는 애들을 두들겨 패고 자신에게 싸움을 걸어올 때면 때리는 것이 전부이다. 현실에 대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비관적이지도 않는다. 가족 특히 아빠를 사랑한다. 하지만 가족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는다. 가족은 자신이 짊어지고 가야 하는 짐이라고 생각한다.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지 못한 채 혼자서 강해지려고 한다. 베트남인 엄마의 등장. 짐이라 생각했던 가족과 엄마의 존재를 인정하며,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로 인해 빛나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완득이는..
레게맨 / 노야 수록 앨범 재생하기 옵션 보기비활성 앨범명레게 맨 (Sing 가사 i'm a reggae man play the sunshine day i'm a reggae man play the sunshine day 오! 멋진 태양이 빛나요 시원한 파도소리 달콤한 그녀의 입술 코코넛 향기 처럼 조금은 어려운일 던져 버리고 멋진 음악 사랑과 함께 떠나요 울랐따 삐딸라 울랐따 삐 주문을 외워보자 울랐따 삐딸라 울랐따 삐 신나게 모두 신나게 울랐따 삐딸라 울랐따 삐 그녀가 웃네요 이 멋진 여름밤을 즐겨봐요 my love my dream 나는야 자유롭게 날아 바다를 품은 하늘의새처럼 마음속에있는 모든슬픔 버리고 거친파도처럼 살아가는 reggae man 황금빛태양 아래 눈이 부신 sexy 하고 멋진 bitch girl (워..
나무수국(상암DMC에서) 일본이 원산지이고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는다. 낙엽 관목으로 높이는 2∼3m이다. 잎은 마주나고 때로는 3개가 돌려나는 것도 있으며 타원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가 5∼12cm, 폭이 3∼8cm이다. 잎 앞면은 처음에 털이 약간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피는데, 중성화와 양성화가 한 꽃차례에 함께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타원 모양 또는 원 모양이고 꽃잎과 모양이 같으며 흰색 또는 붉은 색이다. 열매는 9∼10월에 맺는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꽃이 중성화뿐인 것을 큰나무수국(for. grandiflora)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나무수국..
"도시살이의 여백"을 읽고 ..... 사랑한다고 썼다.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썼다. 밤이 주는 야릇한 감성의 도움을 받아서 평소에 해 보지 못했던 말들을 용기 있게 썼다...... 아무리 읽어 보아도 너무 달콤하다, 용기 대신 만용에 가까운 수준이다. 154쪽에서...... ....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배워야 하겠다. 아니 이미 많이 배웠다. 이제는 실천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우리가 서로의 아낌이 얼마나 간절하고 큰 것인지를 잘 모르는 것은 '표현이 없는 아낌'으로 인한 것이리라. 사랑한다고 해야겠다. 많이 사랑한다고 해야겠다. 그리고 항상 고마워하고 있다는 말도 곁들여야겠다. 곁에 있을 때 더 많이..... 220쪽 폴란드 일기 .... 설거지를 하고 쌓였던 뒤꼍 청소를 말끔하게 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정갈해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