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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풍경과 인기 드라마의 단골 촬영장소 마두 도서관을 끼고 임조선사쪽으로도 일산서구의 예쁜 단독 주택들이 있고, 일산 동구 정발산 아래에도 고급전원주택들이 즐비합니다. "그림같은 풍경과 인기 드라마의 단골 촬영장소"인 예쁜 집들... 이름하여 "일산의 비버리힐즈" 이지요. 정원이 딸린 그림 같은 집에서 가족들과 오붓한 가든파티. 풀내음 가득한 공기와 함께 맞이하는 아침. 일상 속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도시인들이라면 누구나 꿈 꿀 만한 삶이겠지요? 천편일률적인 고층 아파트들이 도시를 장악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출 퇴근이 가능하면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도심형 전원주택의 가치는 생각이상일 것 같아요.
13남매 나는 13명의 자녀는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 경제적인 여건은 물론이고 그 많은 아이들을 키울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검색을 통해 본 배우 남보라는 89년 생이고 우리 딸과 과는 다르나 같은 대학을 다닌 것 같은데...그러면 오빠가 우리 딸과 나이가 같지 않을까? 한 살 적던가.... 그런데 돌쟁이 동생까지 동생이 12명이라니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우리 속담에 "생각이 팔자"라는 말이 있는데, 부모가 아이들을 너무 좋아하는 것일까? 옛말에 아이는 먹을 것을 타고 난다더니 재산을 많이 가진 집일까? 아니면 종교적인 이유로 단산을 하지 못한 것일까? 무엇보다 아이들이 아픈 곳 없이 몸 건강하게 커 나갔으면 좋겠다. 배우 남보라처럼 사회가 원하는 훌륭한 인재로 커 나가기를 기원해 본다.
내성적인 성격 라는 책인데 저자-마티 올슨 래니-이다. 삶이라고 하는 놀이터는 좀 더 공평해져야 한다. 지금까지 외향적인 사람들만 칭찬 받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내성적인 사람들도 자신들이 얼마나 독특하고 특별한 존재인지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이제 내성적인 성향을 긍정하는 쪽으로 문화를 바꿀 만큼 성숙하다. 더 이상 자신을 억지로 사회에 꿰 맞추거나 '컨디션'을 좋게 만들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다. -15쪽에서- 중매로 결혼을 한 남편은 지독하게 내성적인 사람이었다. 시어머님도 내성적인 걸 감안하면 집안 내력인가? 그러나 얼마 전 '내성적인 사람이 성공한다'는 책을 읽고 많은 부분 남편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를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이다.
겨울이 저물고 있는 일산 "고봉산 (208m)" 오후 3시쯤 집을 나섰습니다. 자!! 따라 오세요. 고봉산을 저와 같이 산행을 하시겠습니다. 마두역에서 90번 마을버스를 타고 중산 고등학교에서 내렸구요. 바로 고봉산으로 오르는 "중산태미공원"이란 팻말이 저를 반겼습니다.^^* 정발산은 80m.... 고봉산은 208m.... 그래도 고봉산은 정발산의 2배나 되네요. 아마 안성산꾼님. 풍경소리님. dolpak님께서 보시면 웃으시겠지요? 이런 소나무 숲이 많았습니다. 어느 산에서나 쉽게 볼 수 있지요? 중산마을로 내려 가지 않고 정상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저 철탑이 있는 곳이 정상이거든요. 군사시설이라 철조망이 쳐져 있어서 주위만 맴돌다 내려 왔어요. 남산을 연상케 하는 철탑은 일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데, 오늘 제가 옆에서 보고 왔답니다. 블로거님들이 ..
자랑스러운 내 동생 "언니, 나 교감자격연수대상자명단에 올랐어" "축하, 또 축하한다. 엄마는 2년만 더 사시다 가시지. 셋째 딸의 오늘처럼 좋은 날 보시고 가셨으면 얼마나 좋으셨을까?" 동생이 대학에 입학하던 해는 아버지께서 친구보증을 잘못 서시는 바람에, 집도 절도 없이 거리도 쫒겨 날 뻔 했던 때였다. 동생은 동네교회의 어린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일을 했고, 또 다른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충당해야 했었다. 음악대학에 다니는 아이들 특성상, 집에 에스칼레이터가 있고 연못에서 이름 모를 물고기들이 유유히 놀고 있다던 친구집을 비롯한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심한 상대적인 빈곤감에 빠지기도 했으며, 어떻게 4년을 버티었는지 모를 정도로 동생은 가장 경제적으로 힘든 대학생활을 마쳤다. 동생이 대학을 졸업 하던 해에 응시한 ..
영화와 동명인 음악. **가방을 든 여인 (이탈리아, 프랑스 코미디 영화 1960년) 오랜만에 "음악"을 올립니다. 저는 이 "가방을 든 여인"이란 영화는 보지 못했는데요. "가방을 든 여인" 이란 영화와 음악은 이름만 같을 뿐이랍니다. "영화도 명화의 반열에 올랐지만, 이 동명의 음악은 더욱 히트를 쳤다"..... 아마 이웃 블로거님들께서도 이 음악을 한 번쯤 들어 보셨을 거예요. 나이 지긋한 분들은 이 음악을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저도 여전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듣는 ‘가방을 든 여인’의 음악은 색소폰 연주인데요. 색소폰 하면 Kenny.G가 생각납니다. 가슴속 깊은 곳... 가슴을 적시는... 심금을 울리는 악기의 연주랄까요? 색소폰의 연주는 듣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느낌이 다르겠지만 결코 가볍..
"학생이 담배를 피우면 안되지." 덕유산의 설경 모습으로 보아서 그저 고1 학년이나 되었을까? 아니면 중학교 3학년..... 그들의 무리는 남학생 다섯 명에 여학생 3명이었다. 두 명의 여학생이 담배에 불을 붙여 무는 순간, 나는 가까이 다가가서, "담배를 피우면 안 되지." "아줌마가 무슨 상관이에요?" 다행히 남학생 다섯 명과 여학생 한 명은 끝까지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연상 남학생을 발로 차면서 SX끼...ㄱXX를 반복하면서, 핸드폰에서 흐르는 이름 모르는 강한 음악에 손을 쳐들고 궁둥이를 흔들어 가며.... 끝까지 그 아이들은 담배 피우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예전에 화천의 친정아버님께서는 정말 무섭고 무식하게 우리 네 자매를 키우셨는데, 아버지의 무식한 교육방법이 머리를 스치는 순간, 나도 아버지께서 하셨던 그대로 앞 뒤 가리..
무등산 설경 무등산의 설경입니다. 이제 입춘이 지났으니, 무등산의 청량제 같은 설경이 그리워질 때가 있겠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설경이요.