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503)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어 2014.2.3-2.5김하인 장편소설윤현수. 김영채. 윤성진. 김연숙. 연어는 그리움이다.母川을 그리워하든, 어릴 때의 고향을 그리워하든,그 시절 추억을 그리워하든, 사랑을 그리워하든, 죽음을 그리워하든,그 모든 도저한 그리움들이 없다면 연어가 그 먼 길을 절대 되돌아올 리가 없다.까닭에 사람이여, 네가 연어다.너의 사랑은 연어처럼 그리움을 향해나의 삶을 쉼없이 가르며 헤엄쳐온다.가슴속에 닿기 위해서 내 마음을 거슬러오른다.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죽을 때까지.- 연어(김하인 장편소설) 본문에서 David Garrett (데이빗가렛)의 내한공연 David Garrett (데이비드 가렛)의 내한 공연이 실린 MUINE 6월호 10세에 무대에 데뷔해 13세에 주빈 메타와의 협연, 유명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계약한 뒤 이자크 펄만의 수재 자라는 타이틀까지. 바이올린의 신동으로 시작해 현재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음악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David Garrett)이 6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과 1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누구보다 뛰어난 재능과 보증된 흥행력을 가진 아티스트이자 본인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시도에 두려워하지 않는 그는 팝, 록, 헤비메탈 외에 일렉트로니카와 R&B 그리고 라틴음악에 심지어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함으로써 그의 천재성을 보여줬.. 설레이는 눈장난 (러브스토리) (2012년 12월 6일) (인터넷 사진)부잣집 아들과 가난한 집 딸의 흔한 연애 이야기. 가족의 반대에 부딪친 남녀 주인공의 주례 없는 비밀 결혼식. 요즈음은 너무 흔해서 진부한 이야기처럼 비치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번민하고 있었는데, 여주인공이 불치병으로 죽는 이야기. 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아름다웠고, 그 정점에서 울려 퍼지는 곡이 바로 명장면 "스노 플로닉"입니다. 설레는 눈 장난 (Snow Frolicic)..... 내일을 알 수 없는 현실과 불안이 가득한 세상이지만, 삶이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이들처럼..... 설레며설레며 뛰어노는 한바탕 눈 장난 같은 것은 아닐는지요? 영화를 연출한 힐러 감독 역시 영화를 만들 여건이 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별다른 연출 없이 .. 남산 한옥 마을 서울의 상징인 남산은 옛 이름을 목멱산이라고 하였으며, 도성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남산으로 불리어 왔다. 남산은 그 자연의 경치가 아름다워 우리의 조상들이 골짜기마다 정자를 짓고 자연의 순리에 시·화로 화답하는 풍류생활을 하던 곳으로서 각종 놀이와 여가생활을 위하여 수려한 경관을 찾는 선남선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었다. 이 곳 남산골 전통정원 내에는 그 동안 훼손되었던 지형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남산의 자연식생인 전통 수종을 심었으며, 계곡을 만들어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였고, 또한 정자·연못 등을 복원하여 전통양식의 정원으로 꾸몄다. 정원의 북동쪽 7,934㎡(2,400평) 대지에는 시내에 산재해 있던 서울시 민속자료 한옥 5채를 이전, 복원하고 이 한옥에 살았던 사람들의 신분성격에 걸맞.. 시크릿광장의 밤 불꽃축제 (에버랜드) 이번 에버랜드의 방문은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일산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하여 에버랜드에 도착한 시간은 4시 30분.부지런히 구경하고 저녁을 먹은 후에 식당 앞에서 펼쳐진 "문라이트 퍼레이드"를 보았습니다.그리고 시크릿 광장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감상하려고 적당한 자리를 물색했지요.밤 9시가 되자 시크릿 광장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곧 이어졌던 사회자의 안내.영어...중국어...한국어....공통어로의 소통......앞에 보이는 벽면에서 레이저와 "빛의 쇼"가 시작되었습니다.칠흑 같은 어둠 속 하늘.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이렇게 웅장한 불꽃놀이는 분명 아름다웠던 에버랜드의 추억으로 기억되겠지요?추억을 만들어 주신 수녀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 생떽쥐베리의 동화 같은 소설 "어린왕자" *제 1회 야생화와 약초담금주의 만남*(고양 꽃 전시관에서) ("어린왕자" 중에서) "쌩떽쥐베리의 '어린왕자" 중에서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가령 여러분이 어른들에게 새로 사귄 친구에 대해 이야기해도 어른들은 정작 중요한 것에 대해서는 묻지 않는다. "그 애 목소리는 어떠니? 그 애가 좋아하는 놀이는 뭐니? 나비를 채집하는 건 좋아할까?" 라는 질문은 하지 않는다. "몇 살이지? 형제는 몇 명이야? 몸무게는 얼마나 나가지? 아버지 수입은 많니?" 같은 것만 묻는다. 이런 질문만으로도 그 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생각 하는 것이다. 어른들에게 "창가에는 제라늄이 예쁘게 핀 화분이 있고, 지붕에는 비둘기가 들락거리는 예쁜 장밋빛 벽돌집을 보았어요" 라고말하면 어른들은 그 집이 .. 영화와 동명인 음악. **가방을 든 여인 (이탈리아, 프랑스 코미디 영화 1960년) 오랜만에 "음악"을 올립니다.저는 이 "가방을 든 여인"이란 영화는 보지 못했는데요. "가방을 든 여인" 이란 영화와 음악은 이름만 같을 뿐이랍니다."영화도 명화의 반열에 올랐지만, 이 동명의 음악은 더욱 히트를 쳤다".....아마 이웃 블로거님들께서도 이 음악을 한 번쯤 들어 보셨을 거예요.나이 지긋한 분들은 이 음악을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저도 여전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듣는 ‘가방을 든 여인’의 음악은 색소폰 연주인데요.색소폰 하면 Kenny.G가 생각납니다.가슴속 깊은 곳... 가슴을 적시는... 심금을 울리는 악기의 연주랄까요?색소폰의 연주는 듣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느낌이 다르겠지만 결코 가볍지.. 시간의 흐름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노래하는 분수대"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만들어 놓은 설치미술 작품입니다.저는 아래 작품을 처음 보는 순간 "굼벵이"와 "지렁이"를 연상했는데,놀랍게도 제목이 "시간의 흐름"이었습니다.그렇게 보이시나요? 중국 전국시대의 양자는 사람이 백살을 산다는 가정하에,어린시절과 노인시절, 잠자는 시간과 깨어 있어도 헛되이 보내는 시간, 아프고 슬프고 괴롭고 근심하고 두려워하는 시간을 빼고 나면,정말 만족하며 사는 시간은 "한 순간"이라고 했답니다. 어떤 사람은 영원히 시간이 모자랄 것처럼 보이고, 어떤 사람은 세상의 시간을 모두 가진 듯 여유롭게 보이는 것도 사실인데요.좀 더 여유를 가지고 자기의 주어진 삶에 만족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이태리 Bettino..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